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죽도록 사랑했던 남자도...

선배님들 조회수 : 5,478
작성일 : 2014-12-31 23:59:04
해어지고 잊고 살면 잊혀지나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들으면 눈물이 쏟어져요.
시간이 지나면 잘 참았다
내가 헤어지길 잘했다 그럴 때가 올까요??ㅜㅜ

82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61.255.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 12:04 AM (223.62.xxx.151)

    정말 사랑했던 남자.. 대신 죽어도 죽어줄수 있을만큼 사랑했던 남자가 지긋지긋한 철천지 웬수가 되는게 결혼이에요. 이보다 더 처참한 사랑의 결말이 있을수가 없어요.
    전 사랑 안믿어요. 죄다 지눈에 안경이고 환상 속의 그대에요.

  • 2. ㅜㅜ
    '15.1.1 12:07 AM (116.34.xxx.138)

    저 차인지 6개월인데 아직도 절절하네요ㅜㅜ 나이많은 노처녀인데 언제까지 이럴건지ㅠㅠ

  • 3. 글쎄요
    '15.1.1 12:09 AM (1.238.xxx.188)

    죽도록 사랑했던 남자랑 결국 결혼은 못했는데요,
    결혼 10년 지나도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들으면 눈물나게 그 시절이 그리운 사람 여기 있어요.
    내ㅡ결혼생활이 행복하지못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 4. 나븝
    '15.1.1 12:12 AM (125.186.xxx.6)

    해가 밝았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생각 날 정도로 정말 사랑 했었나봐요~ㅎ 24시간동안 아프게 생각나던 사람이 20시간, 2시간..이틀..일주일.. 생각나는 텀이 길어지고 어느순간부터 무뎌질꺼에요 그렇지만 잊는다는건.. 그 사람보다 좋은 남자를 만난다면 잊혀질 것이고 만나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생각나지 않을까요? 좋은사람 만나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ㅎ

  • 5. 언젠가는
    '15.1.1 12:37 AM (175.193.xxx.66)

    음, 그 남자랑 헤어진게 내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제가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니다.

  • 6. ...
    '15.1.1 12:37 AM (222.106.xxx.253) - 삭제된댓글

    죽도록 사랑인줄 알았는데
    그냥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의 제 마음의 집착이더라구요.

    그러니 잊혀지던데요.
    그걸 사랑했다 착각했다면 지금껏 아플듯

    어차피 피한방울 안 섞인 남을
    그리 사랑하는건 아니더라는

  • 7. aaa
    '15.1.1 2:10 AM (115.137.xxx.17)

    많이 사귀고
    잘 헤어 질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만사에 준비된 경우일 것입니다.

    그러니
    여자도 반드시 자신의 미래를 충분히 준비 하고 있어야 할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8. @@@
    '15.1.1 6:11 AM (108.23.xxx.7)

    죽도록 사랑했으면 이런 질문 필요없다능...

  • 9. 글쎄요
    '15.1.1 9:26 AM (211.201.xxx.200)

    죽도록 사랑했던 남자랑 결혼해서 9년 좀 됐는데요..
    집안 반대로 헤어져서 다시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는 있는데 몇년 지나니 드는 생각..굳히 이 남자 아니어도 이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복에 겨운 소리하네...이러더군요...
    남편과 결국 헤어져 다른 남자랑 결혼했다면...그 아픔이 조금은 아련하게 남아 있긴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긴 하죠..

  • 10. 죽도록
    '15.1.1 10:08 AM (124.51.xxx.155)

    죽도록 사랑했다면서 왜 헤어지시나요? 이해가 안 가요. 제가 아는 사람도 죽도록 사랑했지만 헤어진다 하던데 알고 보면 조건 안 맞아 힘들 것 같으니 헤어진다는 거더라고요. 죽도록 사랑? 그 사람의 경우엔 포장이었어요.

  • 11. ㅎㅎ
    '15.1.1 11:47 AM (125.186.xxx.25)

    다행히

    그남자와 결혼안하셨으니 다행요

    그렇게 뜨겁게 사랑한 남.녀도

    결혼하고 10여년지나면

    진짜 우리처럼 철천지왠수되는경우가
    허다하죠

  • 12. 처음 댓글님 빙고
    '15.1.1 3:52 PM (175.119.xxx.169)

    만약 헤어졌다면 가 보지 못한길에 대한 미련.
    환상을 깨야해요.
    다만 대신 죽을것 같은 사랑도 상호간의 의리 또는 신뢰가 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077 용팔이 재밌네요. ㅎㅎ 5 .. 2015/08/22 1,552
475076 러시아 머리 이식수술 성공 이게 가능해? 호박덩쿨 2015/08/22 840
475075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금.. 13 000 2015/08/22 3,804
475074 다시보는 유시민의 ㄹ혜 사용법 2 보셨나요 2015/08/22 1,517
475073 강남에서 수학문제 어렵게 내는 중학교는? 8 어디일까요 2015/08/22 2,047
475072 고딩맘들께 물어볼께요 5 에효효효 2015/08/22 1,422
475071 호박전할려고 하는데요 5 동그란호박 2015/08/22 1,640
475070 전시작전권 그리고 세명의 대통령 1 전작권 2015/08/22 832
475069 다음주초 큐슈지방 태풍 영향 없을까요? 2 안개꽃 2015/08/22 696
475068 아파트 분양할때요..? ... 2015/08/22 905
475067 외할아버지,엄마가 미워집니다 2 갑갑해요 2015/08/22 1,757
475066 우리가 총한방 쏘는것도 미국허락 받아야되는거래요.. 8 무식죄송 2015/08/22 1,490
475065 참 이상해요 1 북한 2015/08/22 643
475064 아이들 개학 날 오전 뭐 하세요? 8 .... 2015/08/22 1,183
475063 기가 없는 기분일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7 몸에 2015/08/22 1,636
475062 옥수수와 강냉이는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10 다이어트 2015/08/22 6,124
475061 시사,경제감각 유지하기 ( 김용민 브리핑) 12 김엄마 2015/08/22 2,406
475060 왜 그러고 사냐면, 그렇게 사는게 그사람의 살아가는 목적일수도 .. 인생 2015/08/22 727
475059 아이가 힘들어보이는데... 7 엄마 2015/08/22 1,381
475058 강남.서초.송파 갈수없으면 그냥 신도시가 교육환경은 더 괜찮을까.. 6 SJ 2015/08/22 2,833
475057 엘지 동시2개되는 세탁기 멋지네요 22 엘지 2015/08/22 16,043
475056 원전 갑상샘암 손배소송에 유럽핵전문가 증인 공방 1 후쿠시마의 .. 2015/08/22 743
475055 철저하게 수사해서 이사람도 감옥으로! 1 성역있다 2015/08/22 737
475054 논평]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light7.. 2015/08/22 596
475053 성희롱을 신고하고 난 후에 생긴 일 3 베르그송 2015/08/22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