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에서 연애인들 시상식들이 많은데요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가끔 상 받는 연애인 중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말 하는 사람 있는데, 이게 왜 가식적이고 비기독교적이냐면요.. 성경에 반하기 때문이고
예수님의 가르침에도 반하기 때문이에요
우선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라는 구절도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가르침들은, 외식하지 말고 가식적으로 행동하지 말라는, 절제된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있는 것들인데요..
그런데 요즘 개신교인들 보면 마치 자신이 하나님을 가장 사랑한다는 듯이 내놓고 신앙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종교라는 것은 내면적인 것이고 영혼적인 것이죠.
그래서 더욱 진중하고 무겁고 절제된 행동과 접근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개신교를 믿는 대중 연애인들조차
방송에 나와서 자기의 신앙을 무절제하게 드러낸다는 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죠.
그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사실 반감이 드는면이 많아요..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데 왜 유독 개신교만 그런 현상들이 많은지...
역설적으로 현재 개신교 내부의 문제점들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보입니다.
'우선 성모마리아님께 감사드리구요'
'우선 부처님에게 감사드리구요'
다른 종교인들은 이런 말 안하거든요.....
개신교인들은 왜 다른 종교인들은 저런 말을 안하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혹시 다른 종교인들은 자기가 믿는 종교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개신교인이 있다면 뭐 할 말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