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남자없이 잘 해나갈수 있을까요?

아루미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15-01-01 18:03:14
이런 상황에서 꼭 이혼을 해야할 상황이라면.
여자 혼자서 아이둘 다 건사하고
남자 도움이나 그런거 없이...
혼자 잘 살아갈수 있을까요?
이혼을 꼭 해야할 상황이라면요...

30대 중반에 본인 재산은 10억 좀 더되고.
남자랑은 별개로 친정 증여재산
재산은 아파트 상가로 현금재산은 아니지만
쉽게 매매는 가능한상태...
매달 월세 300정도.
일은 안하고 유치원 아이둘 키우는 상태.
자격증으로 일하는 일이라 일하고 싶을때 근무가능
이혼 후에도 재혼생각 전혀없음.

친정은 일안해도 매달 천만원 이상 임대수입있고
재산도 많은 편이어서 결혼후에도 차사는거 크게 돈들어가는거
혹은 애들 교육비 소소하게 도와주시고 계시는 상태.

이혼후 양육비 안받을 예정
남자급여 200이라 받기 어렵고 몸만 나가는 조건으로..
정말 진지한 고민인지라...
꼭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22.101.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 6:09 PM (175.117.xxx.234)

    잘해나갈 수 있으니까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당연히 드는 감정이에요.

    시원하고 자유로운 기분도 들잖아요.

    차근차근 살면 됩니다.

    조건 좋잖아요. 걱정할 이유가 없는데 불안한 건

    남들을 신경써서 그런 거예요.

    당당하게 즐겁게 사세요.

  • 2. 할수없다고 하더라도
    '15.1.1 6:12 PM (14.52.xxx.207)

    이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하셔야죠

    애 둘 건사하는 것, 아이들에게 아빠 부재 설명하는 것, 아빠가 해야할 일 본인이 해야할 것이고 혹시 아이 둘 중 아들이 있으면 클수록 부담스러울것이구요
    돈은 걱정없는 것 같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타인의 시선에 연연마시고 주변의 자원 확보를 확실히 하신 후 아이들과 본인의 정신건강에 힘쓰시면서 헤쳐나가시길바랍니다

  • 3. 잘살수있져
    '15.1.1 6:13 PM (175.118.xxx.65)

    저는 별거기간합쳐서3년차인데요. 남자없이도 살 수있어여.그런데 재혼은 안할거니까 내 인생에서 남자는 배제. 이건 아니란 생각해요. 어떻게보면 내 인생을 위해 이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할 정도라면 앞으로의 생활은 만족스럽기 위해 더 고군분투해야하는거 같아요. 모든일을 나혼자 해결하는 것보다는 주위에 나와 마음 맞는 친구들(남.녀 모두)과 교류하며 지내는 것이 더 삶이 풍요롭게 느껴지고 외로움도 덜해요. 그리고 가끔은 남자입장에서의 의견이 문제해결에 더 도움이 될때가 많더라구요. 꼭 남녀사이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를 넓게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4. 조건 좋으신데요
    '15.1.1 6:32 PM (210.91.xxx.124)

    저는 원글님 정도면 당장 이혼하겠어요
    아빠 없이 성장할 아이들이 결핍이 있겠지만
    든든한 친정에 10억자산에 부럽네요

  • 5. ...
    '15.1.1 6:46 PM (220.76.xxx.234)

    경제적으로 님처럼 여유있는 친구가 아이 둘 모두 데리고 이혼했어요
    아이 초등시절..
    잘지내는거 처럼 보여요
    아이들 모두 대학생 되었고
    중간에 남자가 있었는데 결혼을 망설이더래요
    자세한건 몰라요 저는 듣는 입장이었고 자세히 안 물어봤고..
    친구이긴 하지만 가끔 보는데 만나보면외롭고 힘든거 같지만 편안해 보였어요
    원래 저보다는 대찬 성격이긴 했어요
    부모 반대하는 결혼이었는데 잘 헤쳐나가길래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쪽 문제로 이혼했다고 해서 또 놀랬어요
    자기 선택에 책임질 줄 아는 것 같고 용감한 선택으로 잘 살고 있는거 같아 보기 좋아요

  • 6. 햇살
    '15.1.1 7:36 PM (203.152.xxx.194)

    남자가 어디에 필요하신건지...웬만한건 돈으로 해결될텐데.

  • 7. 문제 없음
    '15.1.1 8:47 PM (59.11.xxx.141)

    돈 있겠다. 기댈 언덕 있겠다.
    망설일 이유가 없네요. 만약 제가 그런 조건이라면 당장 이혼했겠어요.
    저도 지금 이혼을 생각중인데 이제 아이들 돈 많이 들어가는 시기에 재산 분할도 어려운 상황이고...
    어렵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967 차라리 독주가 숙취가 덜 한 거 같아요 5 희안 2015/07/23 1,656
465966 옷 염색하는 법 있을까요.? 3 . 2015/07/23 1,935
465965 다른곳도 유치원생 놀이터에서 노는거 습관 안들이려 자제 시키나.. 13 2015/07/23 2,948
465964 도곡동김밥맛있는집 4 서울 2015/07/23 2,580
465963 홈매트?가 아무소용이 없어요 모기가 물어뜯네요ㅠㅠ 4 2015/07/23 2,229
465962 신경민, 국정원 해킹 데이타..미국내 서버로 들어갔다 11 국정원해킹 2015/07/23 1,203
465961 78세 엄마 허리수술...조언 구합니다. 6 한그루 2015/07/23 1,675
465960 골치 아픈 일들 .... 2015/07/23 907
465959 이제는 지치네요.. .. 2015/07/23 945
465958 70대후반 친정엄마 어깨 힘줄이 끊어졌다는데요 5 ... 2015/07/23 1,793
465957 수시의 장점이 3 2015/07/23 2,514
465956 굳이안해도될말들을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해야나요? 7 어째야나요 2015/07/23 3,093
465955 핸폰은 켜있는 상태에서 전화만 꺼놓을 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5 궁금 2015/07/23 1,713
465954 한국대학과 미국대학입시를 동시에 4 ㄷㄷ 2015/07/23 1,125
465953 방금ᆢ길고양이 구조 글 올리신분 ᆢ봐주세요 2 잠실.. 2015/07/23 772
465952 과목코드 잘못 써서 0점 나왔어요 33 엿같은 2015/07/23 5,779
465951 세월호46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8 bluebe.. 2015/07/23 467
465950 늘씬해 보이는데 뱃살만 임신 7개월 수준일 때 10 애가졌냐? 2015/07/23 4,600
465949 오전에 뛴다고 아래층에서 연락; 27 2015/07/23 5,373
465948 소형가전이 원래 중국산이 많나요?? ??? 2015/07/23 407
465947 94년도 여름 빼고 그닥 더위 못느끼고 살았는데 요새 좀... 28 날씨 2015/07/23 6,231
465946 용평 대관령음악제 가보신분 계세요? 2 경주민 2015/07/23 1,119
465945 국정원이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하는 이유. 2 엠팍펌 2015/07/23 1,913
465944 119실려가서 입원한 딸에게 오지 않는 아빠는? 7 그럼 2015/07/23 2,574
465943 안락사 직전 서로를 꼭 껴안은 강아지들.. 20 참맛 2015/07/23 8,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