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하냐고 주변에서 닥달할때 대처

djnuclear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4-12-31 00:56:58

저는 이미 결혼을 했고요 .. 20대후반인 제 후배 이야기입니다.

 

저도 서른에 결혼을 해서 직전까지 주변에서 결혼안하냐는 그런 소리 많이 들어 진저리가 났었거든요.

 

 그런데 이 후배는 대학원까지 나오고 모두가 부러워할 대기업에 재직중입니다.

 

이 후배도 처음에는 "글쎄요 언젠가 가겠죠" 이런말로 웃으면서 하다가 나중에는

 

"여자가 공부 많이 해봐야 결혼못하면 소용없다"는 투로 말하고 마치 자기가 인생에 실패하길 바라는 투로 말하는 사람들이 보이더랍니다 - 이점 완전 공감.

 

그래서 여튼 요즘은 그런 사람들 (주로 30~40살 사이)한테 이렇게 대답한답니다.

 

"전 50평대 아파트 마련하고 결혼하려고요"

 

이렇게 대처하면서 결혼하란 얘길 안듣는답니다. 물론 그들은 뒤에서 욕을 하겠죠.  

IP : 211.170.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31 1:11 AM (223.33.xxx.30)

    저는 지금도 행복하고 좋아요.
    아직은 결혼해서 아둥바둥 살기 싫어요.라고
    대답해요 저는 스물일곱인데 어른들이
    얘기하면 이렇게 대답해요;;

  • 2. 공감
    '14.12.31 2:52 AM (112.170.xxx.240)

    공감가요. 시집이나 가

    이러더군요. 일찍 결혼하기 레이스 에 도착하면 상이라도 주나요?

    어휴 사람마다 때가 다른데

  • 3. 세가지
    '14.12.31 7:12 AM (220.72.xxx.48)

    저도 늦게 결혼했는데
    듣기 싫은 소리 많이 들었네요.
    그래서 나중엔 "결혼해서 좋은점 3가지만 말해보세요"
    했더니 금방 대답하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그닥 좋은점은 모르겠고 장단점이 서로 상쇄되는듯???

    제일 좋은점은 영원한 아군 내편이 있다는것이네요.
    그외엔..

  • 4. 그래도
    '14.12.31 7:46 AM (210.99.xxx.199)

    나이 먹어가면...점점 후회되더라구요...결혼도 할수있을때 하는게 맞는듯...
    말이 좋아 화려한 싱글이지...주변 시선도...부모님 생각하면...혼자 외로움도..아닌거 같아요

  • 5. 그런
    '14.12.31 9:29 AM (183.102.xxx.33)

    사람은 진짜 걱정해주는게 아니라 까는거잖아요

  • 6.
    '14.12.31 9:41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네~~
    미친척 하는거??
    꼬박꼬박 말대꾸 하기도 귀찮아요
    그냥 눼눼~~

  • 7.
    '14.12.31 10:23 AM (110.11.xxx.118)

    저런소리 하는 사람들...진짜 진상임..일이나 할것이지..

  • 8. 누구 소개해 주실래요?
    '14.12.31 10:45 AM (210.180.xxx.200)

    저도 하고 싶어요. 누구 소개좀 해주세요 라고 하면 입이 쑥 들어갈 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05 (급) 항공권 이티켓에 성별이 잘못 나온 경우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5/08/08 3,158
471004 인분교수, 처음 알려준 그 식당직원 정말 고맙네요 30 인분장효현 2015/08/08 15,207
471003 마흔 넘어 엄마랑 연락 끊고 지내면서 용서 안되는 것들 18 .. 2015/08/08 6,239
471002 부인도 없고 애인 없는 남자가 매춘하는건 그럴수 있다고 보나요 .. 27 rkwk 2015/08/08 5,582
471001 계속 신경질 내는 딸, 아.. 짜증 지대로 3 버럭했어요... 2015/08/08 1,470
471000 계곡에서 개 수영 같이 하는거 어떠세요? 69 계곡 2015/08/08 5,803
470999 틴트 추천해주세요^^ 21 멀건입술 2015/08/08 3,475
470998 알고싶다 인분 똥 교수 35 그것이 2015/08/08 7,332
470997 ebs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하네요 jasper.. 2015/08/08 714
470996 지금 EBS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시작하네요 8 ㅇㅇ 2015/08/08 1,398
470995 냉방병 걸려서 너무 힘들어요 4 힘들어서 2015/08/08 2,443
470994 수요미식회 통영맛집편 18 ㅇㅇ 2015/08/08 7,686
470993 임파선염 병원 가봐야 하나요? 2 ㅇㅇ 2015/08/08 6,504
470992 원래 전혀 안그랬는데 혼자가 편한 분 56 홀로 2015/08/08 13,673
470991 누군가 강아지를 잃어버리셨나봐요. 4 멍멍아 돌아.. 2015/08/08 1,473
470990 베스트에 더치페이 글 추천해요~ 14 뼈저린 공감.. 2015/08/08 2,734
470989 줄서다가~~ 소래새영 2015/08/08 689
470988 작년 고3수험생 학부모랑 지금 비교하니 ^^ 2 홀가분해요 2015/08/08 1,777
470987 처음처럼 대신 참이슬 주문한 남편 2 롯데불매 2015/08/08 1,221
470986 토마토 야채볶음 실천하고 계신분 계세요? 4 베베 2015/08/08 2,862
470985 김냉의 김치가 얼어요 궁금 2015/08/08 863
470984 세월호48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 가족들과 꼭 만나길 기.. 7 bluebe.. 2015/08/08 578
470983 영화표 비싸졌네요 호수맘 2015/08/08 1,026
470982 삼식이,삼시새끼 이런단어.. 5 삼식이 2015/08/08 2,816
470981 북한전 경기결과 1 여자축구 2015/08/08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