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딸아이 공부방법좀 조언부탁드립니다.

절실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5-01-01 12:05:50

사랑하는 82쿡 회원님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큰딸 고1 아이가 방학을 하면서 성적표를 가져왔습니다.

지방에 있는 일반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나름 공부를 한다고 생각을 하던 아이인데 성적표를 보는 순간 손이 떨릴정도로 충격을 먹었습니다.

7과목중에서 두과목을 뺀 나머지가 모두 6등급 ㅠㅠ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음에도 큰아이라 살고 있는 지역의 국립대라도 보내고픈 심정에 중학교 2학년부터는 사교육도 꾸준이 보냈고 다른 아이들을 부러워하지 않을 정도로 이것 저것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그런데 1학년을 보낸후 가져온 결과물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82쿡 회원님들이 조언을 구하고자 새해 아침부터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선 아이의 성향은 낙천적이고 쾌활하며,생활하는면은 게으릅니다.

중학교때부터 시험 끝난 후 들은 애기가 이번에는 공부를 별로 안했다~다음에는 뭔가를 보여주겠다식으로 말로는 뭐든지 해낼것같은 뉘앙스를 풍기며,시험 결과물에 대해서는 하루만 기분이 울적했다가 그 다음날 부터는 언제 시험봤냐는 식으로 태연합니다.

문제는 시험공부도 제가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이고 앉아 있는것도 그 정도면 꽤 앉아있는데,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수학만 중학교때부터 상위권이고 고등학교때는 1등급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위의 지인들이 항상 했던 애기가 수학을 잘하면 다른 과목은 언제든지 잡을 수 있다(?)여서 언제가는 잡히겠지 했는데,이제는 화가 날 지경입니다.

오로지 수학만 잘하는 아이?

어제는 아이랑 이런 저런 애기를 하다가 칭구들이 우리 애한테 조언을 한 애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나름 다른 과목이 성적이 안오르니 걱정을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조언한 애기는 공부양은 많은데비해 포인트를 못잡고 있다고 했다는데 아이의 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19.254.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실
    '15.1.1 12:26 PM (219.254.xxx.143)

    모의고사도 수학 과학만 1~2등급정도 나옵니다.
    수학은 고등학교경시나 대외적인 경시에서도 상을 탄 이력이 많습니다

  • 2. ㅇㅇㅇ
    '15.1.1 12:43 PM (58.120.xxx.186)

    아마도 한양대 내년에는 바뀔 듯 합니다.
    아이가 너무 수학에만 몰입해서 공부하는건 아닌지 체크해 보심 좋을 듯 하네요. 올 겨울 방학에는 국어와영어학원 좋은 곳 알아보셔서 화이팅 하게 해주세요

  • 3. ....
    '15.1.1 1:05 PM (116.123.xxx.237)

    수학 잘하는거보면 머리는 좋은거 같은데...
    우선 한과목 정해서 공부하라고 해보세요
    국어나 영어,,,
    과외샘 구해서 상담후 집중적으로 하면 어떨지요 사실 6등급에서 두어등급 올라가는건 그리ㅜ어렵지 않아요

  • 4. 절실
    '15.1.1 1:12 PM (223.33.xxx.34)

    여기는 청주입니다. 국어 영어좀 끌어올릴수있는 선생님이나 학원좀 알수 있을까요? moja63@naver.com으로 알려주심 정말 감사드려요

  • 5. ...
    '15.1.1 1:45 PM (211.112.xxx.9)

    수학이 그리 특출하다면 차라리 국어영어 보다 과학을 더 파심이....
    대학입시전형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시면 이과는 수학,과학이 아주 중요해요.
    수시땐 영어,국어는 아예 안보기도 하고요..
    정시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비중이 낮지않을까 싶네요.

  • 6. ..
    '15.1.1 3:10 PM (121.138.xxx.73)

    쓴소리..들을 준비 되셨담 답글 달아요.
    아님 pass하세요~
    일단 여긴 서울 강남이고 대학 원서질 좀 해봤던 선배의 충고이니 ..알아서 수용 바래요.
    수학은 잘하는 편이고 1등급은 나온다고 하셨어요.
    수학은 좀 한다..는 말 하실 정도는 독보적인 수학 전교등수1,2등만 해당됩니다.
    청주에 고등학교가 몇개정도되고 그 안에서 1등급 명수를 계산해보세요.
    원글님 말씀대로 그 아이들이 몽땅 한다하는 아이들일텐데..
    그렇담 그 수가 청주뿐 아니라 대전,부산...서울까지.
    이 어마어마한 애들 다 한다하는 애들이잖아요.
    모의고사도 3년내내 1등급 받았던 전국 4프로 아이들 6월9월 모평 n수생 들어옴 떨어지는 현실이니
    1등급아니라 전국0.1~0.3프로 안에 들어야 한다하는 애들 축에 들어요.
    일단 보통의 아이라면 수능을 보고 원서를 쓸때 5개 과목이 골고루 점수 나오지않고는
    우리가 소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대학 ..언감생심.
    이게 현실입니다.
    국어,영어,과학,게다가 잘하는 수학까지 단 한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 7. ㅌㄷ
    '15.1.1 3:24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점두개님께 공감해요 학교 차이가 나니 수학 내신 1등급을
    믿기가 어렵다는게 사실인가봐요
    제가 사는 곳 일반고에서 수학1등급이 모의에서는3등급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수도권 신도시에요
    결국 수능이 안 나와 교과로 가던데 어쩌면 일반고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078 명지전문대 vs 한국폴리텍대학 23 선택 2015/01/01 9,845
451077 과학고 희망하는 중등아들 겨울방학때 읽을책 추천 좀... 4 과학고맘 계.. 2015/01/01 1,469
451076 새해 첫 날인 오늘 다들 뭐하세요? 7 ... 2015/01/01 1,537
451075 제비기질 있는 이정재 사주팔자 5 도도남 2015/01/01 11,772
451074 다신 안볼것처럼 떠나더니 내가 보고싶다는 친구, 무슨 심리인가요.. 9 빰빰빰 2015/01/01 2,004
451073 착한 사람이 되야지요 2 현실 2015/01/01 692
451072 올해 대학별 수리논술기출문제 모아둔곳 아시는분?^^ 1 82쿡스 2015/01/01 853
451071 결혼할때 맏며느리에 대한 부담감 없으셨나요? 13 부담 2015/01/01 3,260
451070 전지현 헤어스타일 보셨나요 9 새벽 2015/01/01 6,823
451069 하루견과 6 소원 2015/01/01 2,177
451068 요즘 무스탕 입는 여대생들 있나요? 21 무스탕 2015/01/01 4,862
451067 제가 평생 두통이란걸 모르고 사는사람인데요 1 무지개 2015/01/01 1,189
451066 영화 상의원 어떤가요? 7 2015/01/01 2,050
451065 5세 아이에게 읽어줄 과학책 좀 추천해주세요~^^ 6 2015/01/01 838
451064 목감기는 처방이 많은데 코감기는요. 4 감기시려 2015/01/01 1,506
451063 남자아이 상해입원일당 1만원이면 넘 적나요? 1 .. 2015/01/01 786
451062 고구마가 오븐에서 폭발했어요 4 2015/01/01 2,832
451061 연봉 이야기 할때 성과급도 포함인가요? 2 연봉 2015/01/01 1,865
451060 이정재 키워줄려고 기획사까지 만들어서 후원했던 하용수 8 빚더미 2015/01/01 31,475
451059 시누이들한테 새해인사 하시나요.. 13 올케 2015/01/01 4,040
451058 미국에서..인터넷 개통..단기간.. 4 궁금이 2015/01/01 1,693
451057 최선이 아님 차선을 선택하자... 영어로 4 2015/01/01 3,176
451056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는분들 3 rmsep 2015/01/01 2,255
451055 수학인강 개념편과 유형편 중 어떤것이 효율적일까요? 9 중2 2015/01/01 1,597
451054 자꾸 잘 체하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요 12 ... 2015/01/01 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