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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여자

그놈의 인기 조회수 : 13,121
작성일 : 2014-12-31 15:38:23
아래 이성한테 인기 많은 여자 댓글에도 썼지만
여자들은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여자는 이래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애요.
그런데 남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여자 타입은 예측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아직도 기억하는 얘기는
거의 20년 전에
외국 대학촌에서 유학하는 유학생 공동체에서
싱글인 여자가 있었대요.
얼굴 하얗고 작고 그렇지만 예쁘다고는 할 수 없고
무표정이고 멍청해 보이기 까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유학생 공동체의 남학생들이 유부남부터
총각까지 많은 인간들이 그 여자를 좋아했다는 것.
그 여자를 좋아했던 총각들은 다 자기랑 결혼해 줄 줄 알고 있었고
유부남들은 다 그 여자의 유일한 남자가 자기라고 생각했다고.
남자들이 돈주고 심지어는 볼보 차까지 사준 남자가 있어서 
그 여자 별명이 볼보였답니다.

나중에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바탕 난리가 있었긴 하지만
누구를 나무랄 일도 아니어서 유야무야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암튼 남자들이 어떤 여자에 빠지는지는 
어떤 기준에 입각해서 판단할 문제도 아니고
또 인기가 많다고 좋은 일도 아닌 듯해요.
예쁘고 똑똑해서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여자를 아는데
그 여자를 좋다고 쫓아다니는 남자들은 대부분이 찌질이였던 것도 봤고
별볼일 없는 여자인데 열명 남자가 있으면 그중 아홉명 남자가 그 여자를 
안 좋아해도 가장 괜찮은 남자 한 명은 그여자를 좋아하는 경우도 봤고
그런 게 사는 것 아닌가 합니다. 

IP : 112.155.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31 3:42 PM (121.181.xxx.189)

    음..원글님 이야길 끝까지 다 들어보니 ..팔자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 2. 무난하고 멍청해 보이니까
    '14.12.31 3:53 PM (106.149.xxx.82)

    많은 남자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거죠.
    그리고 뚱뚱하고 끔찍하게 생겼으면 대쉬 하겠어요??

    여자들이 잘 모른다고 하는데
    남자들이 잘 모르는 게 맞아요.

    글에서 언급한 인기녀가 성격이 철벽녀라면
    남자들 대쉬 적어요.
    즉 성격이 매우 중요한데 나쁘게 말하면 흘리고 다니는 성격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모든 남자들한테 공평하게 기회를 오픈하는 거죠.
    일본말로 오모와세부리 라는 말까지 있는데요,
    마치 모든 남자에게 호감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여자들이 있어요.
    현명한 여자들은 다다익선이 꼭 축복이 아니란 걸 알고
    적당히 수비하면서 교제하는데 , 흘리고 다니는 여자들은 다다익선을 즐기면서 이용해먹거나 부려먹기도 하죠.

    대학원 때 그런 여자들 많이 봤어요
    혜리처럼 이잉~~ 하면서 애교부려서 리포트 써달라는 여자들
    수도 없어요
    그래도 헤벨레~ 좋아하더라구요

    엄청 이쁘고 화려한 여자들은 애인이 있을 거라 생각하거나
    고백하면 차일 것 같아서 남자들 눈치만 보고요
    전 암것도 몰라유~ 하는 백치미 흔녀들은
    말씀하신 대로 유부남까지 꼬이게 내버려두죠.

  • 3. 볼보?
    '14.12.31 4:09 PM (126.152.xxx.135)

    볼보차 날름 받아먹을 정도면 스폰서급이네요.
    저런 걸레라도 좋다고
    한번 어떻게 해볼라고 뒤꽁무니 졸졸~ 쫓아다니는 게
    남자란 거죠.
    원래 잘 줄 것 같은 여자들이 인기 많아요 33333
    불변의 진리죠.

  • 4. ㅎㅎ
    '14.12.31 4:30 PM (180.228.xxx.168)

    남자들 미녀는 티비에서 보며 좋아하지 현실에선 예쁘장하지만 무난하고 수수한여자 좋아해요ㅋㅋ

  • 5. 아이고 의미없다
    '14.12.31 4:53 PM (58.238.xxx.187)

    그런 여자들을 본받는다고 이성에게 인기 많아질까요? 이성에게 인기 많아서 뭐하게요~내가 좋아하는 남자 그남자만 내꺼 만들면 되는거 아니에요?
    이런 글의 취지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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