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창진 사무장님 걱정됩니다.

... 조회수 : 4,629
작성일 : 2014-12-31 01:59:15

님들이 올려주신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인터뷰.. 사무장님의 눈빛과 얼굴, 말투가 많이 달라지셔서 놀랐습니다.

 

그간 마음고생과 상처가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말투도 어눌해지셨고...

너무 힘들어보이세요.

 

저는 사무장님이 끝까지 싸우신다고 했을 때 좀 염려했었습니다.

그 여승무원이 회사편이 서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그때 제가 우려했던 대로

일이 벌어졌네요.

 

사실 저는 사무장님이 그냥 깨끗하게 대한항공을 떠나시고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해서

피해보상을 많이 받으시기를 바라는 입장이었습니다.

보통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에게 더 많은 상처와 멸시 모욕을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저 역시 피해자 입장이었을 때 섣불리 가해자에게 나설 수 없었던 것은

더 큰 피해가 올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사무장님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한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눈꺼풀도 많이 떨고 계셨고 여러모로 상태가 약해지신 것같아서

너무 걱정됩니다. 강인한 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보통 힘겨운 싸움이 아니어서 부디 상처를 치유하시기를 저 역시 기도를 하겠습니다.

 

IP : 119.66.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1 2:17 AM (180.231.xxx.68)

    더이상 마음고생하는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여승무원 모자이크 화면으로만 봐도 사무장님과는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 2. ㅁㅁ
    '14.12.31 2:20 AM (58.229.xxx.111)

    사무장님은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는지 살도 더 빠지시고 수척해진 얼굴에
    말투까지 어눌해지고 사람이 너무 힘들어보이던데
    그 여승무원은 모자이크 화면인데도 뭔가 아무렇지도 않아보이고
    정말 욕나오더라구요.ㅜㅜ..

  • 3. 패랭이꽃
    '14.12.31 2:24 AM (190.16.xxx.159)

    그 여승무원이라는 여자 오래 못가서 망하길 빌어요. 정말 짜증나네요.

  • 4.
    '14.12.31 2:28 AM (182.221.xxx.59)

    미국에서 고소하면 피해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서요.. 그렇게라도 될수 있음 좋겠네요.
    오늘 인터뷰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맘 고생이 심한 모양이에요.

  • 5. ㅌㅌ
    '14.12.31 2:31 AM (61.79.xxx.101)

    그 재벌가에서 얼마나 벼르겠어요..
    이 모든 사건이 조현아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저 사무장이 원흉이라고 생각할텐데,,
    아직 창창한 30대에 자신의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연일 9시 뉴스에 나올 큰 일에 휘말렸는데
    공황장애가 오고도 남겠어요. 보통 멘탈로 견딜 수가 없죠..
    이 끝은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대한항공에 남아있긴 힘들 것 같은데..

  • 6. 사실상
    '14.12.31 2:42 AM (118.36.xxx.25)

    그 여승무원이란 여자가 사무장을 조롱한거죠.
    많이 혼란스러워보이고 위축되어 있더라구요,
    조사 받고 나가면서 그 머리 흔들어대고 들뜬 그 밝은 모습의 여승무원...쓰레기.

  • 7. ***
    '14.12.31 2:45 AM (14.36.xxx.71)

    저도 진심 걱정됩니다. 하지만 소명이 있을 거라 말씀하시는 거 보니 강인한 분이라 생각돼요. 박창진 사무장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 8. ,,,,
    '14.12.31 3:06 AM (116.126.xxx.4)

    저도 걱정..조현아 친정쪽에서 가만 안둘거 같아요. 내딸 이렇게 만들었다고

  • 9. ....
    '14.12.31 3:36 AM (59.25.xxx.96)

    여승무원이라면 애초에 땅콩을 껍질채 준 그여자말인가요?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회사편에는 설수 있다 치지만 자신을 보호해준 사무장을 조롱요?진짜라면 정말 미친년이네요 아까 잠깐 방송보 니 살도 빠졌고 특히 말하는데 말이 매끄럽지 않고 자꾸 끊어지더군요 뭔가 주저하는듯도 해보여서 안타깝더라구요

  • 10. 성격은곧신념
    '14.12.31 5:34 AM (207.216.xxx.8)

    지금까지는 그 여승무원에 대해 일말의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고 나서지 못하는 심정은 어떻겠냐고 이해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이상 조금도 더 생각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성격이 팔자 만든다고, 니 그 저급한 자세가 조현아를 위세등등하게 만들었고 사무장님을 힘들게 만들었단 걸 잊지마라.

  • 11. ㅇㅇ
    '14.12.31 8:26 AM (180.230.xxx.83)

    사무장님 제발 마음 단단히 하시고
    어차피 그냥 계셨어도 회사 다니기 어려웠을듯 해요
    여상무가 한말에서만 봐도
    여기까지 온 용기로 끝까지 버티시고 절대 약해지지
    마세요!!
    많은 국민들이 응원 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사무장님!!
    정의가 죽지 않았다는 세상을 보여 주자구요..

  • 12. 마음씨
    '14.12.31 8:31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사무장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요. 부디 용기잃지 마시고 혼자라 생각지마세요.
    뭘 해야 이분께 도움이 될까요 ㅜ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961 오래된 영화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딸랑이 2015/01/02 923
451960 나이들어 소개팅 힘드네요. 34살 남입니다. 14 우히 2015/01/02 7,723
451959 밴드에 음성파일도 올릴수있나요? 궁금 2015/01/02 1,702
451958 유아기에 배워놓으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15 !! 2015/01/02 3,623
451957 가부장적인 집안.. 장남 차남 차별대우 심한가요? 6 궁금 2015/01/02 2,989
451956 저녁 뉴스를 보다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3 매직트리 2015/01/02 2,812
451955 주방일이 재미있네요 4 요즘 2015/01/02 2,393
451954 주말에 뭐 해 드실 거에요? ^^ 17 건너 마을 .. 2015/01/02 3,667
451953 과메기 파시던 나오미님 연락처요! 3 셀렘 2015/01/02 1,374
451952 누군가의 자랑을 듣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28 뜬금없이.... 2015/01/02 5,018
451951 수다란 좋은거네요.. 모처럼 2015/01/02 749
451950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왜이렇게 힘든 걸까요 저는 12 .... 2015/01/02 6,365
451949 달여서 파는 쌍화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겨울 2015/01/02 3,478
451948 5년만에 새폰 샀더니 기분 좋아요 14 좋아요 2015/01/02 3,146
451947 미술과 글쓰기 공부를 제대로 하고싶은데요.. 6 zz 2015/01/02 1,557
451946 이 겨울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요? 추천을~ 1 떠나자 2015/01/02 1,181
451945 음식냄새가 치매와 건망증을 유발한데요 ㅠ 21 ㅠㅠ 2015/01/02 7,341
451944 저 분통터져요ㆍ솔직한 답변부탁드려요‥40대주부님들보셔요 69 솔직한 답변.. 2015/01/02 21,115
451943 25년전 주간 야간 있었어요. 6 은광여고 2015/01/02 1,883
451942 승진누락 그만두고 싶어요 13 승진누락 2015/01/02 5,959
451941 오리진스 오버나이트 마스크 써보신분 계세요? 4 ... 2015/01/02 1,237
451940 임신중 몸무게변화 궁금해요 7 임산부 2015/01/02 1,789
451939 만두 네집이 400여개 할건데 양을 얼만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6 2015/01/02 1,437
451938 미국에 사는 중학생 남녀 선물좀 알려주세요 1 어머나 2015/01/02 687
451937 예비 중3 고등수학 선행은 꼭 필요한가요? 16 중3 2015/01/02 5,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