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딸아이 공부방법좀 조언부탁드립니다.

절실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5-01-01 12:05:50

사랑하는 82쿡 회원님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큰딸 고1 아이가 방학을 하면서 성적표를 가져왔습니다.

지방에 있는 일반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나름 공부를 한다고 생각을 하던 아이인데 성적표를 보는 순간 손이 떨릴정도로 충격을 먹었습니다.

7과목중에서 두과목을 뺀 나머지가 모두 6등급 ㅠㅠ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음에도 큰아이라 살고 있는 지역의 국립대라도 보내고픈 심정에 중학교 2학년부터는 사교육도 꾸준이 보냈고 다른 아이들을 부러워하지 않을 정도로 이것 저것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그런데 1학년을 보낸후 가져온 결과물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82쿡 회원님들이 조언을 구하고자 새해 아침부터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선 아이의 성향은 낙천적이고 쾌활하며,생활하는면은 게으릅니다.

중학교때부터 시험 끝난 후 들은 애기가 이번에는 공부를 별로 안했다~다음에는 뭔가를 보여주겠다식으로 말로는 뭐든지 해낼것같은 뉘앙스를 풍기며,시험 결과물에 대해서는 하루만 기분이 울적했다가 그 다음날 부터는 언제 시험봤냐는 식으로 태연합니다.

문제는 시험공부도 제가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이고 앉아 있는것도 그 정도면 꽤 앉아있는데,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수학만 중학교때부터 상위권이고 고등학교때는 1등급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위의 지인들이 항상 했던 애기가 수학을 잘하면 다른 과목은 언제든지 잡을 수 있다(?)여서 언제가는 잡히겠지 했는데,이제는 화가 날 지경입니다.

오로지 수학만 잘하는 아이?

어제는 아이랑 이런 저런 애기를 하다가 칭구들이 우리 애한테 조언을 한 애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나름 다른 과목이 성적이 안오르니 걱정을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조언한 애기는 공부양은 많은데비해 포인트를 못잡고 있다고 했다는데 아이의 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19.254.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실
    '15.1.1 12:26 PM (219.254.xxx.143)

    모의고사도 수학 과학만 1~2등급정도 나옵니다.
    수학은 고등학교경시나 대외적인 경시에서도 상을 탄 이력이 많습니다

  • 2. ㅇㅇㅇ
    '15.1.1 12:43 PM (58.120.xxx.186)

    아마도 한양대 내년에는 바뀔 듯 합니다.
    아이가 너무 수학에만 몰입해서 공부하는건 아닌지 체크해 보심 좋을 듯 하네요. 올 겨울 방학에는 국어와영어학원 좋은 곳 알아보셔서 화이팅 하게 해주세요

  • 3. ....
    '15.1.1 1:05 PM (116.123.xxx.237)

    수학 잘하는거보면 머리는 좋은거 같은데...
    우선 한과목 정해서 공부하라고 해보세요
    국어나 영어,,,
    과외샘 구해서 상담후 집중적으로 하면 어떨지요 사실 6등급에서 두어등급 올라가는건 그리ㅜ어렵지 않아요

  • 4. 절실
    '15.1.1 1:12 PM (223.33.xxx.34)

    여기는 청주입니다. 국어 영어좀 끌어올릴수있는 선생님이나 학원좀 알수 있을까요? moja63@naver.com으로 알려주심 정말 감사드려요

  • 5. ...
    '15.1.1 1:45 PM (211.112.xxx.9)

    수학이 그리 특출하다면 차라리 국어영어 보다 과학을 더 파심이....
    대학입시전형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시면 이과는 수학,과학이 아주 중요해요.
    수시땐 영어,국어는 아예 안보기도 하고요..
    정시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비중이 낮지않을까 싶네요.

  • 6. ..
    '15.1.1 3:10 PM (121.138.xxx.73)

    쓴소리..들을 준비 되셨담 답글 달아요.
    아님 pass하세요~
    일단 여긴 서울 강남이고 대학 원서질 좀 해봤던 선배의 충고이니 ..알아서 수용 바래요.
    수학은 잘하는 편이고 1등급은 나온다고 하셨어요.
    수학은 좀 한다..는 말 하실 정도는 독보적인 수학 전교등수1,2등만 해당됩니다.
    청주에 고등학교가 몇개정도되고 그 안에서 1등급 명수를 계산해보세요.
    원글님 말씀대로 그 아이들이 몽땅 한다하는 아이들일텐데..
    그렇담 그 수가 청주뿐 아니라 대전,부산...서울까지.
    이 어마어마한 애들 다 한다하는 애들이잖아요.
    모의고사도 3년내내 1등급 받았던 전국 4프로 아이들 6월9월 모평 n수생 들어옴 떨어지는 현실이니
    1등급아니라 전국0.1~0.3프로 안에 들어야 한다하는 애들 축에 들어요.
    일단 보통의 아이라면 수능을 보고 원서를 쓸때 5개 과목이 골고루 점수 나오지않고는
    우리가 소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대학 ..언감생심.
    이게 현실입니다.
    국어,영어,과학,게다가 잘하는 수학까지 단 한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 7. ㅌㄷ
    '15.1.1 3:24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점두개님께 공감해요 학교 차이가 나니 수학 내신 1등급을
    믿기가 어렵다는게 사실인가봐요
    제가 사는 곳 일반고에서 수학1등급이 모의에서는3등급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수도권 신도시에요
    결국 수능이 안 나와 교과로 가던데 어쩌면 일반고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538 재건축 추진중인 단독매매 어떨까요? .. 2015/01/03 1,169
452537 김건모씨 42 봄날벚꽃 2015/01/03 13,337
452536 무도-춤추면서 울었어요 10 뭐래 2015/01/03 3,744
452535 중딩아이와 국내여행 어디 좋을까요? 2 씽씽이 2015/01/03 1,621
452534 토토가 보면서 1 토토가 2015/01/03 1,359
452533 엄정화대단 15 우와~ 2015/01/03 6,324
452532 이정재는 김희선 김민희에 이어 5 바보보봅 2015/01/03 11,197
452531 토토가 최고의 무대는 58 yaani 2015/01/03 14,108
452530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90년대네요.. 12 토토가 2015/01/03 3,429
452529 쌍둥이 임신..입덧을 두배로 하나봐요 미칠것같아요 8 입덧 괴로워.. 2015/01/03 4,194
452528 지킬앤하이드와 노트르담드파리 중에서 뭐가 좋을까요? 11 sa 2015/01/03 1,693
452527 한 겨울에 난방전혀안하는집 여기 또 있네요^^ 20 은희맘 2015/01/03 6,122
452526 쇼핑몰에서 30만원대 코트들 제평 가면 살수 있나요? 4 동대문 2015/01/03 4,177
452525 2015 올해의 예능프로그램 대상을 발표 하겠습니다 메모리 2015/01/03 841
452524 엄정화가 최강이네요 51 루비 2015/01/03 17,432
452523 토토가 이정현 바꿔 왜 안불렀는지 아세요? 10 바꿔 2015/01/03 16,170
452522 삼재라는게 뭔가요? 2 오잉 2015/01/03 1,360
452521 왜 네티즌만 고소하는가 3 사실유포죄 2015/01/03 1,336
452520 직딩 맘 중 출근 때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회사 가시는 분있나요.. 3 자유인 2015/01/03 1,303
452519 토토가멤버 그대로 콘서트해도 좋을것같아요^ ^ 16 나나 2015/01/03 2,837
452518 하희라는 자식도 잘키우네요 35 ... 2015/01/03 29,109
452517 마흔에도 펄펄 날아다니시는분 비법전수해주세요 6 마흔 2015/01/03 3,488
452516 무도 토토가 잘 즐기고들 계시지요? 3 메모리 2015/01/03 1,300
452515 (무도) 쿨 춤 따라추고 있어요. 5 .. 2015/01/03 1,736
452514 출산하고서 꼭 초유 먹여야하나요? 4 .... 2015/01/03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