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7만원인가 주고 산 패딩
이거 하나로 겨울 나고 있어서
하나 더 살려고 결제하려고 하니 남편이 못사게 하네요
사지 말라고...더 지나면 가격 더 떨어진다고 겨울 다 갔는데 무슨 패딩을 사냐고 소리지르고 가네요
다른 남편들도 이런 거 터치하나요?
나이 40 다되어 가는데 패딩하나 내맘대로 못사고ㅠ
화도 안나고 그냥 기운이 쭉 빠지네요
그냥 사세요
남편에게 일일이 다 말하지 말고요..
30만원정도는 융통하며 나에게 자유를 주자구요!!!
하나로는 부족하죠
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이제는 다 말하지ㅡ마시고 몰래사세요.
남편 없을 때 몰래 사셔야죠. ㅎㅎ 남편 장기출장 갔을때 얼른 사서 쟁여놓으세요. 좋은 것 가르친다..ㅠ
뭐하러 물어봐요
그냥 사고나서 얘기하지
겨울이 다 가긴 이제 시작이구만
별로 소비가 없는 남자들은 옷이나 화장품 가격을 잘 몰라요.
여자들꺼 가격 알면 기절초풍합니다.
그런 남편이라면 30만원짜리 패딩은 명품가격인거죠.
남편분 성향따라 현명하게 잘 대처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