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이 격앙될때 목소리 떨리시는 분 계세요?
심장이 바르르 떨리면서
손도 떨리고 목소리도 떨리구요
왜그런거죠?
새가슴이라 그런가요?
1. 저요~
'14.12.31 2:54 PM (1.217.xxx.251)한의원가면 심장 약하다고 하기는 했는데 ㅎ
2. ㅇㅇ
'14.12.31 2:55 PM (124.5.xxx.71)전 얼굴이 벌~~게지고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까지 뚝뚝!!
이성적이거나 냉철하지 못한 저의 모습에 스스로 화가 납니다.ㅠ3. 원글
'14.12.31 2:56 PM (218.50.xxx.49)기가 약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4. 제가
'14.12.31 3:06 PM (211.209.xxx.138)그래요.속상하죠.그래서 싸우려고 안 해요.너무 감정적으로 보이니깐.
5. 그야
'14.12.31 3:10 PM (211.59.xxx.111)다 그렇죠 뭐
여러번 훈련을 거쳐야만 침착할 수 있다더군요
조주희씨도 그런 상황에 침착하고 세련되게 대처하기 위해 거울보면서 엄청 연습하고 노력했다더라구요6. 원글
'14.12.31 3:13 PM (218.50.xxx.49)상대에게 약한 감정 다 들키는거 같아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암튼 그런 기분 너무 싫어요..
7. 행복한 집
'14.12.31 3:15 PM (125.184.xxx.28)처음부터 타고나지는 않는거 같아요.
많이 싸워본 사람이나 평소에 진상을 상대로 단련되면
본게임에서 떨지도 않고 소리도 많이 안지르고 잘도 또박또박 말로 제압하던데요. 저희가 언제 싸움으로 단련될 일이 있어야지요.
소리나지르고 씩씩거릴줄만 알지요.8. 저도요
'14.12.31 3:23 PM (114.205.xxx.114)게다가 저는 평소에 잘만 쓰던 단어까지 안 떠올라서 버벅거리고 말을 더듬게 돼요.
그러니 말 하면서도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는 답답함에
더 절망하게 되죠ㅠ9. ...
'14.12.31 3:25 PM (125.183.xxx.172)저도 그래요.
기분 나빠도 논리 있게 말 잘하는 사람 부럽...10. 부모탓
'14.12.31 4:22 PM (211.140.xxx.52)저도,,,화나면 떨리고 눈물까지,,,시작도 못하고 져요,,
그게 권위적인 부모의 양육태도 때문인듯 해요,,
내 의견 얘기해도 말대꾸한다고 면박주고
토달지 말고 입다물고 하라는대로 해라,,,
이런 교육 받고 자라다보면 할말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거 같아요,,11. 저도
'14.12.31 4:27 PM (211.36.xxx.225)그래요 동지가 많으네요
12. 마스카라
'14.12.31 5:54 PM (223.62.xxx.32)저도 그래서 싸울일을 잘 안만들어요.
먼저 눈물부터 흐르니깐~~
바보같고 속상해요.
저도 권위적인 부모밑에서 컸어요13. 발표
'14.12.31 9:04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할때 그런 증상이
14. 저요~
'15.1.1 1:33 AM (125.177.xxx.190)평소에 웬만하면 안부딪히고 피하거나
혼자 참아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