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59일)내일이면..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땅위에 언 얼음보다 더 굳었을 우리 실종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1. 행복요시땅
'14.12.30 10:33 PM (116.39.xxx.41)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내일 돌아오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서 돌아오세요.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십니다2. ...
'14.12.30 10:36 PM (121.167.xxx.109)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곱고 고운 영혼들아...
어린 혁규야, 가여운 아이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딸을 위해 올라와 주세요...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 보여 주세요....
이 겨울, 따스한 방에 있는 제 작은 일상조차 죄송해지는 이 겨울...
부디...부디... 둥실 떠올라 주세요.3. 간절히
'14.12.30 11:08 PM (183.99.xxx.190)어서 돌아오세요!!!!
이 엄동설한에 어서 올라오세요!!!!!!!!
가슴이 찢어집니다 ㅠㅠㅠㅠㅠ4. asd8
'14.12.30 11:46 PM (175.195.xxx.86)이대로 2014년이 저물면 어이하나요. 너무도 잔인한 한 해가 되는 것만은 막고 싶은데...
연말이라 아무리 경기가 죽었어도 가족들끼리 식사라도 하는 집들이 많을텐데 실종자 가족분에게
아직 잠들지 못한 가족이라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가슴이 너무 아프고 미어져요. 특히 내일 오후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마음은 더 추울듯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만나길 간절한 마음으로 빌고 빕니다.
가족들 품속에 안겼다가 별이 되실수 있길 바랍니다. 꼭 그리 되길 바랍니다.5. 썸씽썸씽
'14.12.30 11:46 PM (121.136.xxx.166) - 삭제된댓글어느새 잊혀져버린,,,참 잔인한 세상입니다.
6. ....
'14.12.30 11:48 PM (14.56.xxx.202)잊지 않겠습니다.
꼭 돌아 와 주세요.7. 259일
'14.12.30 11:54 PM (112.170.xxx.6)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
꼭 돌아와주세요! 기다릴게요!8. 호야맘
'14.12.31 12:23 AM (125.177.xxx.181)꽃같은 우리 아이들
다윤, 은화, 현철, 영인... 그렇게 허망하게 떠났는데 마지막 모습까지 볼수 없는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얘들아 제발 기적적으로 뭍으로 돌아와다오
혁규야 혁규아버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가족분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마음의 병으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그분들을 위해 돌아와주세요
오늘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자꾸만 잊혀져 가는것 같아 마음 아픕니다9. bluebell
'14.12.31 1:16 AM (223.62.xxx.49)너무도 잔인한 2014년..내일 아니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
지금이라도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라지만..부질없겠지요..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그래서 불러라도 봅니다..지금이 아니더라도 부디 하루속히돌아오시기를.
다윤아..은화야..현철아..영인아..
어린 혁규야..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고창석,양승진 선생님..
어디 계시나요..
부디 가족 품으로 꼭..돌아와주세요..10. ...
'14.12.31 1:40 AM (1.237.xxx.250)잊을수가 없지요
이렇게 억울하고 아픈일이 벌어지고
그 앞에서 끔찍한 거짓말들로 웃어넘기는 사람들과
그사람들 뜻대로 같이 살아가자는 사람들을 봅니다
...
돌아오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