새해첫날 죽은사람
작성일 : 2015-01-02 09:23:33
1934253
어제 아침일찍 가족이랑 여행을가려고 길을 나서자마자 교통사고를 봤어요. 사고현장을 지나는데 찻길위에 흰색천으로 덮혀져 있는걸 봤는데 그순간 슬로비디오처럼 손이 나와있는걸 봤어요.
그순간 너무 놀랍고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았네요.
그사람 인생도 불쌍하지만 새해 첫날부터 죽은ㅇ사람을 본저도 기분이...
이거 액땜했다해야하는걸까요...올 한해 저에게 너무 중요한 해라 제가 살짝 예민해요...점이라도 보러갈까요...
누군지도 모를 그분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223.62.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 9:29 AM
(220.72.xxx.24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께서 진심으로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빌어주신다면 뭐가 걱정이 되겠습니까,,
2. 좋은 마음 따뜩한 마음
'15.1.2 9:36 AM
(61.253.xxx.25)
가지신 분께 당연히 복 들어옵니다
언제. 어느때고 따뜻한 측은지심 갖기 쉽지 않거든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
그래도 찝찝하시면. 흰종이에 행운 글자 써서 베개에 하루만 넣고 주무세요^^
가끔 친구들 속상해 할때 제가 쓰는 방법인데 효과 좋아요
원글님 화이팅!!!
3. ++
'15.1.2 9:36 AM
(119.18.xxx.184)
저도 예전에 그 비슷한 상황 경험했는데 그냥 그 순간 명복을 빌었답니다...괜찮을 거예요....
올 한해 중요한 일 잘 풀어가시길 바래요..
4. ;;;
'15.1.2 9:37 AM
(211.179.xxx.123)
혹시 어제 아침 노든길 사고 현장이었나요?
저도 신정쇠러 가는 길에 목격하곤 하루 종일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서 좀 마음이 힘들었어요.
새해 첫날 너무나 추운 그 아침에 싸늘한 길바닥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누군지 모르는 그 누군가이지만
좋은 곳 가시라는 기도가 나도모르게...에휴~~
5. 원글
'15.1.2 9:41 AM
(223.62.xxx.118)
맞아요..윗님..88진입로 노들길...저도 그런경험이 처음이라...많은차량이 지나는길이어서 보신분들이 많았을거라 생각했어요...님도 저처럼 힘드셨군요...그찰나의 순간이 많은 생각을 가져더군요...인생이 정말 찰나구나하는...
6. ...
'15.1.2 10:22 AM
(115.93.xxx.124)
저도 보진 못했으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 분들이 함께 마음을 주시니
그분도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렇죠. 인생이 정말 찰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51340 |
재택 근무.ㅠ 2 |
콩 |
2015/01/02 |
1,230 |
451339 |
최민수 수상 거부 소감 일부 10 |
양심 |
2015/01/02 |
1,769 |
451338 |
둘은 뭘까요? 1 |
같은사무실 |
2015/01/02 |
625 |
451337 |
아이허브 세관 통관이 너무너무 오래 걸려요 6 |
아이허브 |
2015/01/02 |
3,797 |
451336 |
시어버린 무김치로는 뭐 할 수 있을까요? 4 |
폭삭 |
2015/01/02 |
1,312 |
451335 |
‘군 개혁 도로아미타불’ 부당한 얼차려 인정하고도 제 식구 감싼.. 1 |
세우실 |
2015/01/02 |
348 |
451334 |
이정재가 자기는 밥은 안먹어도 운동은 거르지 않는다고 했는데 5 |
왜? |
2015/01/02 |
5,918 |
451333 |
디스패치는 원래 1월 1일에 열애설 특종 보도가 전통입니다. 6 |
ㅇㅇ |
2015/01/02 |
2,305 |
451332 |
꿈해몽 부탁해요 2 |
문의 |
2015/01/02 |
648 |
451331 |
요즘 82쿡 진짜 못봐주겠네 18 |
jjh |
2015/01/02 |
2,869 |
451330 |
중고 어린이 영어교재 팔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1 |
엄마 |
2015/01/02 |
686 |
451329 |
남편 자켓 어디서 사세요? 3 |
... |
2015/01/02 |
932 |
451328 |
퇴사 결심을 했는데 살짝 흔들리네요 5 |
고민 |
2015/01/02 |
3,299 |
451327 |
제주여행중..특이한 광경을 봤어요. 3 |
뽕남매맘 |
2015/01/02 |
3,205 |
451326 |
라미란씨 팬됐어요. 영화나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12 |
팬심 |
2015/01/02 |
2,249 |
451325 |
소설가 김훈씨의 새해 기고문 2 |
** |
2015/01/02 |
1,006 |
451324 |
20대 중반 여자들이 가장많이입는 캐쥬얼 의류 브랜드? 7 |
20대는 |
2015/01/02 |
2,649 |
451323 |
시간이 지나도 안잊혀지는 사람..정말 잊고 싶어요 9 |
플레인 |
2015/01/02 |
4,763 |
451322 |
동부건설 법정관리,센트레빌 7,200가구 아파트 분양 차질.. 15 |
연쇄부도 |
2015/01/02 |
6,202 |
451321 |
“물수건을 성기 모양으로...” …안성시장 ‘성희롱’ 9 |
또라이 |
2015/01/02 |
3,299 |
451320 |
보톡스...급 땡기는데요.. 6 |
병원무서워하.. |
2015/01/02 |
1,827 |
451319 |
임세령 얘기하는분들 한심해요 7 |
... |
2015/01/02 |
2,793 |
451318 |
삼육어학원이 종교단체거인가요 8 |
학원 |
2015/01/02 |
2,193 |
451317 |
자신을 못가꾸는 딸 26 |
... |
2015/01/02 |
6,650 |
451316 |
크리스티나페리 노래 좋네요. 1 |
꼬짱맘 |
2015/01/02 |
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