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첫날 죽은사람

아줌마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15-01-02 09:23:33
어제 아침일찍 가족이랑 여행을가려고 길을 나서자마자 교통사고를 봤어요. 사고현장을 지나는데 찻길위에 흰색천으로 덮혀져 있는걸 봤는데 그순간 슬로비디오처럼 손이 나와있는걸 봤어요.
그순간 너무 놀랍고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았네요.
그사람 인생도 불쌍하지만 새해 첫날부터 죽은ㅇ사람을 본저도 기분이...
이거 액땜했다해야하는걸까요...올 한해 저에게 너무 중요한 해라 제가 살짝 예민해요...점이라도 보러갈까요...
누군지도 모를 그분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223.62.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 9:29 AM (220.72.xxx.24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께서 진심으로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빌어주신다면 뭐가 걱정이 되겠습니까,,

  • 2. 좋은 마음 따뜩한 마음
    '15.1.2 9:36 AM (61.253.xxx.25)

    가지신 분께 당연히 복 들어옵니다
    언제. 어느때고 따뜻한 측은지심 갖기 쉽지 않거든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
    그래도 찝찝하시면. 흰종이에 행운 글자 써서 베개에 하루만 넣고 주무세요^^
    가끔 친구들 속상해 할때 제가 쓰는 방법인데 효과 좋아요
    원글님 화이팅!!!

  • 3. ++
    '15.1.2 9:36 AM (119.18.xxx.184)

    저도 예전에 그 비슷한 상황 경험했는데 그냥 그 순간 명복을 빌었답니다...괜찮을 거예요....
    올 한해 중요한 일 잘 풀어가시길 바래요..

  • 4. ;;;
    '15.1.2 9:37 AM (211.179.xxx.123)

    혹시 어제 아침 노든길 사고 현장이었나요?
    저도 신정쇠러 가는 길에 목격하곤 하루 종일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서 좀 마음이 힘들었어요.
    새해 첫날 너무나 추운 그 아침에 싸늘한 길바닥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누군지 모르는 그 누군가이지만
    좋은 곳 가시라는 기도가 나도모르게...에휴~~

  • 5. 원글
    '15.1.2 9:41 AM (223.62.xxx.118)

    맞아요..윗님..88진입로 노들길...저도 그런경험이 처음이라...많은차량이 지나는길이어서 보신분들이 많았을거라 생각했어요...님도 저처럼 힘드셨군요...그찰나의 순간이 많은 생각을 가져더군요...인생이 정말 찰나구나하는...

  • 6. ...
    '15.1.2 10:22 AM (115.93.xxx.124)

    저도 보진 못했으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 분들이 함께 마음을 주시니
    그분도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렇죠. 인생이 정말 찰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168 중1 아들이 피파를 6 윤니맘 2015/08/30 1,217
477167 16년 전업주부하다 직장다니고 있는데 생활에 여유가 없네요 9 ... 2015/08/30 5,315
477166 직장에서 나이대우 하시나요? 1 아이린뚱둥 2015/08/30 1,064
477165 양재동 하나로클럽 주말에 주차 어떤가요? 5 베베 2015/08/30 1,027
477164 김현정 앵커 돌아온다···’김현정의 뉴스쇼 시즌 2’ 3 거다 러너 2015/08/30 1,709
477163 인천, 경기쪽으로 지하주차장있는 빌라가 있을까요? 1 만두 2015/08/30 923
477162 생협은 브랜드가 여러개 인가요?? 4 ... 2015/08/30 1,428
477161 7부바지가 촌스럽게 느껴지네요 10 000 2015/08/30 5,878
477160 가격 속아서 산 화분.. 환불 가능할까요? 5 화분 2015/08/30 1,923
477159 하나로 마트/ 한살림 장보기. 7 제 취미는 2015/08/30 8,033
477158 경찰은 월급이 어느 정도 있가요ᆢ 2 2015/08/30 1,594
477157 제목에 낚여 잘못 산책 4 고독 2015/08/30 1,107
477156 클레식좋아하시는분. 지금꼭보세요! 5 베르린필하모.. 2015/08/30 2,018
477155 전문직 성범죄자 1,2,3위 성직자 의사 예술가 4 캔디 2015/08/30 1,833
47715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7 싱글이 2015/08/30 2,004
477153 우리나라 진짜 특이하지않나요? 10 ㄴㄴ 2015/08/30 3,729
477152 피아노 칠때 속으로 계이름 떠올리며 치나요? 8 .. 2015/08/30 1,954
477151 암살 보신 분들 몇 가지 질문 있어요 좀 쓸데없는 부분인데 스.. 4 .... 2015/08/30 2,094
477150 30대 가려움증? 3 ㅇㅇㅇ 2015/08/30 1,537
477149 코스트코에서 윌슨브랜드 남자팬티보신분 ^^* 2015/08/30 1,106
477148 세월호 참사 500일 - 생존학생들의 너무나 가슴 아픈 사진들 10 ... 2015/08/30 1,376
477147 마사지를 받은후 4 @@ 2015/08/30 3,172
477146 노트북 무선 마우스가 갑자기 안돼요. 2 무선 2015/08/30 1,088
477145 이혼시 재산때문에 여쭤봅니다 ㅠㅠ 10 ... 2015/08/30 4,655
477144 장례식장 가는데 같은 분 2번가요. 2번다 3 2015/08/30 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