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낳았냐고 원망할까봐
아이가 이 힘든 세상에 왜 낳았냐고 원망하면 어쩌죠..
생명을 주는 동시에 죽음도 주는거고
내가 병들어 죽는것도 겁나는데 울 아이도 죽음을 겪어야 하고요..
진심 아이낳는거 고민됩니다..
1. 저도
'15.1.1 11:16 PM (180.182.xxx.245)가끔 그런생각해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평생 처자식 먹여살려야 하는데 이험한세상에 가장의 책임감으로 살아갈 아이를 배출(?)시켰으니 아이의 어깨가 무겁겠구나..라는 ....너무 비관적인건지..요즘 그런생각이 드네요..;;;;2. sdf
'15.1.1 11:22 P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제가 편애의 최전방에 서있어서 여기 눈팅하면서 반드시 !!! 무슨일이 있어도 !!! 하나만!!! 낳자고 생각했는데요.
얼마전에 편애피해자분이 하나만 낳았는데도 받은게 없어서 그런지.. 아이랑 가끔씩 힘들다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딩크로 확정했어요.3. 하유니와
'15.1.1 11:35 PM (112.158.xxx.11)각자가 사는 거죠
부모를 닮은점도 있지만
원래 인생이 혼자 가는 거에요
님 마음대로 아이 미래까지 걱정하지 마세요4. ㅇㅇ
'15.1.2 12:08 AM (58.238.xxx.187)저도 인생사고단?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원글님 같은 생각하곤 해요.
사람은 왜 태어나서 공부만 하다 일만하다 나이들어서 병에 들어 죽는걸까..노인이 되면 외롭겠지.
내 딸도 힘들게 출산과 육아를 겪겠지..
우리 아이 세대에 한국에 희망이 있을까나.
하루 종일 육아에 시달리고 쉴틈도 없을때는요 삶이 너무 고단하고 힘들어서 인생을 리모콘으로 빨리감기해서 어서 인생의 끝에 다다르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근데요 이런 세상에, 그것도 한국에 나를 낳아준 부모님 원망한 적은 없네요.
그냥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 세상에 내가 나온거다. 요런 느낌이요.5. ..
'15.1.2 6:07 AM (68.110.xxx.222)아이고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세요 ? 그냥 저지르는 거예요. 결혼은 겁나서 어떻게 하셨데요 ? 그냥 낳아서 사랑 듬뿍 주시고, 건강하게 키우시면 되요.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거 같아요. 엄마가 걱정이 많고 불안하면 아이들도 똑같은 인성을 갖게 되니 그저 행복하고 밝은 기운을 아이들에게 주시면 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5189 | 친구한테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49 | 친구 | 2015/10/27 | 22,073 |
495188 | 국정원, '좌익효수'를 대공수사국으로 원대복귀시키다니 4 | 대선불법 | 2015/10/27 | 890 |
495187 | 삼만원이하 평일런치 일식집 알려주세요. 2 | 음. | 2015/10/27 | 1,480 |
495186 | 신용등급 5등급 나오네요 ㅠ 5 | 써먹어보세요.. | 2015/10/27 | 2,911 |
495185 | 조명가게 하시는분 계세요? 샹들리에 등이 깨져서요 | ㅇㅇ | 2015/10/27 | 631 |
495184 | 때 안미는 분들, 각질 제거 비누 진짜 효과 있나요? 6 | 해리 | 2015/10/27 | 4,520 |
495183 | 양초공예나 석고등등등...배우면 1 | 투잡 | 2015/10/27 | 1,048 |
495182 | 아이 자소서를 쓰는데요 2 | 이건 어쩌나.. | 2015/10/27 | 1,573 |
495181 | 각자 입장에 따라 냉정한 조언 부탁드려요 10 | 황혼재혼 | 2015/10/27 | 2,637 |
495180 | 김제동의 눈물 1 | 그럴때가있어.. | 2015/10/27 | 1,872 |
495179 | 카톡 씹는 사람들과는 | ## | 2015/10/27 | 1,489 |
495178 | 노량진에서 먹을만한 맛집 좀 알려주세요^^ 5 | 수험생 | 2015/10/27 | 1,447 |
495177 | 소매물도랑 지심도 중 고민 2 | 통영 | 2015/10/27 | 1,232 |
495176 | 야당에선 조경태만 朴대통령 퇴장때 '나홀로 기립' 10 | 샬랄라 | 2015/10/27 | 1,579 |
495175 | 불륜녀로 교과서 국정화 덮자고 온 게시판이 7 | 난리 | 2015/10/27 | 1,587 |
495174 | 우울하고 가라앉을때는 어떻게 하나요? 4 | 기분 | 2015/10/27 | 1,664 |
495173 | 지성피부는 피부관리에 돈이 별로 안들지 않나요? 10 | ff | 2015/10/27 | 2,950 |
495172 | 친구의 대학생아이를 한달만 24 | 이런고민 | 2015/10/27 | 7,318 |
495171 | 여름향기때의 손예진은 자연미인이었나요? 7 | 여름 | 2015/10/27 | 3,518 |
495170 | 헬*스타인 구스 이불을 샀는데요 5 | 구스 이불 | 2015/10/27 | 2,716 |
495169 | 아들키우기 많이 힘들겠어요 40 | ㅇㅇ | 2015/10/27 | 6,569 |
495168 | 집없는 서러움... 13 | 기분꿀꿀 | 2015/10/27 | 4,301 |
495167 | 남편 모르게 오피스텔을 샀는데요..도와주세요... 19 | 비자금ㅜㅜ | 2015/10/27 | 9,361 |
495166 | 문지영 피아니스트 알려주신 분^^ 4 | 회화나무 | 2015/10/27 | 1,595 |
495165 | 고1아들 불안과 긴장 때문에 상담 10 | 아들 | 2015/10/27 | 2,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