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상대자로서 가장 중요한거 한가지만 꼽는다면?

행복 조회수 : 4,737
작성일 : 2014-12-31 10:54:21
경제력과 인품 인가요? 아직 어린친구들 보면 남자외모,개그,학벌 이런거 많이 보는거 같은데 막상 살아보면 가장 중요한게 무얼까요?
IP : 14.54.xxx.6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로부터의 독립
    '14.12.31 10:56 AM (222.111.xxx.196)

    이 가장 중요하구요. 나와 code가 비슷한 것(음식 선호도나 문화). 기본적인 가치관이 너무 다르지 않은 것.

  • 2. ..
    '14.12.31 10:56 AM (222.109.xxx.228)

    인성은 평생가요..

  • 3. 스스로 잘파악하기
    '14.12.31 10:57 AM (175.223.xxx.10)

    결혼에 맞는 사람인가 난 인품이 좋나?경제력도 월등한걸 바라면 냐 경제력은 어떤가 스스로 주제파악하기

  • 4. 저도..
    '14.12.31 11:00 AM (119.69.xxx.203)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이요..
    주말마다 시댁가는것도힘들고..
    (자의반 타의반..)
    그걸로인해 다투게되고..이혼할정도까지 싸우게되네요..부부문제보다 시집문제로 더많이싸워요..

  • 5. .....
    '14.12.31 11:03 AM (121.177.xxx.131)

    성실 ..
    의외로 성실하지 못한 사람들 많아요
    한량처럼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적응 못하고 ..
    가장이 성실하지 않으면 벌 때 잘 벌어 준다 해도 기본경제가 휘청해요
    뭔가 맨날 불안하고
    그리고 본인 취미생활 하느라고 가정 등한시하고 주말이면 동호회 따라 다니는
    성실하지 못한 가장또한 마찬가지..
    본인 취미 생활 한다고 고가의 장비들 사 모은다고 돈은 벌어다 줘도 개인용돈 과하게 쓰는 집도 많거든요
    또 성실하지 못한 사람중엔 본인 몸치장(남자들중에도 여자보단 덜하지만 과하게 메이커 착고 과하게 시계나 차 굴리려는 성실하지 못한 경우도 있거든요)
    전 하나 꼽으라면 무존건 성실

  • 6. 17년차
    '14.12.31 11:06 AM (118.38.xxx.202)

    순위로 본다면 성격(식성 포함), 성실성, 집안 , 대인관계, 외모 순으로 볼 것 같아요.
    하지만 결혼은 인연으로 맺어지는 거라 욕심대로 다 안된다는 생각이네요.
    아무리 머리로는 이렇게 생각해도 결국 사람은 자기에게 부족한 걸 채우려고 상대를 찿을테고
    잘 고른다기 보다는 당장 그때 잘 맞는 사람을 우선 골라서 오랫동안 아쉬움을 달래며 살테니깐요.

  • 7. 행복한 집
    '14.12.31 11:13 AM (125.184.xxx.28)

    성품인데요

    갖힌 소그룹에서(가정안이나 회사팀 학교내에서)
    약하고 부족해보이는 사람에게 친절하고 강하고 쎈사람에게도 소신껏 자기생각을 잘 표현하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성품이 좋은거 같아요.

  • 8. 인성=성실
    '14.12.31 11:14 AM (175.118.xxx.61)

    인성이 곧 성실하다는 증거 아닐지.
    아무리 돈을 적게 버는 직장이라도 꾸준히 성실하면 그것 또한 경제력이라 말할 수 있고...
    그 인성도 시부모나 친정부모의 인성도 포함입니다.그러니 집안을 보는 것이고.

  • 9. 저도
    '14.12.31 11:25 AM (221.132.xxx.20)

    코드요. 여러 코드가 잘 맞아야 함께 즐겁게 잘 사는거같아요. 생각이나 성향 정치색이나 각종 코드가 맞으면 좀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잘 극복하고 잘 사는듯해요.

  • 10. 밝은 사람.
    '14.12.31 11:26 AM (1.229.xxx.176)

    성실하고 성격이 밝은 사람.

    저희 남편이 성실하고 좋은 사람인데..어두워요.항상 우울해요.
    가장이 어두우니까 집안이 다 어두워요.
    저희 남편은 퇴근해서 현관에 들어 올때 10년동안 한번도 웃은적이 없어요.
    항상 바깥 근심을 온 집으로 끌고 와요.
    사람이 너무 어두우니까 싸움도 잦아집니다.


    대책없이 긍정적인 사람 말고..

    밝은 마음을 가진 사람하고 살고 싶어요.

  • 11. 무엇보다...
    '14.12.31 11:28 AM (121.175.xxx.209)

    인품이죠.

    문제는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을 모른다`고 속담조차 있듯이 그걸 알기가 어렵다는 점이죠.
    오랫동안 알아왔던 친구는 고사하고 부모자식 간에, 형제 간에도 뜻밖의 얼굴을 보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나요.
    몇년 동거하고 결혼한 여자조차 결혼하고 나니 남편이 달라졌네, 그럴 줄 몰랐네 하면서 하소연 하는 판국에...

  • 12. ....
    '14.12.31 11:35 AM (121.160.xxx.196)

    인간이란게 워낙 복합적유기체라 가장 중요하달것을 찝어낼 수 있을까요?

    신념????

  • 13. ..
    '14.12.31 11:39 AM (211.187.xxx.48)

    외모도 무시 못할것 같은데요... 외모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 2세를 생각한다면 더욱...

  • 14. ..
    '14.12.31 11:41 AM (116.37.xxx.18)

    경제력도 중요하겠지만..

    백억대 친구가 있어요
    만나서 밥 먹고 있는데
    28살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엄마~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러 가는 중인데
    내가 한턱 쏠까?..아니면 더치페이 할까?? "
    친구 왈.. "더치페이 해 "
    돈가지고 자녀를 일거수 일투족 쥐락펴락...
    넘 놀라서 잊혀지질 않아요

  • 15. ??
    '14.12.31 12:03 PM (175.209.xxx.18)

    ㄴ 이건 그냥 엄마한테 아들이 물어보는거 아닌가요. 누구나 할수 있는 얘기 같은데요.

  • 16. 잘살고
    '14.12.31 12:04 PM (121.167.xxx.132)

    인품이요. 마음 넉넉하고 따뜻한사람이요.

  • 17. 결혼 17년차
    '14.12.31 12:06 PM (174.97.xxx.171)

    부모로 부터 정신적, 경제적으로 으로 독립된 사람

  • 18. 상대방에 대한
    '14.12.31 12:10 PM (112.162.xxx.61)

    의리요~
    가족공동체를 꾸려나가는 성실함과 배우자에 대한 측은지심도 중요해요

  • 19.
    '14.12.31 12:12 PM (219.240.xxx.2)

    한결같이 성실한 사람요
    너무 이상적이지않고 현실적인 사고도 중요하죠

  • 20. 11
    '14.12.31 12:17 PM (183.96.xxx.56)

    가족과 자기 일에 책임감있고 나를 무척 위해주는 사람 만났는데 살다보니 자기건강 못 챙기고 아이들에겐 넘엄격하고 때론 일 중독 이네요 자기맘에 다 드는 사람 없는 가 같아요 전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금슬도 소문나더라구요 ㅎ

  • 21. 동그라미
    '14.12.31 12:17 PM (117.111.xxx.202)

    성격 이게 가장중요한거 같아요

  • 22. 11
    '14.12.31 12:19 PM (183.96.xxx.56)

    참 유머있는 사람이면 투 플러스요~

  • 23. ..
    '14.12.31 12:28 PM (116.37.xxx.18)

    ?? 님.. 엄마한테 그냥 물어보는게 아니구요
    아들의 돈 씀씀이에 대해
    엄마가 일일이 체크하고 있다는거예요
    여친 데이트 비용까지도..
    하룻동안 일어나는 일을 보고하고 점검받고
    엄마가 스케줄러예요
    재산을 물려받을 아들이라 하나의 실수도 용납 않겠다는거죠
    아들이 여친을 사겼는데 도우미가 해주는 밥 먹는다고 헤어지게 했네요
    내 아들이 결혼해서 도우미가 해주는 밥을 먹게 할 순 없다는게 이유예요
    내조를 확실하게 하라는거...

  • 24. hoony
    '14.12.31 12:53 PM (49.50.xxx.237)

    유머와 성실.
    가정환경. 머리도 좀 있어야죠.

  • 25. 유머코드 하나요
    '14.12.31 1:23 PM (106.149.xxx.18)

    희한하게 이게 잘 맞으면 다른 것도 잘 맞더라구요
    생각하는 방향이 같아서 그런가

  • 26. ㄷㄷ
    '14.12.31 3:02 PM (222.117.xxx.61)

    사랑이 일단 기본 조건일 것 같아요.
    일단 사랑하는 마음이 커야 문제가 생겨도 어찌어찌 헤쳐 나가는 것 같아요.
    경제력은 기본 수준만 되면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돈 많이 버는 남편 만난 여자들 부러워 하기도 했는데 살다 보니 꼭 돈이 절대 가치는 아닌 것 같고,먹고 쓸 만큼만 있으면 큰 문제 없는 것 같아요.
    시댁 문제도 중요하긴 한데 결혼에 절대조건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시댁 문제로 속깨나 쓰는 편이고 돈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지만 일단 남편과의 사이가 좋으니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네요.

  • 27. 존심
    '14.12.31 5:28 PM (175.210.xxx.133)

    건강한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80 신발 샀는데 사이트 폐쇄 됏나봐요 크하하하 2015/07/08 552
462079 내용 없음 11 하늘 2015/07/08 2,026
462078 이상돈,윤여준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정치인 2015/07/08 788
462077 비용이 적게 듬? 적게 듦? 뭐가 맞나요 8 질문 2015/07/08 11,348
462076 내일 기말고사 끝나는데 용돈을 줘서 보내도될까요? 7 중 2 아들.. 2015/07/08 1,084
462075 나나님 레시피를 못찾겠어요 4 스테이크샐러.. 2015/07/08 928
462074 연합뉴스TV, 20세의 어린 나이에 고아 7명을 키우는 ‘처녀어.. NK투데이 2015/07/08 914
462073 3억 가지고 전세 끼고 아파트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ㅠ 2 부동산 2015/07/08 2,628
462072 미국의 금본위제도를 풍자한 영화.. 오즈의마법사 1 금본위제도 2015/07/08 1,203
462071 민감한 피부 좋아진분들 계신가요?? 1 왕고민 2015/07/08 832
462070 강쥐가 새끼들을 낳았어요 14 집착이다 2015/07/08 2,613
462069 유나의거리 재방 보는데 잼있네요 5 유나 2015/07/08 1,489
462068 상류사회 완전 순정만화네요. 2 .. 2015/07/08 2,612
462067 낼 아침에 팥밥 할건데요 지금 미리 팥만 삶아두어도 될까요?^^.. 3 초보주부 2015/07/08 998
462066 안먹고 잠만 자는 황달 신생아, 정말 미치겠어요. 15 ㅠㅠㅠ 2015/07/08 8,102
462065 500만원에 생겼어요. 1 어디에다 2015/07/08 1,967
462064 홈쇼핑.갓김치 처음신청했는데 5 그전 2015/07/08 3,326
462063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하는데 언제까지 해야 될까요... 8 다이어트 2015/07/08 2,473
462062 아파트는 정말 이웃을 잘만나야하는거같아요ㅠ 11 단독주택만이.. 2015/07/08 4,297
462061 가스버너로 할수 있는 저녁메뉴들 좀 알려주세요~~ 1 피난생활 2015/07/08 626
462060 질염질문이요 5 ... 2015/07/08 1,597
462059 바질이 꽃 피우면 더이상 성장은 안하는거죠? 2 궁금 2015/07/08 1,155
462058 도대체 백종원 비난하시는 분들은...... 32 .... 2015/07/08 5,570
462057 시누와 친하신분 많나요? 23 친해져야하나.. 2015/07/08 4,369
462056 아파트 도어락이 갑자기 열리지 않아요ㅠㅠ 12 가지가지한다.. 2015/07/08 4,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