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합니다. 정의로운 다수의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날 때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강연 마지막에 강조하네요.
월급이 오르는 것이 걱정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보장받게 되는 것을 막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이야기입니다.
경비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겠다고 하자 아파트 관리비가 인상된다고
도리어 '해고'라는 카드를 꺼내 든 곳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월급 오르는 것을 걱정한다는 것..
사실은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그 일자리마저 잃게 될까봐 두려워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오늘 우리가 들어볼 이야기는 아파트 경비원들과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방법'이 아니라 그들을 더불어 살아갈 존재로 생각하는 '시각'에 대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짧지만 강력한! 기분좋은 이야기에 귀 기울여봅니다.
[세바시 강연보기] 아파트 경비아저씨와 더불어 사는 법_ 심재철 , 석관두산아파트 입주자대표
# 세바시 보기 :
http://youtu.be/u7FrntqFKPA (세바시 유투브)
http://change15min.com/8374 (세바시 전용홈페이지)
12월31일, 올해의 마지막 날.
세바시는 여러분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내 일'과 '내 일이 아닌 것'의 차이와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내게 피해를 주거나 이익을 주는 것만 '나의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은 얼마 전 논란이 된 경비노동자의 처우개선 문제를 남의 일로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시선으로.. 또 조금 다른 행동으로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아파트주민들이 있습니다.
입주자 대표 심재철씨의 마지막 말을 2015년을 맞이하는 오늘.
우리가 마음 속 깊이 담는다면 좋겠습니다. "정의로운 다수의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날 때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