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인 나이에 또래 아이친구 엄마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두친구들은 서로 친하기도 하면서 비슷한점이 참 많은데
예를 들면 김치는 사먹거나 얻어 먹는다
애들 간식은 햄버거나 매일 사주는걸로 해결하고
집꾸미기 자기외모꾸미기 백화점 가기등 저와는 좀 다른
생활을 하고 지내더라구요
저는 김치는 내손으로 맛이있던 없던 하고요
간식도 될수있음 만들어 주려고 하고 백화점은 세일때만
이용하고 인터넷이나 아울렛 이용하거든요
요즘 둘이 친하면서 저에게 자꾸 만나자고하고 영화보자고
하고 쇼핑가자고 하는데 둘이 친하면서 자꾸 보자해서
보면 둘은 친하고 저만 외톨이가 된것 같기도 하고
음식이야기 하다보면 저만 억척스럽게 하는것 같고
사실 저만 애가 하나인데도 저는 이것저것 하려고
하는편이라 꼬리곰탕 끓였다 그랬더니 둘다 나를 쳐다보는
분위기고 암튼 그래서 내가 만나기를 피하려하면
또 만나자고 연락이 오고 밥을 먹으면 두명이서 서로
내려고 해요 둘만 친하게 지내면 될것같은데
왜 저한테 연락을 해서 보자고 하는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아줌씨들
ㅁㅇ 조회수 : 5,248
작성일 : 2015-01-01 23:00:57
IP : 203.226.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께
'15.1.1 11:10 PM (70.178.xxx.62) - 삭제된댓글김치라도 얻어먹을 작정인가 봐요. 얻어먹고 사먹고 한다니
원글님이 척척 요리도 잘 하고 아이 챙기는거 보니 자기들 콩고물 떨어질거 바라고 그러는거죠.
좀 더 친해졌다고 생각하니, 아마 그런 정도는 쉽게 부탁아닌 부탁처럼 요구해올것 같습니다....
만나지 마세요.2. ..
'15.1.1 11:17 PM (223.62.xxx.2)님을 들러리 세워놓고 둘이 친분과시 하려는것같아요.
관객이 있어야 뭐든 잼있는 타입?
둘만 놀기엔 따분한것 같아선데 앞으론 선긋고 끼지않는게 나을것 같아요3. !!
'15.1.2 12:09 AM (123.111.xxx.10)그들이 뭐 딱히 잘못한것도 없는데,사는 방식이 다르면 안 만나면 됩니다
4. 나랑
'15.1.2 12:25 AM (183.100.xxx.240)다른게 불편하면 안만나면 되는데
내가 옳고 남이 틀린것도 아닌데
다르게 사는거 재미있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유연하게 생각해 보세요.5. ...
'15.1.2 12:41 AM (123.111.xxx.160)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홀수로 만나는 것은 되도록 지양하는게 좋아요.
6. 윗분 공감
'15.1.2 10:57 AM (125.132.xxx.24)위에 분 얘기가 맞는듯..
홀수가 안좋다는건 단짝 으로 지내던 시절.. 학창시절 얘기고
나이들면 그렇게 친해지지 않아요. 오히려 윗분 말씀처럼 둘이면 뭔가 좀 허전해요.
세명이상 되야지 그래도 왁자지껄 심심하지 않더라구요.7. ...
'15.1.2 11:31 AM (116.123.xxx.237)님처럼 사는 사람도 많아요
음식해서 먹이고. 살림하는 재미
내게 맞는 사람하고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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