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요?

궁금 조회수 : 4,189
작성일 : 2014-12-31 17:00:08

저는 학교 다닐 때부터 여자보다 남자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동갑도 좋아했지만 남자선배들이 특히 좋아했어요.

저는 뭐 남자가 남자라고 느끼지 않고 그냥 인간이다라는 느낌이 강했고요.여자들은 옷 화장품 얼굴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았지만 저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남자들이 관심가는 분야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각설하고요.  남자선배왈 저는 여동생으로 좋으나 애인..아니 부부로는 절대절대 싫다고 해요.

다들 결혼했는데요.처음에 저를 만나러 가면 선배부인들이 저를 엄청 싫어했어요.왜 만나냐고..울 남편과 그선배들 부부들이 같이 만나고 그러다가 선배들과 저랑 만나요.한마디로 남자선배 3명 나혼자 ..어떨때는 남자선배 2명과 나혼자.이렇게 만나는데요. 또 남자선배 5명 저혼자..뭐 이런식입니다.

그 의심했던 언니들이 몇 번 저를 보더니 의심도 안 하고 저를 만나러 가면 오히려 좋아한다고 해요.

 

참고로 울 부부사이는 참 좋아요.저는 왜 동생으로는 좋은데 부인으로는 싫다고 하는 걸까요? 뭐 저도 그들에게 이성적인 관심이 없어요.단지 그냥 오빠 같아요.물론 울 남편도 전혀 의심 안 하고요.재미있고 놀고 오라고 해요.어떨때는 의심 좀 해주지 이런 생각도 해요.ㅠㅠ

선배들이 저를 잘 챙겨주니깐 선배부인이 그렇게 좋으면 결혼하지 왜 안 했냐고 하니깐..울 선배왈..너는 가족이랑 결혼하냐라고 했다고 ..

 

 

IP : 222.110.xxx.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1 5:01 PM (66.249.xxx.210)

    성격이 남자같나보네요. 여장부 스탈?

  • 2.
    '14.12.31 5:03 PM (121.171.xxx.105) - 삭제된댓글

    귀엽고 편하고 말도 잘 통하고 좋은데 성적 매력은 못 느끼겠는, 말 그대로 남매처럼 느껴지는 여자?

  • 3. 행복한 집
    '14.12.31 5:03 PM (125.184.xxx.28)

    끼를 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 4. 야나
    '14.12.31 5:04 PM (121.172.xxx.28)

    남자들 생각하는 것보다도 그 이상으로 눈에 보이는걸 중시하는데, 대표적으로 여자들의 옷차림에 따라서 같은 여자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도 갈리기도 합니다. 혹시 옷을 보이쉬하게 입는 스타일이 아니신지? ㅋ 예전에 제 여자친구도 치마를 그렇게 싫어하고 바지에 운동화를 좋아해서 제가 하도 구박하고 그래서 가끔씩 치마입고, 힐신고 그러면 제가 정말 예뻐해 줬지요. 뭐 다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남자들은 그런 성향도 적잖이 있다는 걸 말씀드림 ㅎㅎㅎ

  • 5. 직접 보지를 못했으니 뭐라 할 수가 없네요...
    '14.12.31 5:05 PM (175.117.xxx.234)

    님은 몰라서 묻는 거니 앞으로도 모를 거예요.

    정확한 이유를 그들이 말해주지 않는 걸 보니

    님에게 실례인 거고요. 궁금함을 내려놓고

    그냥 인간관계 자체에 집중하세요. 적어도 님이

    좋은 사람이라 위해주고 계속 만나는 것일 테니.

  • 6. 행복한 집님
    '14.12.31 5:06 PM (203.226.xxx.67)

    정답입니다. 제가 이런과라 알아요.
    바람기 제로죠.

  • 7. 궁금.
    '14.12.31 5:15 PM (222.110.xxx.73)

    사주에 끼가 없다는 말이 있더라고요...그래서 엄마가 절에서 우리딸 끼 좀 있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고 ㅋㅋㅋ

  • 8. ㅇㅇ
    '14.12.31 5:42 PM (58.238.xxx.187)

    부부로는 절대 싫다라는건 기가 너무 세서 그런건 아닐까요? 그냥 짐작입니다.

  • 9. 저는
    '14.12.31 6:00 PM (180.224.xxx.143)

    님같은 남자가 좋네요

  • 10. ..
    '14.12.31 6:01 PM (49.144.xxx.72)

    솔직히 원글님 같은 스탈이 끼가 완전 없다고 볼 수도 없어요.
    동성보다 이성과의 만남을 즐기고 좋아하시니.
    보통 여자들은 남자 3에 여자 1명 재미도 없거니와 불편해하죠.
    그리고 내가 이성적 매력이 없나 고민하시는거 보면.

    남자들은 이중적이라 앞에선 성격 좋다, 너밖에 없다해도
    이성으로 느끼는건 아주 달라요.
    술취했을땐 경우가 다를 수 있지만.

  • 11. aa
    '14.12.31 6:06 PM (58.229.xxx.111)

    글만 봐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안문숙씨같은 스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12. ᆞᆞᆞ
    '14.12.31 6:37 PM (180.66.xxx.44)

    ㅋㅋ 윗님 !! 저도 글 읽자마자 안문숙 스탈 쓰려고 로긴했는데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59 정관장 홍삼이요 8 홍삼 2015/07/25 2,855
466458 건미역으로 무침할려는데 오이대신 넣을 야채 9 미역 2015/07/25 1,970
466457 김치 참치볶음 비린내가 너무 심해요. 8 여기 2015/07/25 2,535
466456 뻔뻔한 성격들은 타고 나는 걸까요? 3 지하철 화장.. 2015/07/25 2,051
466455 메이크업 베이스는 꼭 발라야하나요? 1 룰루랄라 2015/07/25 2,159
466454 시판 스테이크 소스좀 추천해주세요 2 .. 2015/07/25 1,430
466453 세모자 사건 어머니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중지 요청 21 ooo 2015/07/25 7,391
466452 메르스 증상이 어떻게 되나요? 메르스 2015/07/25 672
466451 논술 채점할 때 학교 정보 보나요? 4 질문 2015/07/25 1,492
466450 세부로 여행을 갑니다.사오면 좋을 물건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5/07/25 1,868
466449 제 증세 좀 봐주세요ㅠ 1 홀몬문제인지.. 2015/07/25 551
466448 엠핀 옷 살까 말까 하고 있어요 2 어리버리 2015/07/25 3,479
466447 자식이 잘되면 22 wk 2015/07/25 7,322
466446 스스로 조절이 되지 않는 기분으로 사는거. 8 저요 2015/07/25 1,674
466445 설사 원인을 찾았어요 3 .. 2015/07/25 2,999
466444 생리 전과 중, 눈뜨기 힘들 정도로 붓네요. 2 도대체 2015/07/25 1,438
466443 작은 커피메이커 추천해주세요 8 원두가루많음.. 2015/07/25 2,088
466442 너무 덥고 힘드네요 2 40대 2015/07/25 1,244
466441 아기 백일 선물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 2015/07/25 846
466440 방문하기 부담스런집 8 ㅇㅈ 2015/07/25 4,411
466439 더워서 1 미용실 2015/07/25 694
466438 어제밤 대로변에서 여자뺨을 때리는 커플을 봤어요 8 극혐 폭력 2015/07/25 3,546
466437 과외 한달만 쉰다는데 10 ㅇㅇ 2015/07/25 2,482
466436 전기요금이 줄지 않네요 17 궁금 2015/07/25 2,884
466435 하루 세끼를 다 밥으로 드시는 분들 있나요? 2 2015/07/25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