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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빚을 지고 떠나면

한숨 조회수 : 4,927
작성일 : 2014-12-31 10:06:25

미혼인 오빠가 사업한다가 망해서 친구에게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려서 못갚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돈을 못받으니 시골의 땅을 압류했습니다. (돈을 빌리면서 근저당을 설정해주었는지 법적으로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오빠는 불치병으로 입원중이며 수년 또는 수개월안에 사망할 것 같습니다.

만약 오빠가 사망하면,

1) 시골의 땅이 남은 식구 (모, 나머지 3형제)에게 상속이 될 때 개인 채무도 상속이 되는지요?

2) 오빠 사망전이라도 형제 중의 한명이 상속포기 할 수 있는지?

3) 이런 경우에 나머지 식구들은 한정상속(82에서 들은적있어서요) 해야할까요?

참고로 오빠는 금융쪽으로는 재산이나 빚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IP : 220.92.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1 10:08 AM (175.215.xxx.154)

    만약 땅이 근저당 설정되어 있으면 한정승인해도 땅은 포기해야 할꺼예요
    나머지 빚은 오빠 돌아가시면 한정승인하면 상속되지 않아요

  • 2. 상속포기하면
    '14.12.31 10:10 AM (211.36.xxx.82)

    땅이나 재산도 전혀 못받는거고
    또 후순위 상속인에게 빚이 넘어가니까
    보통 한정상속 하지 않나요
    사람이 살아있는데 상속포기는 안되구요

  • 3. ...
    '14.12.31 10:10 AM (121.135.xxx.168)

    2번은 안됩니다
    그리고 상속포기하지마시고 사망후 꼭 한정상속하세요.
    한정상속은 3개월내에 해야해요.
    상속포기는 6개월인가 그렇구요.
    시골 땅이 오빠 명의이면 빚갚아야해요.
    한정상속은 재산에 빚 빼고 남은 재산이 있을경우에 상속받는거예요

  • 4. ....
    '14.12.31 10:29 AM (115.20.xxx.201)

    재산상속 포기하먼 포기안한 친척한테 갈수도 있어요 한정상속하세요 법무사 찾아가서 하셔야 하는데 미리전화로 필요한서류 알아보고 가세요 준비할게 많아요ㅠㅠ

  • 5. .....
    '14.12.31 10:29 AM (1.233.xxx.23)

    1. 상속될때 채권,채무 모두 상속이 돼요.
    그러니까 채권-채무를 계산해서 +면 상속을 받으면 되고, -면 한정승인을 신청하면 됩니다.
    2. 상속이라는건 돌아가신 사람으로부터 무상으로 재산을 받는것을 말해요.
    살아있는 동안에 무상으로 재산을 받는것은 증여에요.
    그러니까 오빠가 돌아가시기전에 상속포기를 할수 없는거죠. 돌아가신다음에 상속포기 혹은 한정승인을 하면되죠.

  • 6.
    '14.12.31 10:52 AM (1.176.xxx.62)

    제발 빚은 돈 있으면 갚길 바래요

  • 7. 정말
    '14.12.31 11:00 AM (58.125.xxx.40)

    윗분 말씀처럼 빌렸으면 좀 갚으시기를. 믿고 빌려준 사람은 무슨 죄인가요? 금융기관도 아니고 . 나 살자고 다른 사람 죽게 만들지좀 마세요.

  • 8. 패랭이꽃
    '14.12.31 11:06 AM (190.16.xxx.159)

    저도 솔직히 그러네요. 오빠가 돌아가시게 된건 안된 일이지만 빌린 돈에 대해선 책임을 지셨으면 해요.
    그래야 깨끗하게 돌아가시는 거구요. 남에게 못할 짓 하지 맙시다.

  • 9. ㅇㅇㅇ
    '14.12.31 12:29 PM (211.237.xxx.35)

    근저당설정을 했다는건 채권자가 못받을 가능성은 없다는겁니다.
    근저당설정한걸 경매 붙여서 빌려준 금액만큼 받아가면 되니깐요.
    그러려고 근저당설정한거고요.
    설정금액이 채권금액의 110프로일테니 알아서 찾아갈겁니다.

  • 10. 원글
    '14.12.31 2:56 PM (203.226.xxx.114)

    친절하신 답변들 많이 감사합니다.
    저희는 그냥 땅을 날려버리고 채무를 청산하고 싶은데
    경매는 어떻게 하는지 누가 신청을 하는지 절차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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