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남자없이 잘 해나갈수 있을까요?

아루미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5-01-01 18:03:14
이런 상황에서 꼭 이혼을 해야할 상황이라면.
여자 혼자서 아이둘 다 건사하고
남자 도움이나 그런거 없이...
혼자 잘 살아갈수 있을까요?
이혼을 꼭 해야할 상황이라면요...

30대 중반에 본인 재산은 10억 좀 더되고.
남자랑은 별개로 친정 증여재산
재산은 아파트 상가로 현금재산은 아니지만
쉽게 매매는 가능한상태...
매달 월세 300정도.
일은 안하고 유치원 아이둘 키우는 상태.
자격증으로 일하는 일이라 일하고 싶을때 근무가능
이혼 후에도 재혼생각 전혀없음.

친정은 일안해도 매달 천만원 이상 임대수입있고
재산도 많은 편이어서 결혼후에도 차사는거 크게 돈들어가는거
혹은 애들 교육비 소소하게 도와주시고 계시는 상태.

이혼후 양육비 안받을 예정
남자급여 200이라 받기 어렵고 몸만 나가는 조건으로..
정말 진지한 고민인지라...
꼭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22.101.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 6:09 PM (175.117.xxx.234)

    잘해나갈 수 있으니까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당연히 드는 감정이에요.

    시원하고 자유로운 기분도 들잖아요.

    차근차근 살면 됩니다.

    조건 좋잖아요. 걱정할 이유가 없는데 불안한 건

    남들을 신경써서 그런 거예요.

    당당하게 즐겁게 사세요.

  • 2. 할수없다고 하더라도
    '15.1.1 6:12 PM (14.52.xxx.207)

    이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하셔야죠

    애 둘 건사하는 것, 아이들에게 아빠 부재 설명하는 것, 아빠가 해야할 일 본인이 해야할 것이고 혹시 아이 둘 중 아들이 있으면 클수록 부담스러울것이구요
    돈은 걱정없는 것 같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타인의 시선에 연연마시고 주변의 자원 확보를 확실히 하신 후 아이들과 본인의 정신건강에 힘쓰시면서 헤쳐나가시길바랍니다

  • 3. 잘살수있져
    '15.1.1 6:13 PM (175.118.xxx.65)

    저는 별거기간합쳐서3년차인데요. 남자없이도 살 수있어여.그런데 재혼은 안할거니까 내 인생에서 남자는 배제. 이건 아니란 생각해요. 어떻게보면 내 인생을 위해 이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할 정도라면 앞으로의 생활은 만족스럽기 위해 더 고군분투해야하는거 같아요. 모든일을 나혼자 해결하는 것보다는 주위에 나와 마음 맞는 친구들(남.녀 모두)과 교류하며 지내는 것이 더 삶이 풍요롭게 느껴지고 외로움도 덜해요. 그리고 가끔은 남자입장에서의 의견이 문제해결에 더 도움이 될때가 많더라구요. 꼭 남녀사이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를 넓게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4. 조건 좋으신데요
    '15.1.1 6:32 PM (210.91.xxx.124)

    저는 원글님 정도면 당장 이혼하겠어요
    아빠 없이 성장할 아이들이 결핍이 있겠지만
    든든한 친정에 10억자산에 부럽네요

  • 5. ...
    '15.1.1 6:46 PM (220.76.xxx.234)

    경제적으로 님처럼 여유있는 친구가 아이 둘 모두 데리고 이혼했어요
    아이 초등시절..
    잘지내는거 처럼 보여요
    아이들 모두 대학생 되었고
    중간에 남자가 있었는데 결혼을 망설이더래요
    자세한건 몰라요 저는 듣는 입장이었고 자세히 안 물어봤고..
    친구이긴 하지만 가끔 보는데 만나보면외롭고 힘든거 같지만 편안해 보였어요
    원래 저보다는 대찬 성격이긴 했어요
    부모 반대하는 결혼이었는데 잘 헤쳐나가길래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쪽 문제로 이혼했다고 해서 또 놀랬어요
    자기 선택에 책임질 줄 아는 것 같고 용감한 선택으로 잘 살고 있는거 같아 보기 좋아요

  • 6. 햇살
    '15.1.1 7:36 PM (203.152.xxx.194)

    남자가 어디에 필요하신건지...웬만한건 돈으로 해결될텐데.

  • 7. 문제 없음
    '15.1.1 8:47 PM (59.11.xxx.141)

    돈 있겠다. 기댈 언덕 있겠다.
    망설일 이유가 없네요. 만약 제가 그런 조건이라면 당장 이혼했겠어요.
    저도 지금 이혼을 생각중인데 이제 아이들 돈 많이 들어가는 시기에 재산 분할도 어려운 상황이고...
    어렵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226 세월호.메르스.허목사사건. 1 ㄱㄴㄷ 2015/06/25 776
458225 기분전환이라는거요 2 푸름 2015/06/25 601
458224 꿀 믿고 살만한 데 있을까요 13 카에 2015/06/25 2,169
458223 머리아프고,배아프고,컨디션엉망인 고3딸 8 2015/06/25 1,048
458222 boss는 누굴 의미하나요? 1 호주회사에서.. 2015/06/25 606
458221 눈이 부었는데 피부과인가요 안과인가요? 2 ".. 2015/06/25 756
458220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는 대책없이 낭만적이네요 9 푸른대잎 2015/06/25 1,756
458219 최근에 맛있게 해먹었던 음식들 한가지씩 말씀 좀 해주세요 33 요리 2015/06/25 4,481
458218 지도자의 무능은 ‘독약’이다 3 샬랄라 2015/06/25 744
458217 타오르는 해외동포들의 ‘세월호 기억하기’ 2 light7.. 2015/06/25 393
458216 디지탈피아노 사야돼는데요. 1 디지탈피아노.. 2015/06/25 611
458215 2015년 6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6/25 538
458214 파혼하면 예물은 돌려주죠? 약혼 이전에 선물로 받은 가방도 돌려.. 13 파혼. 2015/06/25 5,394
458213 매국을 용인하는 나라에서 산다는것..하루하루가 부끄럽다 5 배반 2015/06/25 879
458212 베란다에서 누가 담배를 피는지 냄새가 안방까지 나요 4 화딱지 2015/06/25 1,127
458211 배란기에 몸 안좋아지시는 분들..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2 배란기 2015/06/25 2,195
458210 여름 이불 덮으시나요? 10 .. 2015/06/25 2,969
458209 프랑스 남부 3박 4일 일정 추천부탁드려요 8 저기 2015/06/25 1,962
458208 지역사회 감염, 이미 시작됐는데 모르고 있을 수도.. 11 참맛 2015/06/25 3,704
458207 차를 박혔을 때(?) 조언 부탁드려요. 5 화단을 타넘.. 2015/06/25 1,534
458206 하루만에 글이 30여 페이지... 1 .... 2015/06/25 893
458205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좀 찾아주시겠어요?^^;; 6 ..... 2015/06/25 1,221
458204 82쿡에서 저장했던 초간단 반찬 요리팁!!! 391 꿋꿋하게 2015/06/25 49,946
458203 집나왔는데 차에서 자게생겼네요 28 .ᆞ 2015/06/25 5,105
458202 중소기업도 면세점을 어찌 여나요? 서울시내면세.. 2015/06/25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