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들어갈 집.. 짐 빼고 나니 벽지에 곰팡이... 집주인이 해결해줘야 하는거죠?

곰팡이 조회수 : 4,596
작성일 : 2015-01-01 23:10:01

전세 들어가는 집에.. 이전 세입자가 짐빼고 나니 방 4개 중 하나만 빼고..

세 방 모두 창틀 근처 모서리 쪽으로 벽지 위로 까맣게 곰팡이가 올라오고 있고,

안방 쪽(이전 세입자가 이방은 거의 난방 안했다고 했음)은 베란다, 세탁실에도 곰팡이가 심하게 번져 있었어요..

저희가 집을 보러 갔을 때는 밤 시간이었고,

방마다 짐들이 가득 있어서 확인을 제대로 못했는데..

짐빼고 환한 낮에 보니 다 보이더라구요..

부동산 사장님한테 말하고, (저흰 입주까지 1주일 텀이 있어서 아직 복비는 안 준 상태..)

아파트 as팀(입주 시작한 지 3년 반 된 아파트임)이 있어서 팀장에게 문의했는데..

와서 보더니 생활 결로이고, 곰팡이도 환기를 안시켜서 생긴거라던데..

그렇게 보기엔.. 벽지 속에서부터 곰팡이가 피어나오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잔금은 다 치룬 상태이고, 아직 입주 전인데...

주인한테 어떻게 처리해달라고 말해야 하나요?

도배를 새로 해달라고 해야하는지,, 탄성코트를 다시 해 달라고 해야하는지..

방수처리까지 해서 도배해야하는지.. ( 다른 도배하는 사람한테 물어봐야하는지..)

만일 집주인이 처리 안해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IP : 118.217.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 11:49 PM (203.171.xxx.96)

    무슨 환기타령이랍니까..저런 부동산과 집주인 정말 얼척없어요.
    집 단열문제로 생긴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 입니다. 누수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구요.
    살던 사람도 난방을 거의 못했겠죠..창문 닫아놓고 가스 돌리면 물이 뚝뚝 맺히고 떨어지고 했을 테니까..
    그러더라도 난방도 안했으니..
    대책없는 집이네요. 제가 그런 집 겪어봐서..고생을 지독히 해봐서 압니다.
    도배만으론 절대 소용없어요. 결로공사는 비싸서 안해줄테니 곰팡이 업체 불러다가 제거 및 처리하시고 단열벽지 등 시공해야 해요. 도배해서 잘 못 마르면 오히려 곰팡이 더 낍니다.
    백이면 백..다 단열문제예요. 그런 집들 많습니다.
    환기는 그저 보조적인 일에 지나지 않고 문제의 제일원인이 아닙니다. 집탓은 모르고 사람탓만 하는..그런 거 정말 싫어요. 그럼 추운 집에서 겨울에도 곰팡이 걱정 때문에 문 활짝열고 살라는 건지..창틀샷시 등만 제대로 되어도 좀 덜한 문제를..

  • 2. 전세산이
    '15.1.1 11:58 PM (119.201.xxx.161)

    저도 님처럼 집 볼땐 몰랐는데

    결로가 있는집에 전세살았었는데요
    부동산이랑 집주인이 낭창하게 저더러 무슨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사서 바르라느니
    저더러 알아서 하라길래 전 안했어요
    온 집 창문을 조금씩 다 열어놓고 곳곳에 물먹는하마
    놔뒀어요 2년 살고 나왔는데 베란다에 뭘 놔두면
    시커멓고 물기갖스물스물 올라왔어요
    도배로는 해도 소용없구요
    집주인분께 이사 전이니 어서 얘기해보세요

  • 3. 세모네모
    '15.1.2 8:38 AM (125.191.xxx.96)

    탄성코트는 절대 하지마세요.
    장점보다 단점이 많답니다.

    물이 닿으면 부풀어 오른다고..
    차라리 단열벽지 바르고 베란다는 방수페인트 칠하는게
    좋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413 길고양이 10 야옹이 2015/11/07 1,218
498412 세입자가 몰래개를 키우는데요 ( 추가글) 64 파오파오 2015/11/07 14,986
498411 20초반 딸 전화불통에다 아직 안들어오니 속이 썩네요 1 넋두리 2015/11/07 1,344
498410 스피닝할때 엉덩이 아픈거 정상인가요? 5 순딩2 2015/11/07 4,811
498409 독일 사람들은 소시지와 감자만 먹고도 배가 부를까요? 48 밥순이 2015/11/07 6,935
498408 프락셀 했는데요 ~ 대만족입니다^^ 49 으쌰으쌰 2015/11/07 26,692
498407 아이폰 카톡도 나와의 채팅 생겼네요! 4 야호 2015/11/07 1,544
498406 아들아 고생했다 그리고 정말 좋구나 11 좋다 2015/11/07 3,559
498405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을 하소연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4 하소연듣기 2015/11/07 1,333
498404 조선시대 왕들의 사망원인이래요.. 49 ,, 2015/11/07 23,554
498403 아이유와 소속사 사과문은 5 ... 2015/11/07 1,810
498402 오늘 맥도날드에서... 9 111 2015/11/07 3,064
498401 양보 안하는 남자 8 이런남자 2015/11/06 2,034
498400 88년 즈음 추억거리 하나씩 꺼내봐요 68 88 2015/11/06 5,488
498399 하루견과 알려주셔요 하루견과 2015/11/06 707
498398 예술의전당 근처 맛있게 점심먹을만한 곳 4 davi 2015/11/06 1,981
498397 씽크대 하부장에 한칸만 다른색하면 이상할까요? 3 음. 2015/11/06 1,005
498396 저녁때 고구마와 우유먹었더니 지금 배고파요- - 8 참아야 하니.. 2015/11/06 1,808
498395 마흔 다섯 겨울에 6 지나가다 2015/11/06 3,504
498394 슬립온과 가방 어디껀지 3 십년뒤1 2015/11/06 2,003
498393 청주 다녀왔는데 첫인상이 좋네요 11 충북 청주 2015/11/06 3,162
498392 전세들어온지 딱 1년만에.. 보상범위 여쭙니다 8 감사후에 기.. 2015/11/06 2,103
498391 요상하네요 2 ㅇㅇ 2015/11/06 1,047
498390 잘했다고 해주세요. 3 가해자? 2015/11/06 882
498389 아이유가 제대로 정신박혔다면 15 ㅉㅉ 2015/11/06 6,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