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사람들의 칭찬 때문에... 좀 들떠요.

...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4-12-31 10:30:46

미국 사람들하고 같이 일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똑같이 행동해도 절대 칭찬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 일에.

thoughtful, I'm honored to work with you..., awesome...

이런 말 들으니... 좀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칭찬 받아서 좋다기 보다 아리송한 기분이랄까?

예전에 티비에서 어떤 연예인이 외국인과 일할 때 good이라고 하면 별로 안좋은거다

그러던데... 정말 그런가요?

IP : 61.101.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2.31 10:34 AM (183.96.xxx.116)

    원어민 수업 많이 들은 울 아들이 good 은 그냥 보통인 거라고... ^^;;

    서양 친구들이 반응이나 리액션이 크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물받아도 덤덤하고...

  • 2. 음..
    '14.12.31 10:34 AM (14.34.xxx.180)

    미국사람들이 원래 저런 칭찬?을 엄청 잘하더라구요.
    칭찬남발? 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하면 딱 될듯하더라구요.

    얼쑤~ 지화자~~이런거 말이죠.

  • 3. 그러니깐요
    '14.12.31 10:36 AM (61.101.xxx.21) - 삭제된댓글

    왜 저렇게 칭찬하죠?
    나라에서 칭찬 교육 받나요?
    기분이 좋긴 한데... 진심인지... 아닌지...

  • 4. ㅇㅇ
    '14.12.31 10:39 AM (24.16.xxx.99)

    글로만 봐서는 분위기를 모르니까.. 진짜 칭찬일 수도 있지만 default로 나와도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재능이 있는 사람들 이죠.

    Good은 성적으로 따지면 B--B도 사실 잘한 거잖아요.

  • 5. 외국인들과
    '14.12.31 10:42 AM (221.151.xxx.158)

    영어공부겸 채팅도 많이 해보고 화상영어수업도 해봤는데
    Wonderful, great., respectable , perfect
    이런 단어들 잘 쓰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스타일로 아니 뭘...하는 식으로 반응했더니
    그럴땐 그냥 thank you라고 답하면 된다고 가르쳐 주더군요

  • 6. 윗님
    '14.12.31 10:43 AM (61.101.xxx.21) - 삭제된댓글

    정말 저런 단어 잘 쓰더라구요.

  • 7. 좀 오버스럽죠.
    '14.12.31 10:55 AM (220.77.xxx.51)

    그런데 들으면 기분은 좋더라고요. 빤히 알면서도요. ㅋㅋ

  • 8. 외국인 상사
    '14.12.31 11:01 AM (175.223.xxx.171)

    great, wonderful정도는 그냥 오케이 응 알았어 정도로만 받아들여요. 너무 남발하니 시간이 갈수록 감흥이 적어지네요. 그래도 들을 때마다 귀엽다 생각이 괜히 들더라구요.

  • 9. 그냥
    '14.12.31 11:50 AM (211.244.xxx.105)

    생활습관??ㅎㅎㅎ 상대의 조그만 호의나 장점에도 잘 반응해주죠,
    전 일본인들 많이 만나는데 그 사람들도 아주 끝내줘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818 중2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9 학부모 2014/12/31 3,421
451817 영화 국제시장, 이렇게도 본다 2 참맛 2014/12/31 1,427
451816 교통카드 되는 신용카드,,보관은 어디에 하세요? 5 불편 2014/12/31 2,196
451815 먹보 대장 고딩 아들과 남편의 문자 메시지 9 웃겨 2014/12/31 3,875
451814 내일 좋은데 가시는 분 계세요? 5 신정 2014/12/31 1,312
451813 30대 중반 파마 5 .. 2014/12/31 1,209
451812 내일 시어머니께서 저희집근처서밥먹기로햇는데 밥만먹고가시라하면 기.. 7 고민 2014/12/31 2,265
451811 사이버대학 교수 월급 5 사이버 2014/12/31 11,548
451810 높은 아파트가 답답하게 느껴져요 .. 10 바람꽃 2014/12/31 2,945
451809 강동원 의원,투표소 수개표 방식..개정안 발의 9 .. 2014/12/31 780
451808 코드잘맞고사랑하는남자vs성격안맞고능력있는남 10 ????? 2014/12/31 1,948
451807 부산 가는 중이에요. 자랑 맞음! 32 츄파춥스 2014/12/31 3,933
451806 일리있는 사랑에 임수정이 나왔다면 12 Dgd 2014/12/31 2,490
451805 전기렌지 카**일몰 지*스 주문하신분 계신가요? 2 괜챦을까 2014/12/31 922
451804 국제시장 영화를 부모님과 같이 봤어요... 7 겨울조아 2014/12/31 2,574
451803 로맨스 소설중에 수위가 낮은 8 ㅂㅈㄷ 2014/12/31 3,267
451802 숄에서 나온 각질제거기 써보신분 3 계세요? 2014/12/31 1,661
451801 인구보건복지협회 검사 아시나요? 검사 2014/12/31 816
451800 이 사람은 진심으로 잘되었으면 좋겠다! 10 ㅇㅇ 2014/12/31 2,111
451799 공무원 월급.. 9급140.7급 170.5급 220입니다 31 QOL 2014/12/31 23,589
451798 시내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2 로디 2014/12/31 689
451797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을 만났더니 기운이 빠지네요- - 4 새해복많이받.. 2014/12/31 4,500
451796 박원순, 2014년 마지막날 팽목항 찾아 세월호 유가족 위로 10 샬랄라 2014/12/31 1,562
451795 국제시장 감상문 (스포 및 요약) 11 건너 마을 .. 2014/12/31 2,440
451794 자영업 하시는 분들께 여쭐게요. 자영업 초보. 21 야나 2014/12/31 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