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에 자아를 잃어버리는

상당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5-01-01 13:17:11

지금은 아니지만

사랑에 자아를 잃어비리기 일쑤고

내가 좋은거 나하고 싶은거보다

상대방 먼저...

 

어떤 친구가 제게 슬쩍 지나가듯 한말..

 

넌 왜 남을 높여 너를 낮추지?

 

정말 정곡을 찌르는 말이라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데

 

저는 왜 저를 잃어버릴까요..

무언가에 압도당하기 일쑤고

...

 

나의 자아는 왜 이리 미숙하고 약하기만 할까

독립적인 인격이 되기가

이리 어려운줄...

 

 

IP : 210.220.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 1:38 PM (125.184.xxx.28)

    그럼 지금은 사랑하셔도 자아를 잃지 않고 계시다면 건강한자아를 갖고 계신거예요.

    왜 낮춰서 사랑하시냐하면
    자기를 낮춰야 사랑받고 관심받는 관계에 익숙하신 거예요.

    이런관계는 님이 종처럼 사셔야하고
    상대방은 그런님을 힘들어하던가
    상전처럼 함부로 이용해요.

    낮춰서 인간관계를 맺으면
    사랑도 주지않으면서 오로움에 허덕이게 되는거죠.

    부모님도 사랑해주지 않은 나에게
    내가 나를 사랑해준다면
    자아가 성장하고
    이런 잘못된 관계에서 벗어나실수 있는데요

    시간이 좀 많이 걸리고 용기도 필요하지만
    확실한 방법은
    내감정에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면
    나를 사랑하게되고 자존감이 올라가요.

    그러면서 사람관계가 바로 보이고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려져요.

    가토다이조님의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를 추천드려요.

    나를 낮추는건 그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그가 가지고 있는 나의 무의식을 채워줄 뭔가를 얻기위한 행동입니다.

  • 2. .........
    '15.1.1 1:43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행복한 집님의 댓글 중에서
    사랑도 주지 않으면서 외로움에 허덕이게 된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 3. 궁금한 점이
    '15.1.1 1:57 PM (61.101.xxx.115)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잖아요.
    나는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했는데...
    상대는 무시하고 하대하면 관계를 끊어야하나요?

    그리고 왜 인간은 잘해주면 사람을 쉽게 여길까요?

  • 4. 행복한 집
    '15.1.1 2:08 PM (125.184.xxx.28)

    상대를 잘못 고른거죠.
    친절을 조절을 못한 거죠.

    잘해주면 친절이 부담스럽다고 거절하는 사람은 자아가 건강한 거리조절과
    자기가 누구인줄 아는 사람이고요 그래서 자기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해요.

    처음엔 감사하고 기뻐하지만 당연시하고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기감정이 상대를 싫어하지만 속이고 상대를 착취하면서
    이익을 얻기위해서 그관계를 지속해 나가는거죠.

    원글님의 경우는 두번째경우의 사람을 만난다면 착취당하고 사랑도 못받는거고
    첫번째는 부담스러우니 거절을 당하는건데요


    이게 교묘해서 처음엔 분간을 못해요.
    저도 10년 만난 지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잘라냈는데
    바로보지 못한 제가 바보였던거죠.

    그래서 절제가 중요해요.

  • 5. 행복한 집
    '15.1.1 2:16 PM (125.184.xxx.28)

    그래서 자기감정이 솔직해야만 좋은 사람과 좋은관계를 유지할수 있는거예요.
    솔직한 자기감정을 자꾸 단련시키다 보면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을 알아보게 되고 거짓된사람과는 분명 구분이 되어져요.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은 눈에 띄는 행동을 안해요.
    그래서 찾기가 더 어려워요.

    눈에 띄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들은 분명 문제를 처음부터 갖고 시작한다고 보면 되요. 그런것에 현혹되어서 불나방과 같은 관계를 맺는거죠.

  • 6.
    '15.1.1 2:42 PM (211.244.xxx.147)

    요즘 친구 관계로 고민이었는뎌
    너무 와닿녀요

    남 이든 여이든
    다 인간이라 비슷한가봐요

  • 7. 좋은 글
    '15.1.1 5:22 PM (110.13.xxx.93)

    저장합니다

  • 8. 저도
    '15.1.2 12:48 PM (175.210.xxx.149)

    10년을 알아온 지인 잘랐어요.
    내가 만만하니깐 나를 이용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323 중등 봉사활동 1월에도 나이스 전송되나요? 2 겨울 2015/01/04 1,109
452322 갈비찜 하려는데요 질문좀^^ 2 꿀이맘 2015/01/04 1,225
452321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10 ㅔㅔㅔㅔㅔ 2015/01/04 1,846
452320 층간소음 10 4층중3층 2015/01/04 1,786
452319 독어독문 7 독함 2015/01/04 1,172
452318 '노무현 비하 호두과자업체' 비난한 네티즌들 무혐의 3 샬랄라 2015/01/04 1,432
452317 부부가 둘다 감성적인 분들의 결혼생활이 궁금해요 7 부부 2015/01/04 2,611
452316 아비노랑 세타필 중 어떤게 더 좋아요?^^ 17 궁금이 2015/01/04 5,996
452315 이런 친구 어떠세요? 7 궁금맘 2015/01/04 2,047
452314 수원군포안양쪽에 무릎수술 잘하는 병원 어딜까요 5 2015/01/04 2,262
452313 열정페이 사건후 이상봉 디자인실 근황 6 열정페이 2015/01/04 5,583
452312 공무원 커트라인 및 군가산점에 관해 1 wjsrkr.. 2015/01/04 2,223
452311 로즈골드 vs 옐로 골드.. 9 cherry.. 2015/01/04 7,615
452310 시어머니가 설겆이 청소해주시면 좋아하시겠어요? 16 며느리 2015/01/04 3,499
452309 새 아파트가 좋긴 좋네요 9 기쁨맘 2015/01/04 4,688
452308 누룽지 제조기 바삭하게 잘 되나요? 4 ... 2015/01/04 1,500
452307 밤을 꼴딱 샜네요 7 뭐까요? 2015/01/04 2,184
452306 오늘이 이렇게 기다려 진건 오래간만이네요 1 토토가 2015/01/04 1,340
452305 토토가 흥행.. 현재가 불행한사람들 열광하는듯.. 47 llllll.. 2015/01/04 13,042
452304 토토가 조성모 참 안타깝네요. 6 열대야 2015/01/04 7,766
452303 문닫은 유럽 교회 건물들..옷가게·체육관·술집으로 변신 6 샬랄라 2015/01/04 3,053
452302 트래블 쿠커.. 어디꺼가 좋아요? 5 ㅇㅇ 2015/01/04 4,739
452301 점을 봤어요. 2 ㅗㅗ 2015/01/04 1,113
452300 올해 6살 남아 말을 안들어요 9 어떡하지 2015/01/04 2,693
452299 영화 '찌라시' 생각보다 재밌네요 10 오.. 2015/01/04 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