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패딩을 샀어요.
중성세제 넣어서 세탁기 울코스로 약하게 돌리고..
건조대에서 밤새 8시간 정도 말렸어요.
집이 건조한지 거의 말랐더라구요.
패딩 부풀어오르게 두드릴겸, 저온건조를 20분 정도 했어요.
완전히 말랐길래 입고 나왔는데..........
뭔지 모를 냄새가 심하게 나요.
조류 비린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뭔가 물비린내 비슷한 뭔가...
금방 말랐기 때문에 세탁/건조 과정에서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흔히 말하는 덕다운 닭똥냄새는 이것보다 정도가 훨씬 심할까요?
냄새 파급력이 강해서 입고 다니기 어렵겠는데...
지금도 뒤에 걸려있는데, 냄새가 솔솔 ㅠㅠ
매장에 문의했더니 심의를 넣으라는 말을 하네요.
아무리 세탁을 했지만, 이거 냄새가 심한것도 불량 아닌가요..
심의가 굉장히 오래 걸리고,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던데.
냄새 맡아보고 살 걸.. 기분이 안좋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