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했다 몇년 혹은 몇달도 못살고
다시 도시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던데 왜 그럴까요?
큰맘 먹고 전원주택 지어서 2~3년 내로
팔려고 내놓은 물건들이 많아서
시골생활이 쉽지않는 이유들이 궁금해요.
참고로 저두 미래의 귀촌 희망자구요.
귀촌했다 몇년 혹은 몇달도 못살고
다시 도시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던데 왜 그럴까요?
큰맘 먹고 전원주택 지어서 2~3년 내로
팔려고 내놓은 물건들이 많아서
시골생활이 쉽지않는 이유들이 궁금해요.
참고로 저두 미래의 귀촌 희망자구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전워주택 매물은 겨울 난방비 부담이 크다고 봅니다.
요즘 너무 춥고 너무 덥고 이러니 진짜 귀촌에 대한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지고
50~60대까지는 몰라도 70 넘어가면 몸이 아파서라도 시골서 살겠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생활의 불편함보다는 인간관계가 피곤해서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요 조용하게 살고 싶어서 시골에 갔는데 거긴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만 하니까 그게 적응 안 되고 피곤해서 못 견디는 사람들도 있어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 아니면 귀농 힘들어요
예전에 회사 워크샵으로
대형팬션을 갔는데 젊은 부부가 하더라구요
우연찮게 그부부와 얘기를 나누다가
"공기좋은데 사시니 좋으시겠어요~"라고 물으니
(물론 귀농은 아니지만) 시골이 좋아서
경제대책으로 팬션을 운영중이라는데
막상 살아보니 자기들이 꿈꾸던 삶과 달라서
너무 고민이라던 그 부부가 생각나네요
그들은 시골에 한번씩 가고 올땐 좋아도
의외로 삶의 적막함이 크고
편의시설에 익숙해져 있다가
그것들과 멀어지니 불편하다고 했어요
편의시설 없고 인간관계 단절에
시골 텃세도 무시 못해요.
특히나 노년엔 병원이 근처에 있어야해요..
병원 갈때마다 1시간씩 버스 탄다고 생각해보세요
고역이예요
도시에살던 노인들은 더못살아요 나이먹으니몸도아프고 병원이멀고 편의시설이없고
모든시설이 장거리가 되니까 불편해서 못살죠 도시에서는자가용없어도 살아요
하지만 시골은 있어야하고 오히려 생활비가 많이들것 같아요
자가용 필수에 난방비랑 모든 편의시설 이용하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그런 삶을 생각하면
진짜 지출이 장난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귀촌도 돈 있는 사람들 이야기 같구요.
생계 걱정 없는 사람들도 못살고 돌아오는 시골이면 돈없는 나는 과연 시골에 가서 살 수 있을까..ㅜㅜ
편하게 살았던 과거를 잊지않고서는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친구도 지인도 없는 곳으로 가서 나이 들어 또 이웃을 사귄다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제 생각은 돈 없는 사람들은 지방 중도시에 사는게 좋을것 같아요
서울 수도권보단 못하겠지만 대형병원에 편의시설 있고. 대중교통 잘되어 있구요. 집값 싸고 물가 저렴하구요.
다 정리하고 집 지어서 전원 생활 시작하기 보다 전세부터 얻어서 살아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뭘 하든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건 당연하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데 매스컴에선 지나치게 환상만을 부풀리네요.
전원생활은 차라리 젊을 때, 애들 어릴 때 시도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장, 교육 때문에 어렵지만요.
나이 들어선 도시를 떠나서 살기 힘들어요. 병원만 생각해도...
이유야 많겠죠
적응해서 살기가 쉽지 않죠
시골가서 집짓고 2년 살고 나오셨어요.
나이가 드셔서 집 관리가 힘들기도 하지만
집짓는 동안 사람들한테 엄청 고통 받았어요.
엄청 시골도 아니고 고속도로 IC에서 멀지도 않은 곳이고
엄마가 비사교적인 사람도 아니고 인색한 사람도 아닌데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사람들과 좀 어울렸을까
암튼 짧게 표현하긴 어렵고
그런 사람들이 외지인에게만 그런것도 아니라지만
시골이 여행갈때나 좋을까 무섭단 생각이 들 정도예요.
여자는 못산데요
재배한 농산물을 팔려면 마을사람들이 사용하는 유통망에 함께 실어야 하는 게 현실이죠.
하지만 우리가 남이가로 똘똘 뭉친 시골사람들에게는 아무 연고도 없이 난데없이 끼어든 귀촌(?)한 사람들을 힘들게 가꿔놓은 유통망에 함께 실어주는 게 달가울리 없는 거죠.
촌에서 농사를 짓다가 십년 정도를 도시에서 지내다 진짜로 귀향이자 귀촌을 했던 지인도 십년의 공백기가 예상외로 크더라고 하데요.
부X친구와 친인척으로 넘치는 고향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는 농사를 전원생활의 낭만으로 접근하는 도시인들이 과연 얼마나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요?
주말농장이나 하세요. 힘들어요.
인간관계도 일도 환경도 도시랑 달라요.
힘들지만 도시가 주는 익명의 자유가 없어요.
시골이 살기 답답한 부분이 있답니다.
사람 사는건 도시나 농촌이나 똑같이 힘들어요. 도시에 사는건 바쁘고 힘드니까 시골사는건 편안하고 안락하겠지라고 생각하고 내려갔는데, 현실과 로망은 역시 다르다는걸 깨닫게 되는 거겠죠.
귀촌도 힘드는군요. 늙으면 병원 가까이에 있는 도시쪽 아파트가 제일 좋을까요.
남편 고향으로 귀촌했는데도
고기식당갈때 남편이랑 가거나 하다못해 남편이 전화라도
해줘야 좋은고기 먹을수 있답니다.
내려간지 십년이 흘렀는데도.
나이더먹음 시골가서 살고싶긴하네요
저 귀촌한지 4년 된 사람인데요
우리 마을 작년 한 해 여러 가구가 들어왔어요
여기는 충청도 인데요
귀농보다는 귀촌이신 분들이 많구요
오신 분들 잘 적응하시고 가신 분도 있겠지만
저는 직접 보지는 못했네요
시골에 전혀 친척분들도 안계셔서
자고오고 한적 없으시나요?
아..전 정말 시댁이 시골인데..너무너무 싫어요.
아침일찍 새벽부터 일하느라 움직이는 자체부터
...일일이 말할수없을만큼 시골분위기 싫어요.
시골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네요...
잘배우고 갑니다.
시골은 텃세가 심해요
나이 들수록 도심지에 살아야 해요. 병원, 파출소, 시장 등등이 다 가까이 있는 곳에요..
시댁이 시골이예요. 그래도 천안 아산역 ktx오는곳 부근인데
저희 어머님 20년전에 귀농한 서울에서 공부하고 살 다 온 분도 "이방인'이란 단어로 표현 하십니다.
정말 철저히 배타적이예요. 안그러려면 정말 열심히 퍼주고 , 열심히 마을 일 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방인 이지만요. 전 그래서 꿈 다 깨졌어요.
참! 서울 부근은 땅값들이 꽤 올랐잖아요.
그래선지 돈맛을 아셔서 더 각박합니다.(이건 70넘으신 저희 어머님 말씀 이예요)
도심지에 살아야해요.
편의시설이 가까워야죠. 마트, 특히 병원, 시장등등
티비가 만들어놓은 꿈이죠.
물론 성공하는사람들도 일부있겠고.
그런사람들이 티비에 나오겠죠.
시골사람들 오랫동안 그곳에살아서
텃세도 심하고 , 남일에
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관심&오지랖장난아니에요.
무례할정도로 깊이 들어올걸요.
최근에 읽은 미야자와 겐지의 "시골생활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읽어 보시면 답나올듯 합니다.
정년후 팬션 짓고 들어갔는데
팬션일이 너무 힘들어 부인이 도시로 나가자고 하니
남편이 거부해서..결국 사이가 틀어져 이혼한 부부도 있었어요
귀촌과 귀농하시려면 남자는 전기, 목공
여자는 바느질과 요리에 능해야 겠더라구요
어느정도는 자급자족하는 삶을 유지해야 하니요
제가 귀촌 당사자 입니다. 전남의 군 단위에 귀촌 했는데...
이사 오기전 텃새 이 점을 우려 했는데
기우 였고 저는 기대와 맘 준비보다 몇백%로 만족하고 삽니다.
편의 시설 생각보다 속속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생활비는 서울에서 보다 50%정도
극빈한 생활 절대 안합니다.
거의 물가가 저렴합니다.
텃밭 정도 조금 있고, 생협에 가입 해서 유기농,무농약 구입해서 먹고
불편한것 거의 없이 전원생활 하고 있으며
살다보니 개념 통하는 사람들과도 사귀게 되고 좋습니다.
이 곳에 글은 귀촌생활이 상당히 비관적이라 놀랍네요.
시골이 힘들군요
저도 시골에서 편하게 샬줄 알았는데....
59.4님 잘 적응하신거 축하드려요 타인이 적응을 못하고 돌아갔다면 실망감 좌절감이 얼마나 크겠어요? 남을 어루만지는 마음을 키워 보세요 시골은 나쁜점도 좋은점도 있지만 오늘날 추구하는 합리적인 사고와 거리가 먼 곳인 경우가 많죠 아무래도 나이들고 집단화되어 배타적이되니까 그렇다고 그사람들 나쁜 사람들이 아니란거 다 알고 있구요
다를거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몇년전 시골 가셨는데 경기도라 서울사람들 많은 곳이에요. 펜션하는분 많구요. (깡시골보다는 이방인이 많은 곳이죠) 아버지가 워낙에 손재주가 있으셔서 농사, 목공, 등등 혼자 다 하세요.
처음 이사해서는 옆집 원주민(여름에 민박, 음식 장사하는분)이 텃세 부리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나름 무난하게 지내고 계시고, 동네 이장님 이런분들과도 잘 지내세요.. 그사람들이 농사짓는 물건도 가끔 사구요. 사교성도 중요할거 같아요.
사교성은 시골뿐 아니라 어디서도 중요하죠 당연한거 아녜요? 다만 사람들은 자연을 벗삼은 사람들이 순하고 정겹다는 인식도 갖고 들어가는데 반대인 경우가 더 많죠 사교성이 있으면 니가 적응을 하는거지 라는 논리면 횡포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두번 상처주는게 돼요
저희는 귀농 2년 차예요
귀촌을 하실려면 고정 수입이 있어야해요
저희도 서울에서 살다 시골로 귀농했는데
시골 내려와서 저는 사무실 다니고 신랑은 서울에서 하던일 계속하고 있어요
농사는 부업으로 하고 있죠 논이 많지 않으면 농사로만 일년 살기는 비현실 적입니다
고정 수입이 없으면 있는 돈 다 까먹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질문인데요...제가 잘 몰라서 ㅠ
왜 시골은 난방이 다 기름인가요?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나요? 정말 궁금했어요...
시골은 도시가스 안들어와요.
부모님이 작은 읍내사시는데 이제 도시가스 들어올거라고 하네요.
가구당 300만원 추가요금든다고 했대요.
여태 기름보일러로 난방하셨어요
그.넓은 시골길에 뜨문뜨문 몇가구있는곳에 가스배관시설하려면
돈이 많이드니 가스공사에서 안들어가겠죠
2013년 9월 추석즈음에 귀촌했어요. 경남 도심 근처 군지역입니다. 전원주택 지어 왔고..40 중반입니다..
둘 다 인근 도시로 출퇴근 합니다만 우리동네 어르신들은 아직까지는 텃세 없습니다. 케바케 아닐까 합니다. 옆동네 이장님과 도로사용문제로(우리가 쓰는 길이 그 이장님의 사유재산입니다. 사용료 금액 문제로 언쟁이 있었습니다) 언성이 높아진 일이 있어요..시끄러우니 다들 나오셔서 우리 편(?)을 들어주시더군요..수십년동안 동네 사람들이 아무 문제 없이 잘 썼던 길인데 왜 이사람한테 돈 받을려고 하냐고..하셨어요..
그리고 경남의 도시는 겨울에도 영하권 날씨가 며칠 되지않아요.. 다른 지역 한파 주의보가 내리면 아침은 영하권이지만 오후에는 영상권이 되는 날씨입니다.
하지만 시골은 아침, 저녁은 엄청 춥습니다. 그래서 시골에서는 단열과 창호가 제일 중요해요. 시골에서 주택에 사시든 신축하시든 단열시공은 꼼꼼하게 꼭 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이중창으로 2개 설치했어요. 4중창이니 추울리가 없죠...난방은 태양광과 세컨드 난방시설(화목이든 기름이든)을 설치해야 합니다..태양광은 전기를 무한정 쓸 수 있지만 난방은 안됩니다. 현재의 기술력으로는...온풍기로 훈훈하게 하고..전기를 이용한 매트를 사용하면 괜찮습니다..온수는 전기온수기 설치하면 됩니다..가정용 태양광 설치하면 다 됩니다..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지만 몇 년 지나면 전기요금 충분히 상쇄된다고 합니다...
아파트 편히 살다가 무작정 붐 타고 시골 가서 1년살고
다시 도시로 오는 분들 꽤 봤어요.
일단 시골로가는 분들은
난 머슴이 될거야란 각오를 해야합니다.
이왕 간거 야채라도심어 먹어야죠.
집 주변 풀,
봄에부터 환장 합니다.
그 공기 좋은데로가서
봄에 잡초 사태 나면
뽑기 힘들어 해로운 제초제 뿌리는 사람도 있어요.
얼마나 독한 약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주택은 꾸준히 부지런하게 매만지고 관리 해야 합니다.
추위 타는 사람은 못삽니다.
집안 따뜻 하다해도 문만 열면 바람 불어대지요.
겨울에 눈 쌓이지
여름에 벌레
방송만 보고 환상 품지 마시고
집 덜컥 사지마시고 짓지 마시고
일단 일년 전세를 살아보셔요.
연료비 크지
하여튼
공기가 제일 급한분이거나,
모든 시골의 단점보다 공기 하나가 더 급한
사정인 분 아니면 잘 결정 하셔요.
참 텃세는 제 할 탓입니다.
이건 도시나 시골이나 매한가지로
어디든 별난 사람 있죠.
보편적으로 제 할 탓이 큽니다.
나이들 수록 병원 및 필효한 시설에 바로 갈 수 있는 도시에 살아야되요.
귀촌한 다는 것은 도시인들의 로망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윗님 중에서 전남 군단위로 귀촌하신 분도 쓰셨는데 생활비는 30% 이상 줄었어요..우리도..일단 물가가 쌉니다. 마트라도...세금도 적게 나옵니다..군지역 정도면 마트(홀*일마트급)2-3개 있습니다. 5일장 있습니다. 종합병원도 있고 의원은 많습니다.치과 1개 내과 1개 피부과 1개..이런게 아니라 다 서너개 이상씩 있어요..터미널 주변에는...저도 제가 사는 곳의 상황이라 개인적인 경우에 해당하겠지만, 귀촌에 대해 선입관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어요..간혹 귀촌관련 글이 게시판 올라오면 부정적인 얘기가 많아서..경남 근처도 이정도인데 수도권은 더 기반시설이 낫겠죠..아무래도 인구가 많으니까요..
시골생활의 불편함을 없애는 제1조건은 차입니다. 차가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행동반경에 제약이 없으니까요...
귀촌이 생각만큼 환상만 있는곳은 아니네요..
고향으로 가면 좀 낫겠죠 그곳 정서를 좀 아니까요.
외지인 입장에서는 텃세가 서럽고 황당하겠지만
원주민 입장에서 헤아려보면
외지인들이 마을 색깔을 바꾸려고 한다고 여기거나
공동체 성격이 강한 시골에서 개인주의로 적응을 못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긴 하겠다 싶네요.
귀촌전원생활 참고할게요
입니다 대부분은 성공하는 귀촌을 합니다
텃세? 옛날이야기 입니다 텃세라고 해서 부당하게 멀빼앗거나 하는일은 없습니다
의식에 문제죠 내거는 절대 안베플면서 남의거는 안주면 섭섭하다는 그런사고방식이 문제
일테면 도로 마을사람 대다수가 희사로 땅을 내놓고 도로를 개설했는데 이사온사람이자기땅은 양보안하고
남의땅은 무상으로 이용하려고 들때 욕먹죠
시골사람 무시 자기가 항상 도시서 살다와서 돈이 얼마고 예전에 멀했고 항상 마을사람들을 아래로 대하는사람들 왕따 1순위죠 왕따라기보다 그런사람과 어울릴 가치가 없어 안어울리는거죠
모든걸 돈으로 생각하는사람도 불편한존재 시골에서 먼가 남는거를 무상으로 주면
꼭 그비슷한만큼의 사례를 하려들때도 불편하더군요
내가 남는거 나누고 정으로 사는게 답 고로 조금양보하고 조금 봉사하면 서로 즐겁고 행복할탠데
도시에서 오신분들은 보면 말조차도 영양가 없음 안하려하더군요
돈이 많으면서 되돌아가는님들은 대다수가 성격의 문제
돈이 없어도 이웃과 잘어울리며 행복해 하는님들도 많습니다
다만 물가와 생활비는 도시보다 더 발생할 소지가 잇습니다
어디서 살아가던 본인하기 나름이라는거
시골사람과는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정서적 충돌이 많음
내정서를 강요할게 아니라 다른사람정서를 받아들이면 편함
참고가 될지모르겟네요
어쩌다가 윗동서네 가도 못살겠더라고요
자기들끼리 속속들이 알아서 말도많고 , 외부와 좀 떨어져서 그런지 동네 안에서 일도 많아요
도시처럼 집에선 각자 살고 만나면 아는척하고 그게 잘 안되요
도시처럼 편의시설이 있는것도 아니고,
물론 위에 글처럼 군단위 중심지라면 경우가 다르고요
거긴 귀촌이라고 하긴 좀 어렵죠
여기 댓글 다신 분들 대부분은 직접 경험에 의한 조언이 아니라
다 여기저기서 ~~한다더라..하는 소리 듣고 조언을 하시죠.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고 단언하기 힘들죠
텃세? 텃세 없는 곳이 있나요?
주변 사람과 교류하기 싫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려면 그냥 도시에서
주변사람과 교류없이 살아야겠지요.
취미생활을 하려고 어디가서 뭔가를 배우는 자리에도 텃세는 있는데요.
시골과 도시의 장단점이 분명히 있을테고
그 두가지를 놓고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고요.
그전에 미리 경험하고 조사할 수 있다면 좋은 거고요.
저는 시골출신인고 나이 더들면 시골서 살려고 맘먹고있어요
울 친정동네는 도시서 귀촌하신분들 많고 텃새이런거 없어요
동네 할머니들이랑 잘 지내시고 아무래도 도시서 오신분들이 경제적인여유가 있고
시골분들보다는 연세가 젊으시니까 마을일도 열심히 도와주고 하셔서 잘 지내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사는 곳 옆동네는 텃세가 말을 못해요
같은 성씨로 이루어져서 타성받이가 들어왔다가 얼마 못살고 다 떠나시더라구요
정말 놀랐어요
요즘도 이런 곳이 있구나...
조선시대도 아닌데
시골마다 다르고 동네마다 다르지만 요새 시골 인심 보통아니죠..
옆집 아주머니는 시골에 땅보러 갔더니 옆에 있던 농부가
10억은 있어야 이동네 들어오지 않겠냐고...
요새 십억이 돈이냐고 비꼬더래요
시골 땅값도 많이 올라서 요즘 농부들에겐 십억이 장난인가봐요
아버지 고향으로 귀농은 아니고 이사를 갔어요 7년만에 아빠 돌아가시고
시골집에서 엄마가 초반에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10년되었는데 어느정도 익숙해지셔서
산에도 가시고 텃밭도 일구면서 계세요
근처붙은 이번에 읍내로 이사나가신다고 하시네요 집관리도 너무 힘들고 여자분 혼자살기에
너무 힘들다고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1226 | 써 본 저가 화장품 괜찮았던 것들 공유 7 | 아이코 | 2015/01/02 | 3,950 |
451225 | 피아노 조율 해야할까요? 2 | 피아노 | 2015/01/02 | 779 |
451224 | 약사는 돈 잘버나요? 7 | 응? | 2015/01/01 | 4,072 |
451223 | 노량진 신림동 강사.. 4 | .. | 2015/01/01 | 1,968 |
451222 | 올해면 드디어 2억을 모으네요 9 | ... | 2015/01/01 | 4,168 |
451221 | 키친에이드제방기도 짝퉁이 있나요...^^ | ... | 2015/01/01 | 625 |
451220 | 젊었을 때 연애의 기운을 다 쏟았나 봅니다 5 | ... | 2015/01/01 | 2,184 |
451219 | 근데 임세령 별로 안이뻐진 것 같아요. 27 | ..... | 2015/01/01 | 17,721 |
451218 | 김치전 비율좀 알려주세요ㅠ 2 | ㅇㅇ | 2015/01/01 | 1,973 |
451217 | 중고딩 패딩(거위나 오리털) 추천 부탁드려요. 28 | 고민중 | 2015/01/01 | 2,982 |
451216 | 요새 영화보는 재미로 살아요. 48 | 영화 | 2015/01/01 | 7,401 |
451215 | 미생 1화부터 재방해줘서 보고 있는데요 2 | ........ | 2015/01/01 | 1,761 |
451214 | chicka chicka boom boom이랑 humpy dum.. 1 | 이건 | 2015/01/01 | 1,215 |
451213 | 오늘 김정운 작가의 강연프로 재미있게 봤어요 8 | 주체적 삶 | 2015/01/01 | 2,370 |
451212 | 새해 9세 된 여아..오르다 시켜볼까요? 9 | 궁금 | 2015/01/01 | 1,861 |
451211 | 디오스 양문형?4도어?..어떤게 나을까요?? 3 | 부자맘 | 2015/01/01 | 1,848 |
451210 | 미혼인데요, 남동생이 먼저 결혼했는데 저의대한 호칭 10 | 사람의 마음.. | 2015/01/01 | 2,371 |
451209 | 여행 싫어하는분 계세요?? 24 | ㅇㅇ | 2015/01/01 | 7,041 |
451208 | 1년 연봉을 걸치고 다니는 여자라네요. 12 | 이정재 | 2015/01/01 | 6,493 |
451207 | 오늘 팽목항 3 | 유리동자 | 2015/01/01 | 1,129 |
451206 | 왜 낳았냐고 원망할까봐 4 | 아이 | 2015/01/01 | 1,967 |
451205 | 전세들어갈 집.. 짐 빼고 나니 벽지에 곰팡이... 집주인이 해.. 3 | 곰팡이 | 2015/01/01 | 4,301 |
451204 | 지 뱃속만 편한 큰 아들... 5 | ㅠㅠ | 2015/01/01 | 2,659 |
451203 | 국민티비 노종면 국장님 제발 돌아와 주세요~ 1 | 국민티비 | 2015/01/01 | 1,466 |
451202 | 40중반 아줌씨들 7 | ㅁㅇ | 2015/01/01 | 5,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