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르다 , 가베 -> 시키면 수학에 도움 되나요?

조언기다림 조회수 : 4,271
작성일 : 2015-01-01 21:16:16

아이가 일년전부터 가베를 했고 올해도 시킬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이제 6세됐네요)

조카가 4세부터 오르다를 했는데 오르다는 수학능력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주변 학부모들에게 많이 듣기도 했지만, 수학학원한번 안가고 학습지 한번 안한조카가 항상 산수 백점맞는걸 보면 오르다 덕분인가 생각한적도 있어요. 지금 4학년인데 진짜 공부 안하고 산수100점이에요. 근데 요즘 초딩산수 매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조카는 약 5,6 년간 오르다를 꾸준히 했어요.

제가 이과쪽이 너무 약해서 학교도 수학만 잘했으면 서울대 갔을것을 수학성적이 너무 낮아 학교도 그 보다 낮은학교를 갔고, 셈은 빠른데 수학머리가 진짜 안돌아갔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좀 도움이 되는걸 시켜보고 싶은데요. 가베 오르다가 수학공부에 진정 도움이 될까요?

안된다고 하시면 그냥 끊어버리려구요... 학부모님들 댓글좀 주세요... 좋다고 하심 내년부터 둘다 시켜볼거고, 아니라고 하심 가베대신 다른 운동을 하나 시키려고 해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80.70.xxx.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1.1 9:32 PM (121.130.xxx.145)

    전혀요
    이상 다 시켜 본 고3 엄마

  • 2. 메이
    '15.1.1 10:01 PM (175.223.xxx.156)

    말리고 싶지만 궁금하면 해보세요. 그래야 확실히 미련없이 알죠.

  • 3. 초1
    '15.1.1 10:08 PM (211.178.xxx.175)

    오르다 6세부터 시켜서 초1인데 (오늘9살 됐네요) 아직은 전혀 도움 안되고 있네요.
    시험지 가져올때마다 한숨 나와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시키고 있고 놀러 간다고 좋아서 가니 그냥 보내요.

  • 4. 오르다 어떤거요?
    '15.1.1 10:11 PM (39.117.xxx.77)

    오르다 가베요? 아니면 보드게임?

  • 5. 아뇨.
    '15.1.1 10:12 PM (175.117.xxx.199)

    그게 정확하게 기억나지않지만
    가베라는게 원래 독일인가에서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놀이를 제공하기위해
    만들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공부로 연결되기에는 무리가 있고요..
    파는 입장에서야 뭐든 학습이랑 연결고리를 만들어이야기해야
    잘 팔리겠지요?

  • 6. ..
    '15.1.1 10:14 PM (175.121.xxx.70)

    아들 둘인데요(중2, 고2).
    큰 아들은 열성적으로 오르다 가베 이것저것.. 등등 5살부터 했구요
    작은 아들 유치원만 보내고 키웠어요.
    큰 아들은 초등부터 꾸준히 잘 하는 편이고요
    작은 아들은 초등때 평범(중하)했어요. 그런데 지금 중2 기준으로 봤을때 큰애 중2때랑 비슷해요.
    고딩 되면 형보다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타고난 수학 머리가 비슷하면 결국 이러나저러나 자기 자릴 찾아가더라구요.
    작은 아이말로는 엄마가 공불 하도 안 시켜서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았대나..농담처럼 그러더군요.
    결국 별 소용없다는 거예요.

  • 7. ...
    '15.1.1 10:14 PM (124.111.xxx.24)

    해보고 맞다 판단되면 꾸준히 하면 됨. 아이들마다 케바케...

  • 8. ...
    '15.1.1 10:23 PM (119.194.xxx.108)

    저희애만 보자면 오르다를 오래 했는데 수학엔 전혀 도움안된것 같아요. 그냥 재미로 보드게임한다 생각하면 될듯.
    보니까 수학머리가 어느정도 있는 애들이 가베나 오르다를 좋아해서 열심히 하게되고 학교가면 당연히 수학을 잘할테니 그게 도움이 되었나보다 생각하게되는것같아요.
    저희큰애는 그닥 수학머리는 없는데 오르다도 시큰둥했고 둘째는 여자아이인데도 이과쪽 머리를 타고나서 그런지 오르다 가베 너무 좋아했구요. 그러다보니 계속 사주고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 9. ㄱㄴ
    '15.1.1 10:27 PM (115.140.xxx.74)

    주위 엄마들 지켜본바..
    공부 특히 수학이랑 아~무 상관없던데요.
    잘한다는 그아이는 그거랑 상관없이 하는걸겁니다.

  • 10. 돌돌엄마
    '15.1.1 10:28 PM (115.139.xxx.126)

    저도 고민되네요. 올해 여섯살 됐는데
    유치원만 보내고 집에서는 오르다 기관용 학습지(매쓰파워빌더스, 언어사고력) 가끔 지가 하고 싶어할 때 하고 주말에 아빠랑 게임하고 그랬거든요.
    얼마전부터 즐깨감 하루에 서너페이지 같이 하고요.
    저희 부부가 둘 다 문과출신이고 저도 수학 때문에 힘들었던 사람이라...
    근데 또 벌써 사교육에 돈쓰고 싶진 않고 ㅎㅎ

  • 11. 막대사탕
    '15.1.1 11:04 PM (39.118.xxx.16)

    정말 아무 소용없어요ㅠ

  • 12. 고딩 엄마
    '15.1.1 11:13 PM (121.174.xxx.130)

    이런거 다 필요 없구요 그돈 모아서 영어동화책 사서 읽어줄거예요.

  • 13. ...
    '15.1.1 11:27 PM (211.109.xxx.83)

    경제적 시간적 부담 안된다면 안시키는 것보다 낫다고는 생각해요.
    다만 아껴가며 꼭 해줘야할만큼의 효용은 없는 듯...
    그리고 오르다도 좋긴한데, 그 중 몇 개나 시중에 파는 것 몇 개만 정말 많이해서 잘하게되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 14. 돌돌엄마
    '15.1.2 12:54 AM (115.139.xxx.126)

    음 댓글들 보니 돈아낀 느낌이네요. 아싸~~

  • 15. ..
    '15.1.2 1:17 AM (211.58.xxx.249)

    오르다는 안해 봤으니 잘 모르고
    가베는 수학하고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대체그걸 왜 했나 몰라요.
    돈 쓸데가 없어 미쳤었나벼.. 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70 힘든 육체 노동직은 익숙하면 괜찮나요? 5 몰라서 2015/07/22 1,334
465369 상주 왜 그 할머니가 모함받는 느낌이 들까요? 72 그것이 알고.. 2015/07/22 19,380
465368 아이들방에 에어컨 있나요? 선생님 오실땐 어쩌나요? 냉풍기나 이.. 5 2015/07/22 2,458
465367 초2 남자아이가 한학기동안 수학 숙제를 거의 안해갔네요...ㅠㅠ.. 5 초2맘 2015/07/22 1,455
465366 천안에서 정말 맛있는 생크림 케익을 먹었어요 8 엠버 2015/07/21 2,859
465365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동물을 봤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요.. 2 ㅎㅎ 2015/07/21 1,398
465364 국정원 마티즈도 조작했나봐요. 9 ..... 2015/07/21 6,307
465363 고달픈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 5 #@@ 2015/07/21 1,300
465362 너무 우울하다보니 이것저것 막 사들여요 22 쥬쥬 2015/07/21 6,954
465361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글 1 도움이되어서.. 2015/07/21 1,185
465360 남편이 미워요 4 ... 2015/07/21 1,288
465359 아이 친구가 캠핑가서 두밤 자고 온다면서 3 ㅋㅋㅋ 2015/07/21 1,518
465358 베트남어 잘 가르치는 학원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 베트남어 2015/07/21 1,365
465357 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전화에 집착하는지.... 25 정말 2015/07/21 8,998
465356 학교에서 말썽쟁이 중학교 아들... 13 중딩 2015/07/21 1,926
465355 부산인데 어 진짜 덥네요~~ 10 폴고갱 2015/07/21 1,976
465354 건성피부 이렇게 해보세요 6 피부미인 2015/07/21 3,666
465353 82님들은 고려시대로 돌아간다면... 2 123 2015/07/21 798
465352 뱃살만 빼고 싶어요ㅠㅠ 싸이클과 걷기 중 뭐가 도움될까요? 11 배불뚝맘 2015/07/21 5,599
465351 오랜시댁과의 갈등 5 ㅇㅇ 2015/07/21 2,793
465350 면세점에서 사온 립그로스 헌 거 같은 느낌이 2 왜.. 2015/07/21 1,296
465349 쇼호스트들은 왜 반말을 하며... 3 왜 저런다냐.. 2015/07/21 2,765
465348 이연희씨 연기 안습이네요... 14 뜨아~ 2015/07/21 4,065
465347 세월호46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10 bluebe.. 2015/07/21 518
465346 내일부터 비온다는데 뭐하고 지내야할까요? 5 비오는 날 .. 2015/07/21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