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15.1.1 7:10 PM
(121.137.xxx.103)
첫눈에 반할만한 그 지휘자가 누군지가 궁금하군요
그나저나 지휘자가 원글님을 보는 것 같았다니 좋았겠네요..
설마 악장 사이사이에 박수 치신건 아니죠? ㅎ
2. gg
'15.1.1 7:15 PM
(60.29.xxx.24)
ㅎㅎ댓글보고 잠시 웃었습니다~~~~
음악쪽으로 좀 배우기도 했고 그렇게 무식하지 않아요ㅎㅎ
아 이 지휘자분이 하는 연주회마다 다녀야 하나요?>
지휘자는 그렇게 나이가 많지는 않았는데 재치있게 매력적으로 지휘하시더라구요
제가 웃으면서 보는데 제쪽 자꾸 살피니까 진짜 영광이었어요...
3. .....
'15.1.1 7:15 PM
(112.226.xxx.193)
그냥 연예인 좋아하듯 좋아하세요. 전 샤이니 태민이 좋아합니다.
4. ....
'15.1.1 7:17 PM
(60.29.xxx.24)
제가 다섯째줄에 앉았고 대공연장은 아니어서요,,,,,참 이색적인 경험이었어요
5. spo
'15.1.1 7:18 PM
(223.62.xxx.116)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 님한테 반해서 패키지지를까 고민 중이에여 ㅠㅠ 이렇게라도 클래식에 입문하는 건 좋겠져?
6. 맞다
'15.1.1 7:21 PM
(121.137.xxx.103)
최수열 지휘자도 멋지죠..
팬분 계시는군요
7. ...
'15.1.1 7:26 PM
(60.29.xxx.24)
어떻게 들이대야 할까요?
공교롭게도 그날 음악회에 공연했던 합창단중 한명이 저랑 아는사이인데요(친하지는 않구요)
아마 지휘자에 대해서 좀 알것같기도 한데,,물어볼까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진지해요
8. ㅠㅠ
'15.1.1 7:28 PM
(203.152.xxx.194)
유부남인지 확인먼저 하슈.
9. 오호
'15.1.1 7:30 PM
(183.98.xxx.95)
지인 중에 연결되는 사람도 있는데 한번 물어보세요 싱글인지 사람됨은 어떤지. 인맥 있으신데 저라면 물어는 볼 것 같아요
10. ....
'15.1.1 7:31 PM
(60.29.xxx.24)
하아...사실 그날음악회 끝나고 제가 좀 빨리나왔는데
동시에 지휘자도 무대뒷문에서 저랑 동시에 나오더라구요
그때 싸인이라도 받으면서 안면이라도 틀걸 그랬나봐요ㅜㅜ
11. 궁금~~
'15.1.1 7:34 PM
(39.7.xxx.201)
지휘자 누구인지 진심 궁금해요!!! 좀 알려주세요~~
12. ㅇㅇ
'15.1.1 7:37 PM
(203.226.xxx.57)
아..궁금하다.그래도 지인이 있으니까..얼마나 좋아요..부럽습니다..근데..그 지휘자 누군지..ㅋ
13. ...
'15.1.1 7:40 PM
(60.29.xxx.24)
상황이 좀 발전되면 알려드릴게요 ㅎㅎㅎ
근데 이남자애한테 물어봤는데 이름밖에 안알려줘요ㅜ어떻게 해야할지요...
연락처아냐고하면 남자애가 이상하게보지 않을까요?
14. ..
'15.1.1 7:45 PM
(125.183.xxx.172)
무대 위에 올라가면 관객들 잘 안 보이던데...
15. ..
'15.1.1 7:48 PM
(125.183.xxx.172)
누군지 궁금....
16. ~~
'15.1.1 7:50 P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이름으로 검색하면 안나오나요?
17. 음..
'15.1.1 7:55 PM
(39.7.xxx.40)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사실, 무대에서는 객석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아요.
저도 연주 시작전, 끝난후, 객석을 바라보며 인사하지만
환한 조명이 있는 무대와 대조적으로 어두운 객석에 앉은
관객들 얼굴을 제대로 알아보는건 참 힘듭니다. 앞쪽에 앉아
계셨다면 지휘자가 뒤를 돌아봤을때 바로 시선이 닿는 위치일
수는 있겠네요. 이런 경우 공연이 끝나고나서 원글님을 계속
기억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일단 그 지인분께 공연을 보고나서 그 지휘자의
팬이 되었다고 하면서 직접 만나서 싸인이라도 받을 수 있겠냐..
하는 정도로 어필을 해보세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닥 유명
하지 않은 젊은 지휘자의 경우엔 활동을 시작하는 초기엔 그런
팬이 고마울겁니다. 그리고 나서, 애인있는지 혹 유부남은
아닌지, 꼭!!! 알아보세요.
음악관련일 종사자로서.... 이쪽 계통 남자들은 조금만 잘나도
여자가 끊이지 않습니다 ㅡㅡ;;
18. 지휘자들
'15.1.1 8:02 PM
(58.239.xxx.43)
대체적으로 결혼 일찍 합니다. 최수열 포함 어지간한 젊은 지휘자들 대부분 유부예요. 그냥 팬심으로 좋아하세요.
19. 음..
'15.1.1 8:31 PM
(39.7.xxx.40)
125.137님. 전 연애문제에 조언을 한 연애구단이 아니라
제일 현실적인 얘기를 한겁니다.
유부남이면 팬으로 좋아하고,
유부남이 아니어도 팬으로 좋아해야합니다 ㅎㅎㅎ
자꾸...바람 넣지 마셔요
20. 조명 때문에
'15.1.1 8:50 PM
(118.218.xxx.92)
관객석 거의 안 보입니다.
본인을 바라본다고 느끼는 원글님이 참 순수하고 귀엽네요.
21. 이상힌네요
'15.1.1 9:09 PM
(124.50.xxx.18)
전 보이던데 300석정도돼는 무대에서 뮤지컬 공연해본적있어요 전 관객얼굴 보이던데요
전 프로 아니구요
두번 공연경험있는데 보이더군요
원글님 아예 포기해버리지마시길
22. ㅎㅎㅎ
'15.1.1 9:26 PM
(123.248.xxx.181)
저도 클래식음악 관련일 하구요. 300여석 되는 소극장
연주를 자주 합니다. 뮤지컬이랑 클래식 음악공연이
어떻게 조명을 달리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맨 앞에서
부터 2ㅡ3줄 까지는 가끔 얼굴이 보이지만 그 뒤로는
잘 알아보기 힘들어요. 그것도 지인이나 가족들이 오는 경우
제외하곤 얼굴을 계속 쳐다보기 힘듭니다.
왜냐면 굉장히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에요. 긴장도 하구요.
만약 연주자가 관객석의 일정 부분을 주시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본인이 공연에 열중해서 그곳을 주시하고 있다는걸 아예
잊고 있거나, 아님 가장 시선처리를 하기 편한 위치란 얘깁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상당히 소음을 유발하는 관객이 있던가요.
지휘자라면 곡을 끝내고 돌아서서 인사를 할때 가장 먼저 시선이
닿는 곳이 있겠죠? 자연스럽게요.
그리고 나서 객석 이곳저곳을 쳐다보며 인사를 할것이구요.
위에 39.7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이런 경우 공연후에도 지휘자가
객석의 관객을 기억하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유명인사이거나 아니면 아주 유별난 관객이 아니라면요...
저도 39.7 님 조언처럼 팬으로 지휘자를 만나 보시길 권합니다.
지휘자를 아는 지인이 있다니 아예 모르는 사람 보다는
자연스럽게 인사는 할 수 있을것 같네요
23. ㅎㅎㅎ
'15.1.1 10:13 PM
(182.231.xxx.77)
무대 올라가면 얼굴 안 보여요. 무대에 조명 쏘면 진짜 관객석 하나도 안 보여요. 5번째줄이시면 그냥 막연하게 그 위치 즈음 시선 둬요. 좀더 노련해지면 관객들 눈 다 마주치는 것처럼 하는데 실은 그냥 시선을 분산해서 두는 것 뿐이예요.
24. 원글님하
'15.1.1 10:36 PM
(88.128.xxx.65)
도끼병도 정도껏 ㅉㅉㅉ.
25. 돌돌엄마
'15.1.2 1:19 AM
(115.139.xxx.126)
아는 분도 있다니 연줄이 닿을 수도 있겠네요~~
구글링 하시구 아는 분한테 푼수 좀 떠세요;;;
너무 멋있더라 유부남이냐 등등...
아훙 ㅋㅋㅋ
26. 도끼병
'15.1.2 9:06 AM
(123.109.xxx.92)
관객은 새우젓이라고 표현되기도 해요.
새우젓통에 담긴 수 많은 새우들은 까만 눈만 보이지요.
그 눈 한 두번 마주쳤다고 의미가 있나요.
보통 5~7번째줄이 무대 위에 있는 사람들이 어색하지 않게 시선 둘 수 있는 줄입니다.
너무 의미두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