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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페라의 유령 소감

ㅎㅎ 조회수 : 4,507
작성일 : 2015-01-01 01:15:51
처음 봤거든요.. 

가장 크게 드는 느낌은요, 뭐 이런 개쌍노므 싸이코패스 스토커가 다 있나! 에요ㅎㅎㅎㅎ

태어나면서부터 사랑을 못받고 커서 그렇다지만 어쨋든 연쇄 살인에 스토커 납치범.. 

넘 무지한 소감인가요? ㅋㅋ

어쨋든 노래와 무대 연출등 참 훌륭한 공연이었어요. 

글구 라울 넘 잘생겼....ㅎ
IP : 61.100.xxx.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ㅎ
    '15.1.1 1:20 AM (220.72.xxx.248)

    막 봤는데 재미있네요
    마지막에는 좀 짠 해도 하고 ㅎ ㅎ

  • 2. 동감 ㅎㅎ
    '15.1.1 1:22 AM (114.203.xxx.163)

    저도 옛날부터 스토커 아니야? 이런 생각을 ;;

  • 3. 글게요
    '15.1.1 1:23 AM (61.100.xxx.63)

    마지막에 욕하다가 짠하고 불쌍해지더라구요. ㅎㅎ

  • 4.
    '15.1.1 1:26 AM (1.177.xxx.214)

    ㅎㅎㅎㅎㅎ원글님 대박!!ㅎㅎㅎㅎㅎㅎㅎ뭐 이런 개쌍노므 싸이코패스 스토커가 다 있나! 에서 현실 큰소리로 웃었어요.ㅎㅎ

  • 5. 아호호호
    '15.1.1 1:32 AM (1.238.xxx.188)

    새해첫날 큰 웃음 주신 원글님께 감사 ㅋ

  • 6. ㅋㅋㅋ
    '15.1.1 1:33 AM (182.221.xxx.59)

    무대가 상상 그 이상이네요. 의상들도 눈 돌아가게 예쁘구요.
    사라 브라이트만 목소리도 많이 늙었네요 ㅠㅠ 세월이 무서워요

  • 7. 잉글리쉬로즈
    '15.1.1 1:38 AM (14.63.xxx.43) - 삭제된댓글

    널 사랑한다는 말을 막판에서야 하면 어쩌나 싶더라구요. 네이트판 보면 별 이상한 남자도 다 장가가든데 크리스틴 같이 착한 애한테 진작 울며불며 매달려 보지, 개난장 다 피워놓고ㅋㅋ 크리스틴이 우는데 저도 눈물ㅠㅠ 답답해서 우는 거라고ㅠㅠ 하긴 그제야 그 말한 맘도 이해가긴 하지만요ㅠㅠ 진짜 캐스팅 대박이었고, 오리지널 캐스트 말해 보자면, 초대 유령 마이클, 로널드 레이건 생각나더라구요ㅋ 네 분 중에선 두 번째 유령 윌킨슨? 그 분 노래가 참 좋더라구요. 콤 장발장도 반가웠고ㅋ 로이드웨버 이 공연으로, 오페라의 유령 2편 망친 슬픔 날려 버리셨길ㅋ 오늘의 연기상은 카를로타와 수염 지배인ㅋ 영국인들 연기력은 끝내주지만 이태리인과 프랑스인이란 워낙 자국민 외에 분위기 살기 힘든 애들이라ㅋ

  • 8. Drim
    '15.1.1 1:40 AM (1.230.xxx.11)

    저도사라브라이트만이 너무 변해서 검색하다보니 웨버랑.부부였었네요
    무대도 대단하고 의상도 멋지네요
    아이낳고 뮤지컬이라고는 어린이뮤지컬밖에 못봤더니 눈 호강하는것 같았어요

  • 9. ...
    '15.1.1 1:42 AM (112.155.xxx.92)

    사라 브라이트만도 나왔었나요? 기대보다 별로라 보다 말았더니.

  • 10. 82가 날 버렸어
    '15.1.1 1:45 AM (223.62.xxx.90)

    스폰서 유령 연예인 크리스틴 재벌남 라울
    아들이랑 보다가
    성형왕국 한국의 기술력이라면 팬텀도 수술해
    라울을 이길수 있지 않을까
    역쉬 얼굴이 최고라는 결론이 ㅎ

    직접 본다면 대단할 거란 생각이
    무엇보다 마력적인 팬텀의 케릭터
    사랑과 공포라는 두 개의 매력
    웨버는 현대의 베르디나 푸치니쯤
    결국 음악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자 팬텀은 웨버
    그의 음악 천사는 사라 브라이트만인 걸로

    라울 잘생겼다

  • 11. ㅎㅎ
    '15.1.1 1:49 AM (218.50.xxx.146)

    지금 사라브라이트만이 크리스틴을 노래하기엔 원숙미가 넘쳐서 좀 아쉽긴하더라구요.
    저거 들을때마다 유령이 'my angel of mugic'이라고 부르짖는데 로이드웨버가 사라 브라이트만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절절하게 느껴져요 ㅎㅎ
    오페라의 유령을 만들었기에 한사람은 유령이 되어버렸고 한사람은 크리스틴이 되서 그를 떠나갔고....
    물론 부부사이일이야 알수없지만요.
    아........좋았어요.

  • 12. 오랫만에
    '15.1.1 1:55 AM (222.234.xxx.207)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화려한 공연 재미있게 봤어요.
    원글님 글이 웃음주셔서 글남깁니다~^^

  • 13. 나루미루
    '15.1.1 1:59 AM (211.217.xxx.104)

    공연보다 음반을 먼저 접한 터라
    어떤 크리스틴을 들어도 사라 브라이트만 젊었을 때 만큼이 없어요, 불행이죠;;

  • 14. 역시
    '15.1.1 1:59 AM (61.100.xxx.63)

    82 최고! 뮤지컬에 일자무식한 제 글에 수준 높은 댓글들을 달아주시는 걸 보니 참 좋아요. 로이드 웨버랑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부였구나~ 첨 알았네요.ㅎ
    제가 이렇게 티비나 인터넷으로 본 뮤지컬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몇주년인가 기념공연,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공연 그리고 오늘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공연 인데요 제 취향에는 지저스>레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 이에요.
    혹시 추천해주실 뮤지컬 공연 있으면 해주세요, 유투브로 볼 수있는 거로요. ^^

  • 15. 브로드웨이 공연보다도
    '15.1.1 2:26 AM (220.121.xxx.3)

    멋졌어요
    그때오학년이던 대딩아들도 감동이라며 떠나질않네요
    오늘같이ㅓ우리집 티비화면이 작은게 아쉬운적이 없었다능

  • 16. 오페라의 유령
    '15.1.1 3:05 AM (86.6.xxx.207)

    처음 만들어졌을때 별로 노래를 잘 하지도 못 하는 사라 브라이더만을 돋 보이게 하기 위해 웨버가 그런식으로 만들었다고 비판이 있었는데 공연에 다이애나가 가서 보고 하면서 뮤지컬이 인기가 끌게 된는 계기가 되었어요.
    몇년전에 사라 브라이더만이 챗 쇼에 나왔을때 웨버가 뮤지컬 계에서 장수하는 이유가 붜라고 생각하냐니까
    He has biggest dick in the industry.라고 말을 하더군요.
    나쁜놈이란 뜻으로 이야기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자가 누가 나를 (곧휴가 젤 큰놈) 으로 지칭해 주면 정말 좋겠다 하며 웃었던 적이 있어요.
    어쨋던 ㅁ이 뮤지컬은 사라 브라이더만을 위해 만들었다는게 정설로 여겨지고 있어요

  • 17. ...
    '15.1.1 8:43 AM (1.230.xxx.152)

    남녀의 사랑에서 더 사랑하는 사람은 유령이 되고
    덜 사랑하는 사람은 천사가 되는 부분이 있죠.

  • 18. ...
    '15.1.1 8:44 AM (1.230.xxx.152)

    원글님 후기 정말 재미있고 다 사실이죠.

  • 19. 푸하하하하
    '15.1.1 8:51 AM (116.36.xxx.34)

    간단명료한 소감. 맞는말인거같아요.ㅎㅎ

  • 20. **
    '15.1.1 1:04 PM (123.109.xxx.217)

    천하의 엔드류 웨버가 자신을 지하세계에 사는 팬텀처럼 느꼈을까요?
    실제에서 결국 사라 브라이트만이 웨버를 떠나죠.


    댓글들이 무척 재미있네요 .

  • 21. 사라 브라이트만
    '15.1.1 1:15 PM (121.130.xxx.222)

    이랑 웨버가 6년동안의 부부였단 사실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죠
    이후에도 둘사이는 좋게 유지된듯하구요 25주년 공연홀에서 두사람 분위기 좋더만요

    웨버가 사라를 키워줘서 이 뮤지컬의 히로인으로 전설이 되게 했는데 덕분에 더 많이 알려지구요
    서로 윈윈이죠뭐.
    부부의 연은 끝났어도 서로 비지니스적인 면에서 전혀 손해도 아니고 이미지만 좋다는.
    영국이 낳은 크로스오버의 여왕이란 찬사로 참 오래 사랑받았는데
    2011년 로열홀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조금 안타까웠어요

    전성기때의 사라 브라이트만 목소리는 언제나 소름이 끼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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