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무시하는 부모의말투가 어떤영향을미칠까요?

세라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5-01-01 19:22:20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그랬던거같아요ㅋ
특히 저희 엄마..ㅎ
엄하지않고 친구같이 편한사이였는데
가끔씩 저에게 툭던지는 말로
넌 그래서 안돼
넌 분명 못할꺼야
넌 그런애야

투의 말들을 엄청 하셨어요ㅋ
그냥 툭던진말이였지만
엄청 상처받고 마음에 담아두던기억이....ㅋ
저희애한테 저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화내거나 혼낼때 저도모르게
흥분하면 그럴때도있어서 속상하네요ㅜㅜ

IP : 110.70.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 7:34 PM (125.184.xxx.28)

    화가 나면 밖으로 나가세요.
    분리된 공간으로 피하세요.
    아이는 그렇게 나쁜일을 하지 않아요.

    내감정을 아이에게 쏟아 놓는 무의미한 말일뿐인

    화가나면 아이곁에서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나중에 후회하며 땅을쳐도 벌써 내가 뱉은 말은 아이의 가슴 팍에 비수가 되서 평생 아파하며 살게될줄 님도 잘 아시잖아요.

    누군가에게 뺨맞고 약한아이에게 푸시지 마세요.
    사랑하고 보호해줘도 약한아이를 상처주고 후회하지마시고

    분명 님보더 더 힘쎈 어른에게 당하고 아이에게 화풀이하신걸꺼예요.
    그 어른과 억울한일을 두려워하지마사고 부딪혀서 풀어내세요.

  • 2. 100
    '15.1.1 7:39 PM (121.128.xxx.166)

    사고가 점점 부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엔 강박증세가 생겼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네요. ㅠㅠ

  • 3. 혀를 깨물고라도 고치세요
    '15.1.1 7:52 PM (121.145.xxx.49)

    아예 그럴때는 입을 닫고 거리를 두시던가요.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아실테니
    말 안할께요.

  • 4. 역시
    '15.1.1 8:13 PM (114.199.xxx.54) - 삭제된댓글

    자존감 떨어뜨리는 말들은 대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이게 심한 경우 3대이상 내려가면 정신병으로 발전한다는 보고서도 본적 있어요ㅠㅠ
    저도 그래서 스스로 많이 고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진짜 쉽지가않아요.
    명상같은걸로 정신 수양 항상 해야하고, 가족 심리학이나 자존감관련 책도 계속 끼고 살고요
    스트레스 푸는 것도 항상 대비해놔요 제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공연이나 뭐 이런거요
    일기장에 욕도 엄청 많이 써서 몇권은 되요;;; 으흐흐....

    전 부모님 원망하는 맘이 자주 일어나는데, 3년동안 일기장 구멍날만큼 욕적었고요 ㅠㅠㅠ
    한참 그러고나니 요즘에는 다시 엄마 원망하는 생각들면 '아 내가 지금 스스로 많이 안좋고 힘든 상황이라는 신호구나'라고 여기게 됐어요 에효... 아님 내가 전생에 엄마한테 죄를 져서 똑같이 되받는구나.. 뭐 이런 생각 할때도 있구요 ㅠㅠ

    고군분투하는 맘들 같이 화이팅이에요
    진짜 힘내시고,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소중한 사람은 본인이란걸 잊지 마시길

  • 5. 자존감
    '15.1.2 6:17 AM (68.110.xxx.222)

    자존감 형성이 안될 거 같아요. 저도 딸아이에게 항상 예쁘다, 잘한다 칭찬해 주지만 어렸을때 심어져 있던 자기 비하같은 감정들이 잘 극복이 안되는거 같아요. 막내가 태어나고 제가 정신이 없어서, 상처 주는 말들을 많이 했는데, 지금 사춘기 딸에게 몇배로 잘 할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857 무스탕 반대하는 분들 고기도 안드시죠? 26 참... 2015/01/01 3,300
452856 말한마디 없이 상속 12 gg 2015/01/01 5,576
452855 대전은 아울렛 매장 공화국인가? 아울렛전쟁 2015/01/01 5,583
452854 신한은행 대출금리요 1 대출 2015/01/01 1,474
452853 흡연자분들 담배 사다놓으셨나요? 12 ㅇㅇ 2015/01/01 2,819
452852 부평롯데하고영등포롯데중 3 패딩이요 2015/01/01 893
452851 초하루 오늘도 오른 담배 살까요? 2 바보 2015/01/01 1,043
452850 젖은길에서 미끄럼없는 등산화는 뭘보고 고르나요? (릿지화라고 하.. 6 산에미친여자.. 2015/01/01 2,055
452849 이런 시어머님께 아기육아 괜찮을까요? 24 고민 2015/01/01 4,017
452848 '동양 미남'의 긴장된 발걸음 잘생겼다 2015/01/01 2,150
452847 스마트폰 해킹 남에 사진첩 삭제 가능한가봐요. 8 궁금이 2015/01/01 2,082
452846 교보문고 오늘영업하나요?? 2 .... 2015/01/01 1,228
452845 인조 무스탕 원래 털 엄청 빠지나요? 1 인조 2015/01/01 1,266
452844 하면된다 는 표어가 2 겨울 2015/01/01 665
452843 자식차별하는 사람들은 왜 2 3333 2015/01/01 1,482
452842 맞선 소개팅 돈내는 여자 10%는 되려나 17 ... 2015/01/01 6,517
452841 명지전문대 vs 한국폴리텍대학 23 선택 2015/01/01 10,334
452840 과학고 희망하는 중등아들 겨울방학때 읽을책 추천 좀... 4 과학고맘 계.. 2015/01/01 1,642
452839 새해 첫 날인 오늘 다들 뭐하세요? 7 ... 2015/01/01 1,679
452838 제비기질 있는 이정재 사주팔자 5 도도남 2015/01/01 12,119
452837 다신 안볼것처럼 떠나더니 내가 보고싶다는 친구, 무슨 심리인가요.. 9 빰빰빰 2015/01/01 2,161
452836 착한 사람이 되야지요 2 현실 2015/01/01 862
452835 올해 대학별 수리논술기출문제 모아둔곳 아시는분?^^ 1 82쿡스 2015/01/01 1,004
452834 결혼할때 맏며느리에 대한 부담감 없으셨나요? 13 부담 2015/01/01 3,459
452833 전지현 헤어스타일 보셨나요 9 새벽 2015/01/01 6,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