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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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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30만원짜리 패딩 못사게 하네요

...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4-12-30 23:59:55
작년 17만원인가 주고 산 패딩
이거 하나로 겨울 나고 있어서
하나 더 살려고 결제하려고 하니 남편이 못사게 하네요
사지 말라고...더 지나면 가격 더 떨어진다고 겨울 다 갔는데 무슨 패딩을 사냐고 소리지르고 가네요
다른 남편들도 이런 거 터치하나요?
나이 40 다되어 가는데 패딩하나 내맘대로 못사고ㅠ
화도 안나고 그냥 기운이 쭉 빠지네요


IP : 175.195.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고추장
    '14.12.31 12:04 AM (180.68.xxx.77)

    그냥 사세요
    남편에게 일일이 다 말하지 말고요..
    30만원정도는 융통하며 나에게 자유를 주자구요!!!

  • 2. 00
    '14.12.31 12:18 AM (1.209.xxx.7)

    하나로는 부족하죠
    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이제는 다 말하지ㅡ마시고 몰래사세요.

  • 3. 심플라이프
    '14.12.31 12:21 AM (175.194.xxx.227)

    남편 없을 때 몰래 사셔야죠. ㅎㅎ 남편 장기출장 갔을때 얼른 사서 쟁여놓으세요. 좋은 것 가르친다..ㅠ

  • 4. ...
    '14.12.31 12:34 AM (116.123.xxx.237)

    뭐하러 물어봐요
    그냥 사고나서 얘기하지

  • 5.
    '14.12.31 12:39 AM (211.59.xxx.111)

    겨울이 다 가긴 이제 시작이구만

  • 6.
    '14.12.31 12:39 AM (183.96.xxx.116)

    별로 소비가 없는 남자들은 옷이나 화장품 가격을 잘 몰라요.
    여자들꺼 가격 알면 기절초풍합니다.

    그런 남편이라면 30만원짜리 패딩은 명품가격인거죠.

    남편분 성향따라 현명하게 잘 대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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