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원, 안희정 향해 “충청도 큰 별 보러 왔다”

차기큰별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4-12-31 11:07:34

박지원, 안희정 향해 “충청도 큰 별 보러 왔다”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이 28일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충청도의 큰 별” 이라고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위치를 인정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도당 전당원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옛날부터 중원을 장악해야 대권을 잡는다고 했는데 충청도에 큰 별이 있다고 해서 그 별을 보러왔다”며 안 지사를 염두에 둔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대중 정부 비서실장 시절 전당대회와 관련 “당시 이인제 의원과 김중권 전 대표가 최고위원에 출마했는데, 김 전 대통령이 저에게 “어떻게 하든 둘이 최고위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말해 제가 당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한 적이 있다”고 당시 일을 소개했다.

그는 또 “지난번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때도 양승조 의원이 충청도 대표, 조경태 의원이 영남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했고, 결국 그렇게 됐다”며 “그만큼 새정치연합이 미래를 보고 움직이는 당이라는 확신을 그때의 경험으로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지금 호남에서 새정치연합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데, 만약 호남에서 지지층이 흔들린다면 새정치연합의 미래에 막대한 지장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호남만 가지고도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당은 김대중 세력, 노무현 세력, 노동계, 시민사회, 안철수 세력이 연합해 출발했기 때문에 다섯 세력이 통합하고 협력할 때 총선과 정권교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호남을 뿌리로 충청권, 서울, 영남에서 외연을 확대하는 것만이 승리할 수 있는 길”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정치연합이 무척 어렵지만 늘 어려움 속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왔지 바닥 속으로 간적은 없기 때문에 너무 실망 않길 부탁한다”면서 “충남에서 큰 별이 갑자기 떠오른 다는데 그분이 무슨 말을 할지 자세히 듣고 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의원은 이날 약 2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안 지사 및 당원들의 제안을 꼼꼼히 청취한 뒤 자리를 떠났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54



IP : 175.201.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1 11:09 AM (106.242.xxx.98)

    히야...
    정말 박지원의 정치력과 영민함은 정말 발군이라니까요.
    최고 지도자감은 아니지만, 가히 제갈량급

  • 2. 충청도
    '14.12.31 12:07 PM (118.43.xxx.16)

    사람들이 안희정에게 희망을 가진다면 좋은 일이죠.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내일 일어나면 오늘보다 좋아진다라는 희망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56 기가 세지고 매사에 당당해 지는 방법..뭐가 있을까요? 10 eofjs8.. 2015/11/13 4,242
500355 담배를 끊었는데... 6 다리나야 2015/11/13 2,010
500354 코스트코 치즈피자를 4판이나 샀는데 너무 짜요. 7 1쪽먹고 땡.. 2015/11/13 2,859
500353 베이킹 할려는데 영어 해석 이게 맞는지 좀 봐주셔요.. 3 오렌지 2015/11/13 765
500352 중학 담임샘께 고입자소서 미리 보여드리고 허락 받아야 하나요? 4 고등입학 2015/11/13 1,547
500351 인천에서 조개구이 먹을려면 어디로 갈까요? 5 ... 2015/11/13 1,228
500350 오늘밤 숙면을 취해야는데.. 2 2015/11/13 1,003
500349 페북이 핸폰 전화 번호부 명단을 인식하는 거 같아요. 8 ㅇㅇㅇ 2015/11/13 1,862
500348 마루에 바니쉬 같은거 바르면 망할까요? 1 윈목 2015/11/13 1,866
500347 나도 분양하나 받아야할것 같은 조급함이 자꾸 생겨요. 4 조급함 2015/11/13 1,878
500346 핸펀 벨소리 어떤거로 하셨나요? 1 따르릉 2015/11/13 738
500345 김장때도 찹쌀풀 쑤나요? 9 초보김장 2015/11/13 3,189
500344 실비 동일 증상으로 중복청구 가능한가요? 3 ㅎ.ㅎ 2015/11/13 1,572
500343 선생님께 상품권과 함께 드릴만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5 고민 2015/11/13 2,474
500342 이긴쪽 책임정치가 아니라, 진쪽과 나눠먹기하는 건 선거가 아니라.. 4 짜고땅따먹기.. 2015/11/13 480
500341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요.. 7 벌써부터걱정.. 2015/11/13 3,337
500340 단원고 3학년들 수능 현장… 홀로 온 가족, 수험생들 바라보며 .. 6 세우실 2015/11/13 1,971
500339 진상고객만이 아니라 진상판매원이 더 문제네요 17 .... 2015/11/13 3,859
500338 가계부 다들 쓰시나요 14 가계부 2015/11/13 2,572
500337 음식 넣어갈려고 하는데요. 스티로폼박스 오프라인으로 구매할수 있.. 6 급하게 2015/11/13 1,587
500336 진선여고 위치요, 선릉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나요? 3 급해요 2015/11/13 1,279
500335 빕스5만원 모바일상품권 80% 사용 못할 경우.. 3 김수진 2015/11/13 1,380
500334 마트 등에서 문 잡아주는거... 45 dd 2015/11/13 5,025
500333 남편이 3인체제 동업 놓고 고민중인데요. 12 불티 2015/11/13 2,847
500332 꿀꿀해서 영화는 보고 싶은데... 2 11 2015/11/13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