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낳았냐고 원망할까봐

아이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5-01-01 23:13:31
제가 아이 키우기 힘든거는 감당할 수 있겠는데
아이가 이 힘든 세상에 왜 낳았냐고 원망하면 어쩌죠..
생명을 주는 동시에 죽음도 주는거고
내가 병들어 죽는것도 겁나는데 울 아이도 죽음을 겪어야 하고요..
진심 아이낳는거 고민됩니다..
IP : 110.11.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 11:16 PM (180.182.xxx.245)

    가끔 그런생각해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평생 처자식 먹여살려야 하는데 이험한세상에 가장의 책임감으로 살아갈 아이를 배출(?)시켰으니 아이의 어깨가 무겁겠구나..라는 ....너무 비관적인건지..요즘 그런생각이 드네요..;;;;

  • 2. sdf
    '15.1.1 11:22 P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

    제가 편애의 최전방에 서있어서 여기 눈팅하면서 반드시 !!! 무슨일이 있어도 !!! 하나만!!! 낳자고 생각했는데요.

    얼마전에 편애피해자분이 하나만 낳았는데도 받은게 없어서 그런지.. 아이랑 가끔씩 힘들다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딩크로 확정했어요.

  • 3. 하유니와
    '15.1.1 11:35 PM (112.158.xxx.11)

    각자가 사는 거죠
    부모를 닮은점도 있지만
    원래 인생이 혼자 가는 거에요
    님 마음대로 아이 미래까지 걱정하지 마세요

  • 4. ㅇㅇ
    '15.1.2 12:08 AM (58.238.xxx.187)

    저도 인생사고단?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원글님 같은 생각하곤 해요.
    사람은 왜 태어나서 공부만 하다 일만하다 나이들어서 병에 들어 죽는걸까..노인이 되면 외롭겠지.
    내 딸도 힘들게 출산과 육아를 겪겠지..
    우리 아이 세대에 한국에 희망이 있을까나.

    하루 종일 육아에 시달리고 쉴틈도 없을때는요 삶이 너무 고단하고 힘들어서 인생을 리모콘으로 빨리감기해서 어서 인생의 끝에 다다르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근데요 이런 세상에, 그것도 한국에 나를 낳아준 부모님 원망한 적은 없네요.
    그냥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 세상에 내가 나온거다. 요런 느낌이요.

  • 5. ..
    '15.1.2 6:07 AM (68.110.xxx.222)

    아이고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세요 ? 그냥 저지르는 거예요. 결혼은 겁나서 어떻게 하셨데요 ? 그냥 낳아서 사랑 듬뿍 주시고, 건강하게 키우시면 되요.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거 같아요. 엄마가 걱정이 많고 불안하면 아이들도 똑같은 인성을 갖게 되니 그저 행복하고 밝은 기운을 아이들에게 주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779 중딩1 수학 75점 맞고 돌아왔어요ㅠ 26 수학학원 2015/07/01 4,417
459778 신도시 상가주택 사시는 분들 계세요? 3 조아 2015/07/01 1,711
459777 돈이 가져다 주는 행복은 어느정도 인것 같아요..?? 9 ... 2015/07/01 2,806
459776 이거 내 돈 되는 뉴스 보셨나요? 뉴스 2015/07/01 602
459775 친정 엄마가 너무 싫고 섭섭하네요 16 슬퍼 2015/07/01 5,760
459774 자영업자분들 중 혹시 메르스관련 대출을 받은 분계세요? 3 ㅇㅇ 2015/07/01 693
459773 센서등이 저절로 켜질 때 8 언제 2015/07/01 11,327
459772 중딩 수행에 관해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7 중딩맘 2015/07/01 1,457
459771 살다보니 새누리당 의원을 응원할 줄이야 8 버텨라 2015/07/01 1,668
459770 혹시 와사비소금 아시는분 계세요? 6 소금 2015/07/01 2,002
459769 남자 어때보여요? 1 ㅇㄴㄱ 2015/07/01 824
459768 송파,성남쪽 비행기소리 연신 시끄러웠어요. 3 은근 2015/07/01 1,530
459767 소비자물가 7개월째 0%대…파·배추 90% 넘게 폭등(종합) 1 세우실 2015/07/01 609
459766 허리디스크에 걷기 운동이 좋나요? 안되나요? 12 정확한 정보.. 2015/07/01 5,454
459765 백주부 된장찌개요...시판된장밖에 없는데 2 ㅇㅇ 2015/07/01 1,424
459764 이사 준비 중인데요, 사다리차.. 6 ㅇㅇㅇ 2015/07/01 1,469
459763 같은 한국인이지만 한국인들이 싫었어요. 19 ........ 2015/07/01 4,491
459762 하루를 홀로 완전히 쉴수있다면 뭐하시겠어요? 13 뭐할까 2015/07/01 2,345
459761 여자분들.. 남자가 32살에 연 수입 세전 1억 / 재산 5억정.. 12 스스면명 2015/07/01 4,425
459760 레스토랑 식전빵 생지 어디서 구할까요 4 나니노니 2015/07/01 2,074
459759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 2015/07/01 622
459758 레슨비 1 ㅇㅇ 2015/07/01 808
459757 젤네일 얼마만에 한번씩 하세요? 7 dd 2015/07/01 6,351
459756 핏플랍이 그렇게 편한가요? 25 핏플랍 2015/07/01 8,242
459755 고1엄마예요..기말을 쳤는데요. 10 .. 2015/07/01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