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은 썩었구나..

나도 성실한 국민 조회수 : 3,117
작성일 : 2014-12-31 11:37:22

박 창진 사무장 인터뷰를 보며

처음엔 사무장이 너무 안쓰러워 눈물이 나다 나중엔 분노로 눈물이 나네요

돈과 빽이 있어야만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는 그 평등에 낄 수 있네요

입에 금수저 물고 나와야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느낄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니

돈도 빽도 없이 그저 스뎅 수저 하나 덜렁 쥐어줘서 낳은 우리 애들에게 진심 미안하네요

국토부 ,대한항공 ,검찰 모두가 국민 위에 있나봅니다

언론에서 아무리 떠들면 뭐하나요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 질거다 걱정하지 말자 이런 생각인듯 힙니다

 그 사무장님 이미 마음에 상처를 받았고 회사? 아마도 다니기 힘들겠죠 조현민 전무가 복수하겠다 했다는데

복수 ? 우리 모두 그 복수가 뭘지 알지 않습니까? 직원하나쯤 언니를 위해 자르는거야 뭐~~

요즘에 사태를 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불의에 맞서라 가르치는게 옳은지 길이 아니면 가지말라

남의 가슴에 피눈물나게 하면 돌아온다 가르치는게 맞는건지  참 씁쓸하네요

 

 

IP : 119.64.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년 한해…
    '14.12.31 11:45 AM (39.7.xxx.249)

    아직도 차가운 바다속에 잠긴 세월호와 아이들마왕의 말도 안되는 죽음.
    미친 땅콩의 행패…
    그러고도 가만히 있는 국민,
    정의가 죽을때,
    민초들은 살아남을수 없죠.
    만신창이인채로 이한해를 보내고,
    별반 다르지않을 새해를 맞이하겠죠?
    온국민이 상처투성이인데,
    누군가는 웃을수있을까요?
    분노가 나를 삼키게 해서는 않되지만,
    불의에 침묵하는건,
    결국 암묵적 동의이고…
    나의 비겁이 부끄럽고,슬프네요.ㅠㅠ

  • 2. ...
    '14.12.31 11:50 AM (71.12.xxx.221)

    제가 할 수 있는 건 조땅콩네 비행기 안타는 거네요..
    어차피 저 항공사 아니라도 다른 서비스 더 좋은 데도 많고요.

  • 3. 윗님
    '14.12.31 12:11 PM (71.12.xxx.221)

    우리나라 사람들이 저 땅콩회사 이용안하면
    그게 얼마나 큰 힘인데요.
    저희 집 식구만해도 다섯명!! 올여름 우리 나라에 들어갔다 오려는데
    땅콩회사 이용안할랍니다..

  • 4. ...
    '14.12.31 12:12 PM (123.142.xxx.254)

    동사무소도 국민위에있는데요
    대단한 그들이야 당연한 대한민국이죠

  • 5. ..
    '14.12.31 12:2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여러모로 폭동 안일어나는게 이상한 상황..

  • 6. 대문에 걸린
    '14.12.31 12:28 PM (211.245.xxx.20)

    시민에게 목 덜미 잡힌 조현아 글 가관도 아닙니다 많은 댓글들이 마녀사냥 하지 말랍니다 개한민국이 그런 나라에요 민족 애가 없고 동지의식이 없으며 돈이면 배신도 하고 위증도 쉽게 하죠 저 글에 조 마귀년 옹호하는 많은 댓글들이 돈 받고 일하는 알바라면 슬픈 개한민국 현실을 입증시켜 준 것이고 알바 아니라면 더 슬픈 일입니다

  • 7. 여 승무원도
    '14.12.31 12:34 PM (211.245.xxx.20)

    회사에 유리한 증언하면 계속 문제없이 다시게 해 주겠다는 회유에 자기만 살려고 자신 때문에 모든 책임을 떠안고 만신창이가 된 사무장님 등에 칼을 꽂았습니다 인간쓰레기죠
    저는 평생 개한항공 안 탈거지만 냄비근성 개한민국 국민들이 과연 끝까지 세월가도 안 탈지 의문스럽습니다

  • 8. 그걸
    '14.12.31 12:54 PM (203.226.xxx.64)

    이제 알다니 어쨌건 공부든뭐든 위로 올라가는 방벙밖에 없어요
    우리가 언젠 안그랬나요?

  • 9. 남양제품
    '14.12.31 1:00 PM (175.223.xxx.210)

    사건이후 한번도 사지 않듯이 칼한공 안타면 가장 큰 복수입니다. 저 저질 가족이 운영하는 제품 사고 싶지 않아요. 아주 불쾌합니다!

  • 10. 와중에
    '14.12.31 1:03 PM (175.121.xxx.139)

    원글에 백번 공감하구요,
    이와중에, 스뎅숟가락
    아, 절묘하네요. 슬프게도요.

    올 한해 우리 잘 견뎠어요.
    서로 위로하고픈 올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그래도........
    새로운 한 해는 다시 힘차게
    희망으로 맞이해야 할거예요.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 11.
    '14.12.31 1:47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한항공 절대 안타려고요
    대한항공 주식 100주 있었던것도 요번에
    다 매도 했어요
    대한항공 3남매들 이번 기회에 경영진에서는
    아예 손 뗐으면 좋겠는데 ‥ 과연 이사회에에서
    가능할까 싶네요

  • 12. 이참에
    '14.12.31 2:14 PM (58.140.xxx.134)

    어느 그룹이던 재벌 세습경영에 대해서 공론화 되면 좋겠습니다.

    대한항공 주식을 매도하면....어딘가..검은머리 외국인이 매입할듯 싶네요.


    댄항공만 불매가 아니라. 경복궁 옆 특급호텔 건립은 말도 않되구요..

    한진그룹에는 진에어, 칼호텔네트워크 (하얏트리젠시 인천), 한진관광, 인하대학교재단 (인하대 부속병원) 한진택배 등

    대한항공이 추진한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metro/newsview?newsid=20141230134611734

  • 13. 저도 눈물 나더라구요
    '14.12.31 2:27 PM (211.43.xxx.182)

    박 사무장님 안스럽고, 불쌍하고, 너무 힘겨워 보였어요.
    얼마나 힘들면, 잠도 못자고, 환청까지 있는 건지... 도와 드릴 방법도 없네요.
    아 더러운 세상.....
    우리 아이들은 정의가 살아 있는 세상에 살게 해야 하는데...
    내 인생 편안하다고 따뜻한 방에서 살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어디서 부터 다시 바로 잡아야 하는건지....

    올해 특히 , 우리 나라 현실이 더 엉망으로 느껴지네요...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성인으로서.. 다음 세대에게 무얼 남겨줘야 되는건지...
    이대로라면, 희망이 없네요.
    돈 잘벌고, 힘 있게 살아야만 사람 대접 받는 이곳..
    박창진 사무장님... 그래도 견디셔야 됩니다. 시작은 힘들었지만, 이 세상이 당신같은 사람 덕분에 , 조금이나마 바뀌고 , 개선되는 거라고 믿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920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하는데 왜 며느리는 시집의 가족일까요. 9 일까요 2015/10/14 3,017
490919 왜 외식했는데도 설거지 할건 많을까요? 진심 궁금.. 2 아이러니 2015/10/14 1,268
490918 국내여행 7박8일 여행기예요.. 49 레베카 2015/10/14 5,539
490917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죠? 19 .. 2015/10/14 5,005
490916 국정화되면 학생들이 더 힘들다는거 아시죠? 49 쥐꼬리월급 2015/10/14 1,482
490915 살찌고싶은데 방법좀알려주세요 9 살이 2015/10/14 1,369
490914 황정음하나요? 19 그예 2015/10/14 4,358
490913 핸드폰 불량... 1 핸펀 2015/10/14 715
490912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니, 새누리당 제정신인가 49 샬랄라 2015/10/14 845
490911 호주계신분들 담주월욜 갑니다 날씨부탁드려요 5 2015/10/14 766
490910 권희영 교수 역사교과서 집필진 참여 유력 1 아니나다를까.. 2015/10/14 1,581
490909 일자목 진단후 베개를 뭘로 해야될지요 3 .. 2015/10/14 2,361
490908 법률 잘 몰랏서요 2 1! 2015/10/14 605
490907 허벅지 두껍고 종아리 가는 분들 옷 어떻게 입으세요? 14 ㄱㄱ 2015/10/14 4,007
490906 부동산에서 실장으로 일하시는분 계신가요? 2 ... 2015/10/14 1,494
490905 코트사러갔다가.. 꽁냥 2015/10/14 1,096
490904 7살에 유치원 아닌 어린이집 괜찮을까요? 2 유치원고민 2015/10/14 2,169
490903 고려대 역사교수 22명 국정 교과서 참여 거부 선언 49 샬랄라 2015/10/14 1,161
490902 귀인을 만난 적이 있나요? 8 차돌 2015/10/14 3,660
490901 있지도 않고 위험하지도 않은 친일 타령밖에 못하나요 ? 48 뻔뻔한친북들.. 2015/10/14 2,349
490900 코스*코 생수에서 신맛이 나요. 5 회원 2015/10/14 3,063
490899 사주에 남편복 잇다는건 어찌아나요?? 9 13 2015/10/14 6,252
490898 (골때림주의)손석희뉴스에 나온 양철우교학사 회장 8 예전인터뷰 2015/10/14 1,519
490897 야구 빨리 끝나라 11 .. 2015/10/14 2,583
490896 요즘 제가 너무 이상해요...진짜 미치겠어요... 8 ... 2015/10/14 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