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무시하는 부모의말투가 어떤영향을미칠까요?

세라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5-01-01 19:22:20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그랬던거같아요ㅋ
특히 저희 엄마..ㅎ
엄하지않고 친구같이 편한사이였는데
가끔씩 저에게 툭던지는 말로
넌 그래서 안돼
넌 분명 못할꺼야
넌 그런애야

투의 말들을 엄청 하셨어요ㅋ
그냥 툭던진말이였지만
엄청 상처받고 마음에 담아두던기억이....ㅋ
저희애한테 저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화내거나 혼낼때 저도모르게
흥분하면 그럴때도있어서 속상하네요ㅜㅜ

IP : 110.70.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 7:34 PM (125.184.xxx.28)

    화가 나면 밖으로 나가세요.
    분리된 공간으로 피하세요.
    아이는 그렇게 나쁜일을 하지 않아요.

    내감정을 아이에게 쏟아 놓는 무의미한 말일뿐인

    화가나면 아이곁에서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나중에 후회하며 땅을쳐도 벌써 내가 뱉은 말은 아이의 가슴 팍에 비수가 되서 평생 아파하며 살게될줄 님도 잘 아시잖아요.

    누군가에게 뺨맞고 약한아이에게 푸시지 마세요.
    사랑하고 보호해줘도 약한아이를 상처주고 후회하지마시고

    분명 님보더 더 힘쎈 어른에게 당하고 아이에게 화풀이하신걸꺼예요.
    그 어른과 억울한일을 두려워하지마사고 부딪혀서 풀어내세요.

  • 2. 100
    '15.1.1 7:39 PM (121.128.xxx.166)

    사고가 점점 부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엔 강박증세가 생겼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네요. ㅠㅠ

  • 3. 혀를 깨물고라도 고치세요
    '15.1.1 7:52 PM (121.145.xxx.49)

    아예 그럴때는 입을 닫고 거리를 두시던가요.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아실테니
    말 안할께요.

  • 4. 역시
    '15.1.1 8:13 PM (114.199.xxx.54) - 삭제된댓글

    자존감 떨어뜨리는 말들은 대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이게 심한 경우 3대이상 내려가면 정신병으로 발전한다는 보고서도 본적 있어요ㅠㅠ
    저도 그래서 스스로 많이 고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진짜 쉽지가않아요.
    명상같은걸로 정신 수양 항상 해야하고, 가족 심리학이나 자존감관련 책도 계속 끼고 살고요
    스트레스 푸는 것도 항상 대비해놔요 제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공연이나 뭐 이런거요
    일기장에 욕도 엄청 많이 써서 몇권은 되요;;; 으흐흐....

    전 부모님 원망하는 맘이 자주 일어나는데, 3년동안 일기장 구멍날만큼 욕적었고요 ㅠㅠㅠ
    한참 그러고나니 요즘에는 다시 엄마 원망하는 생각들면 '아 내가 지금 스스로 많이 안좋고 힘든 상황이라는 신호구나'라고 여기게 됐어요 에효... 아님 내가 전생에 엄마한테 죄를 져서 똑같이 되받는구나.. 뭐 이런 생각 할때도 있구요 ㅠㅠ

    고군분투하는 맘들 같이 화이팅이에요
    진짜 힘내시고,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소중한 사람은 본인이란걸 잊지 마시길

  • 5. 자존감
    '15.1.2 6:17 AM (68.110.xxx.222)

    자존감 형성이 안될 거 같아요. 저도 딸아이에게 항상 예쁘다, 잘한다 칭찬해 주지만 어렸을때 심어져 있던 자기 비하같은 감정들이 잘 극복이 안되는거 같아요. 막내가 태어나고 제가 정신이 없어서, 상처 주는 말들을 많이 했는데, 지금 사춘기 딸에게 몇배로 잘 할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714 엄마가 집이 절간같대요 10 ... 2015/01/07 3,497
453713 결혼을 약속했으나 날은 안잡은 남친네 형집에 놀러오면 7 질문 2015/01/07 1,952
453712 두산동아백과사전요 6 사전 2015/01/07 948
453711 어제 글에서 확인한 문재인 지지자의 민낯 26 이건아닌듯 2015/01/07 2,420
453710 예민하고 짜증스런 8세 딸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방과후 활.. 10 내 업보 2015/01/07 3,652
453709 열심히 일해도 희망은 안 보이네요. 4 무희망 2015/01/07 1,698
453708 일리있는 사랑 보시는분 안계세요? 결말이 어떻게 될까요? 11 일리 2015/01/07 4,920
453707 일본 오사카 여행하려는데, 어떤 신용카드를 준비해야할까요? 7 일본여행 2015/01/07 16,143
453706 기름기가 많아지는데 샴푸 어떤거쓰시나요ᆢ 2 6학년 2015/01/07 1,456
453705 중고생들 토토가 가수 중 누굴 제일 좋아하던가요 12 ,, 2015/01/07 2,651
453704 설 명절 부부 갈등 후유증...7월에 이혼이 많다네요 1 ... 2015/01/07 1,597
453703 남편이랑 해외유학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nimnim.. 2015/01/07 2,576
453702 "최경락 경위도 압박 받아 죽은 거야&q.. 1 짜맞추기 2015/01/07 1,378
453701 호주 여행 도움 주세요 8 나나 2015/01/07 1,730
453700 어라, 제 스티커 글 지워졌어요. 4 어라 2015/01/07 1,125
453699 1년이면 정착한다더니.. 도로명 주소 깜깜 1 예산낭비 2015/01/07 1,331
453698 조희연, 행정과장 12명중 9명 전라도출신 임명 20 서울교육청 2015/01/07 2,899
453697 어제 피디 수첩 보셨나요? 4 양육비 전쟁.. 2015/01/07 2,227
453696 강아지 입양 전에 최소한 뭘 먼저 사둬야 하나요 10 준비 2015/01/07 1,808
453695 서초동 비극은 13 착잡 2015/01/07 4,286
453694 좋은 부모가 된다는건 참...힘들어요 12 엄마 2015/01/07 3,060
453693 세월호 피해 지원 특별법 여야 합의…12일 본회의 처리 세우실 2015/01/07 983
453692 팽목항서 남편 소식 기다리다 결국 응급실로 4 참맛 2015/01/07 1,690
453691 부모님여행 오키나와 어떤가요 9 일본 2015/01/07 2,916
453690 요즘 오징어 먹으면 안되는 이유? 45 해산물 2015/01/07 17,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