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세 지인을 몇년만에 만났는데 얼굴에 주름이 하나도 없어요.

지인 조회수 : 20,736
작성일 : 2015-01-02 00:32:37

4~5년 전에 만나고 어제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본래 체구가 작고 얼굴도 이목구비도 작아 동안스타일이긴 한데,,

피부에 주름이 하나도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제 친언니랑 같은 나이인데,,제 언니도 동안인 편이나 얼굴 주름은 어쩔수 없거든요..

지인은 타고난 피부이겠지요? 스타일로 봤을땐 피부과에서 시술을 하거나 하는 것 같진 않은데,,

타고난 피부미인인지..잡티야 화장으로 가릴수 있겠지만 주름은 절대 가릴수 없잖아요.

5살 어린 저나 7살 어린 후배보다 얼굴이 팽팽해서 깜짝 놀랐어요..물론 절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구요.

다른 지인중에 의술의 힘을 빌려 주름이 없거나 팽팽한 경우는 뭔가 당겨졌거나 이상하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만약 피부과나 성형외과의 도움을 빌린거라면...(워낙 얌전한 분이라 그런걸 물어볼수가 없는.)

와~ 저도 한번 의술의 도움을 빌리고 싶을 정도였어요.ㅠㅠ

IP : 121.167.xxx.23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 12:47 AM (58.140.xxx.162)

    저 47까지 주름 없었어요. 극민감성이라 화장 못 해서 그런가 했어요.
    근데, 한 번 확 아프고 나니까.. 할머니같이 됐어요ㅠ

  • 2. ㄱㄴ
    '15.1.2 12:48 AM (218.52.xxx.186)

    제언니 45때 엄마간병하는데 6인실 사람들이 다들 깜짝놀라더라구요. 나이알고서... 우리언니 힘들게 살아 피부과는 커녕 스킨로션도 젤 싼거 발라요. 친정엄마 꿀피부 유전이에요

  • 3. 와~
    '15.1.2 12:51 AM (121.167.xxx.237)

    마흔 중반 오십에도 그런 피부 가지신 분 계시군요..축복 많으신 분들이네요..어쩐지..시술하면 뭔가 어색해 보이는데 어제 만난 지인은 정말 피부가 30대 중반이하...열살은 어려보이는거죠..에고..내피부..ㅠㅠ

  • 4. 얼굴피부속 지방이 오래 유지되는듯
    '15.1.2 12:56 AM (220.73.xxx.16)

    70되시는 아는 할매가 저보다 얼굴 더 탱탱합니다.
    저 마흔.
    전 눈지방도 많이 없고 얼굴도 홀쪽.
    그 할매는 볼이 통통 눈꺼풀도 팽팽하니 통통 ㅠㅠ
    우리 엄마는 비슷한 나이인데 쪼골쪼골 완전 앙상한 할매 ㅠㅠ
    역시 나이 들수록 마른건 안좋아요. 일단 풍채가 있고 살이 있어야 주름을 잡아먹지.

  • 5. gg
    '15.1.2 12:58 AM (121.190.xxx.82)

    ^^ 엄청 관리하고 계신지도 몰라요~ 우리엄마처럼 ㅎㅎㅎㅎㅎㅎ
    우리엄마도 60이신데 밖에서는 ㅋㅋ로션만 바르신다고 ㅋㅋㅋㅋㅋ말씀하세요
    피부말고는 다른 곳에 별로 신경 안쓰셔세요

  • 6. 네..
    '15.1.2 1:02 AM (121.167.xxx.237)

    저희 엄마도 삼십 중반이후로 평생 뚱뚱하시고 살뺄 생각을 전혀 안하시죠..아니 못하시는..외모에 대해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진거라 생각했는데,,내년에 칠십..얼굴에 주름 없어요..정말..그런데 이게 유전은 아닌가봐요..전 그 유전자 가지지 못했으니..

  • 7. ㅎㅎㅎ
    '15.1.2 1:18 AM (203.152.xxx.194)

    저 2015년으로 49살입니다. 주름 없습니다..ㅎㅎㅎㅎ

  • 8. 고모님 세분이 다
    '15.1.2 2:29 AM (211.36.xxx.65)

    주름 거의 없이 40대후반까지 가셨고
    60대에도 보통다른분보다 팽팽해요
    나이들면서 쪼글해지지않고
    얼굴에 살짝 살오르는 피부에요
    근데 피부는 주름없이 탱탱하고 안늙는대신 30대부터 백발 ㅎㅎㅎ
    염색하면 10년 15년 젊어보이는 피부에
    염색안하면 백발때문에 10년 늙어보이는게 함정

  • 9. yj66
    '15.1.2 2:50 AM (50.92.xxx.69)

    저 50인데 주름 없어요.
    대신 살이 많죠.
    살찌고 그럼 아무래도 지방이 피부들을 펴주는거 같아요.
    항상 다이어트 하는 맘으로 살지만
    살빠지고 주름 왕창 생기는게 낫나 하면 또 그건 아닌거 같고...
    주름은 없는 대신 얼굴 살들이 쳐지고 있는거 같아요.

  • 10. 저희 엄마
    '15.1.2 6:43 AM (211.244.xxx.105)

    60대 초반이신데 주름은 커녕 피부 탱탱, 윤기 좔좔~~~ 사람들이 다 쳐다봐요,
    특별하게 하는건 없고 세안 철저, 주무시기 전에 세렴, 영양크림 같은건 열심히 바르시죠.
    그런거보면 피부는 타고나는 것인가,,, 싶네요.

  • 11. ...
    '15.1.2 7:31 AM (180.229.xxx.175)

    저도 주름이 없는 편이라...
    타고 난것도 있구요
    스스로 관리도 열심히 해요.
    운동많이 하고 잘자고 잘먹고 마음편하고...
    제가 40대 중반인데 우리 나이는 한번 아프고 나면 얼굴에
    확연히 표시가 나는 나이같아요...

  • 12. 터푸한조신녀
    '15.1.2 7:34 AM (210.219.xxx.100)

    이제44
    타고나길 얼굴살이 좀 두꺼운거같아요.
    통통.이젠 살이쪘죠.
    마른사람이 그렇다면 관리의. 힘이 클거같지만, 마르지 않은사람이라면. 살 두꺼울듯.
    아가씨때부터 맛사지 관리는 받았어요.
    주름많은친구가 티안나는데. 돈쓴다던데 이제야 빛을 보구나~~하지만,
    두꺼운살이 쳐지면 미울까봐 경락 한번씩 해줘요-

  • 13. 이상하네요
    '15.1.2 8:42 AM (61.83.xxx.119)

    제주위에 40넘어서 피부좋은 사람들 보면
    하나같이 피부시술 다했던데요.
    제친구도 몇년만에 봤는데 피부가 좋아져서 물어보니 시술했다고 하노 같이 일하는 엄마가
    저랑 동갑인데 유달리 피부가 맑아서 물어보니
    프락셀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45 인데 얼굴에 주름은 없어요.
    그런데 피부톤은 맑지않고 약간 칙칙한편이예요.
    피부시술은 전혀 안받았고 대신 신경은 쓰는편이지만 시술한 사람 피부랑은 비교되요.
    아무리 타고나도 관리 안하면 나이많은 여자들
    피부에서 광나기 힘들어요.

  • 14. 이상하네요
    '15.1.2 8:50 AM (61.83.xxx.119)

    그런데 피부좋다가 아프고 나서 훅가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시누가 피부 시술,관리 이런거 전혀 안해도
    피부가 진짜 좋았는데 아프고 나서는 정말
    갑자기 급 나빠지더라구요.

  • 15. ...
    '15.1.2 8:57 AM (180.229.xxx.175)

    관리 시술받으면 좋아보이죠...
    그러나 분명 타고나는 사람들도 있어요...
    피부과 선생님들도 피부는 유전이 젤크다 하시던데요...
    그리고 40대 중반은 나이많은 여자 소리 들을때는 아니구요...

  • 16. 타고난 거죠
    '15.1.2 9:14 AM (221.164.xxx.4)

    제가 40 중반인데 얼굴에 주름 없어요 눈가에도 없구요 ,., 지성 피부라서 기름기는 많았는데.. 나이드니 점점 더 건조해지긴 하는데.. 지성 피부가 주름이 잘 안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 볼도 살이 많아서 빵빵해서 터질려고 하구요 . 원래 볼이 살이 많았는데.. 나이 들어도 그 볼살이 안 빠지더라구요 .. 피부과 시술은 안 받아도 평소에 식단과 운동 관리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 식단 과 운동 관리하니 피부가 더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 17. 지성피부
    '15.1.2 11:06 AM (210.180.xxx.200)

    아마 사춘기 때 여드름 나고 모공 넓고 그래서 속상했던 피부였을 거에요. 저도 20~30대 엄청난 지성이었거든요. 대신 40대로 들어서니 처짐은 좀 있지만 주름은 거의 없어요. 피부결이 곱고 매끈한 분들이 나이 들면 주름이 잘 생겨요.

  • 18. 탱탱해봤자
    '15.1.2 11:59 AM (36.38.xxx.225)

    어려보인다고 해봤자 보인다 예요.

    그게 뭐 달라지는 건 없죠.

  • 19. 타고나죠
    '15.1.2 3:08 PM (114.205.xxx.114)

    저희 시어머니 칠십대 중반,
    젊을 때 가난해서 피부 관리는커녕 화장품 하나 제대로 못 바르고 사셨대요.
    저 결혼할 때부터 지금까지 여기저기 안 아픈데 없이 골골
    볼 때 마다 얼른 죽어야지~ 소리 입에 달고 사는 분인데
    피부와 머릿결 하나는 사십대 중반인 저보다도 좋으세요.
    머리숱도 저보다 많고요.
    타고 나는 거죠.

  • 20. ..
    '15.1.2 3:38 PM (125.177.xxx.167)

    위에 탱탱해봤자님 해봤자 보인다예요 이거 뭔뜻인지요?

  • 21. ...
    '15.1.2 3:43 PM (121.131.xxx.196)

    50세. 시술 받은 적 없고 주름도 없습니다. 웃으면 눈가에 미세 주름이 생기는 정도구요.
    굵은 주름은 전혀 없어요.
    피부가 두꺼운 편도 아니고요.
    20대 중반부터 화장품은 좋은 것을 쓰고
    아침에는 물로만 씻고 저녁에 화장 지우고 폼크린싱을 하여도, 세면대에 스킨 로션을 두어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자마자 기초들 듬뿍 썼어요.
    그나마 몇년 전부터 색조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서 비누 세안을 월3,4회도 하지 않거든요.
    요즘은 스킨 로션 이후 오일 발라줘요.
    얼굴 피부가 땡긴다는 느낌은 아직도 없어요.
    유전이라고 볼 수 없는게 우리 엄마는 잔주름 굵은 주름이 중년때부터 많으셨어요.

  • 22. 47세
    '15.1.2 4:11 PM (221.146.xxx.246)

    주름은 없어요. 그러나...잡티가 많다는게 반전. ㅜ

  • 23. ...
    '15.1.2 6:57 PM (115.161.xxx.209)

    나이 잊고 젊게 사는 게 건강에 좋지만
    아무리 주름 없고 탱탱해도 그 나이 보여요
    그래서 세월은 공평한 거구요
    젊어 보인다는..젊다는 뜻이 아니죠...

  • 24. 내사랑
    '15.1.2 7:11 PM (223.33.xxx.14)

    20번의 피부 맛사지 보다 ㅣ번의 피부과 시술이 낫데요^^

  • 25. --
    '15.1.2 9:33 PM (84.144.xxx.126)

    타고나는 것도 있어요.

    고생 많이 하신 울 엄마..63세였나 무릎 수술하고 입원 하셨는데...그래서 세수 잘 못하셨고..
    얼굴이 아주 우유빛 뽀얀 아기 피부였음. 헐...30 중반 딸래미보다 말갛고 뽀얀 피부.

    저도 피부가 중박은 치는데 엄마 정도는 아니에요.

  • 26. 중반
    '15.1.2 9:44 PM (123.98.xxx.23)

    화장땜에 좀 가려 보이는 거 아닐까요?
    제 피부의 장점은 타고나서인지 피부과시술없이도 맑고 투명한 피부.
    솟시적 관리실에서 팩 몇번 받았었는데 영 아니어서 스스로 관리하거든요.
    제가 마른 편이고, 40초반까지는 정말 피부 주름 없었고 주위에서도 인정해줬어요.
    근데 40중반되면서부터 화장 안하면 피부톤은 좋아도 입가주름이 살짝 보여요.
    근데, 화장하고 나가면 그게 다 커버가 되는지 주변에서 주름없다고 난리난리.
    저 염장 지르는 시모도 피부하나는 좋다고 인정하실 정도였으니깐요.
    그래도 주름살짝 있고 피부에 잡티없이 맑아보이는 게 더 좋아요.

  • 27. ㅡㅡ
    '15.1.3 12:13 AM (203.226.xxx.56)

    저는지금 지성피부인데 이게 나중가선 좋은거겠죠?ㅠㅠ

  • 28. 보인다 의 뜻
    '15.1.4 3:47 PM (36.38.xxx.225)

    너 젊어보여라고 말할때

    너 원래 나이 00대이지만,, 그래도 괜찮구나, 뭐 이런 뜻이잖아요.

    그렇게 보인다고 그런 거랑은 다르다는 얘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063 군대가 이렇게 자주 휴가를 내보내주는줄 몰랐네요.. 11 Oo 2015/07/24 3,276
466062 서울대서 만든 약콩두유 드셔보신분? 3 .. 2015/07/24 1,344
466061 박창진 사무장님 응원합니다 9 .... 2015/07/24 1,880
466060 아이친구들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7 2015/07/24 1,833
466059 중1아들 밤마다 외출하는데 귀여워요 7 비요일 2015/07/24 3,331
466058 어렸을때 봤던 영화 제목을 알고 싶어요~ 9 스텔라 2015/07/24 1,163
466057 자고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 해요 7 40대 2015/07/24 1,610
466056 시원한 남자속옷은 뭐있을까요? 3 무이무이 2015/07/24 1,078
466055 바닥청소업체 추천 좀 바래요 2 가게인수 2015/07/24 585
466054 삶의 안정과 조화를 선택하는게 맞겠지요? 1 40대 2015/07/24 669
466053 딸들에게 4 나다~ 2015/07/24 1,111
466052 지인분 돌잔치에 못가게 되었어요.. 1 질문 2015/07/24 1,251
466051 부산)다한증 수술 잘 하는 곳~ 4 땀이 많아요.. 2015/07/24 3,234
466050 호주에 있는 울 아이에게 취업비자가 나왔대요.^^ 9 후기 2015/07/24 2,673
466049 여기서 맨날 알바 정원이 낚시 타령하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요.. 7 궁금 2015/07/24 1,103
466048 이어지는 ‘국정원 직원 마티즈 바꿔치기’ 논란···진실은? 3 세우실 2015/07/24 951
466047 좀 독해지고 할말 다하는 성격 되고 싶어요 방법....있을까요 4 강해지고퐈 2015/07/24 3,710
466046 저축은행 예금도 예금자보호 되지요?? 2 ... 2015/07/24 1,277
466045 아침부터 우산 때문에 딸이랑 6 2015/07/24 1,309
466044 국정원 임씨를 자살에 이르게한 강도높은 직무 감찰..왜? 1 왜? 2015/07/24 902
466043 영등포에서 파주운정지구 가는데 몇분이나 걸리나요? 4 ㅇㅇ 2015/07/24 961
466042 팟캐스트 강추- 가계부채 1100조 주범 최경환, 한국경제 암흑.. 6 ㅁㅁ 2015/07/24 1,666
466041 적성고사 성공한 자녀 5 ... 2015/07/24 1,993
466040 중저가 브랜드중에 향 좋은 바디클렌져 추천 부탁드려요~ 6 올라~ 2015/07/24 2,320
466039 맛있는 쌈장? 고추장 볶음? 1 ..... 2015/07/24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