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의사협회 발표 보셨어요?

휴....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4-12-30 22:02:00
우리나라 의사협회는 정말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오늘 발표문은 정말 문외한이 읽어도 제식구 감싸기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유명한 신해철씨가 그렇게 당하는데, 
일반인이 의료소송을 진행할 때, 의사도 아닌 환자도 아닌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의견을 내줄 수 있는 공신력있는 기관이 어디있겠어요?

신해철씨 측에서 외국 의료진에게 검수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오늘 발표는 고인을 두 번 죽인다고 생각합니다. 
IP : 110.35.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들
    '14.12.30 10:03 PM (222.119.xxx.240)

    자체가 싫어져요 진심으로요
    그동안 의료사고때문에 1인 피켓시위하는거 몇번 목격했는데 무심했거든요 반성했어요..
    아주 유명한 가수가 가도 이럴 정도면 일반인들은 어땠을지 ㅠㅠ

  • 2. 웬만하면
    '14.12.30 10:06 PM (211.55.xxx.29)

    병원 안갈려구요.
    다 장삿꾼들이예요.

  • 3. ..
    '14.12.30 10:13 PM (175.141.xxx.36)

    이런데도 엄마들은 내자식 의사 만들려고 안달...
    세상이 ...

  • 4. 우리나라 어느 분야가
    '14.12.30 10:15 PM (125.143.xxx.206)

    희망이 있나요?다 제밥그릇만 챙기느라 썩어빠진 시궁창이네요.

  • 5. 문외한이 읽으셔서 그래요
    '14.12.30 10:18 PM (112.164.xxx.253)

    기사 제목 뽑아놓은것을 보니 사마에 과실이 있다 단언하기 어렵다 라고
    많이들 뽑아놓았는데요, 자세히 읽어보면,
    수술과정에서 생긴 천공이 의료과실이다고 단언하긴어렵다지,
    사망에 의료과실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건 아니에요.
    천공 발생후 대응이 사망을 일으켰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은게 맘에 안드나 보네요

  • 6. 사마->사망
    '14.12.30 10:19 PM (112.164.xxx.253)

    정정해요.

  • 7. 우리네 정서요????
    '14.12.30 10:35 PM (211.55.xxx.29)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죽은 사람만 억울하다...

  • 8. ..
    '14.12.30 10:51 PM (49.144.xxx.72)

    언어를 모호하게 사용해서 재판상 분쟁여지를 많이 주었죠.
    가령 천공이 수술 합병증의 하나기에 의료과실로 보기 어렵다.
    환자의 협조 부족 문제도 부분 관련이 있다. 이런 식으로요.
    큰 기대는 안했는데 발표를 보니 새삼 씁쓸하네요.

  • 9. 상식
    '14.12.30 11:02 PM (58.140.xxx.57) - 삭제된댓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어디에 ㅜ.ㅜ

  • 10. blood
    '14.12.30 11:03 PM (58.227.xxx.177)

    언론의 기사내용만 보고 파악하신 거라면 감히 제대로 낚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충분히 객관적으로 잘 분석해서 써 놨더군요.

    있는 사실에 입각해서 쓰는것이고...최종 판단은 법원에서 하게 되겠네요.

    인터넷 보니 전문 제대로 읽지도 않고, 의사 과실이라고 딱 집어서 표현 안했다고

    의사들 죽일 놈들이다, 그 놈이 그 놈이다~ 말하시는 분들 많은데

    참 일할 맛 안나는게 사실입니다.

  • 11. blood
    '14.12.30 11:04 PM (58.227.xxx.177)

    전체 내용 보면 의사 과실을 인정하는 발표입니다. 부분만 때서 보면 뭥미~

    라고 느낄 수 있구요.

  • 12. ...
    '14.12.30 11:09 PM (1.244.xxx.50)

    제가 판사, 검사면
    그거읽으면 의사과실이라고 하겠던데요.
    의협이야 법관은 아니잖아요.

  • 13. 호호들들맘
    '14.12.30 11:41 PM (108.50.xxx.86)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주의를 하며 조심스럽게 작성된 것은 분명하지만 문제있는 의료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이지요. 의료과실이야 법원에서 판단할 일이고요. 어차피 의협의 판단 기초 자료에 스카이 병원측이 제공한 차트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으니까, 환자가 이러저러 했다는 점의 진위 여부는, 즉 차트가 진실되게 작성되었는지 여부는 법원에서 판단할 내용이고, 의협에서야 일단 차트까지 종합해서 의견을 작성할 수 밖에 없죠.

  • 14.
    '14.12.31 7:35 AM (218.237.xxx.155)

    이제는 글 읽고 이해하는 것 조차 상식적이지 않네요.
    환자의 협조 부족이라는 말은 환자 탓도 있다 인데 이게
    의사 잘못이다로 인정한거라니 자기 밥그릇 챙기기도 모자라 추하다 욕 먹기도 싫어서 쉴드도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121 13세 딸 앞으로 주택통장을 만들어 넣고 있는데요? 7 마나님 2015/07/24 1,866
466120 무플 절망))해마다 매실청을 담는데 맛이 틀려요. ㅜㅜ 8 매실청 2015/07/24 1,172
466119 내용펑 14 새옹 2015/07/24 2,437
466118 167에 61키로면 22 . 2015/07/24 6,236
466117 군대가 이렇게 자주 휴가를 내보내주는줄 몰랐네요.. 11 Oo 2015/07/24 3,274
466116 서울대서 만든 약콩두유 드셔보신분? 3 .. 2015/07/24 1,341
466115 박창진 사무장님 응원합니다 9 .... 2015/07/24 1,878
466114 아이친구들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7 2015/07/24 1,830
466113 중1아들 밤마다 외출하는데 귀여워요 7 비요일 2015/07/24 3,327
466112 어렸을때 봤던 영화 제목을 알고 싶어요~ 9 스텔라 2015/07/24 1,157
466111 자고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 해요 7 40대 2015/07/24 1,606
466110 시원한 남자속옷은 뭐있을까요? 3 무이무이 2015/07/24 1,073
466109 바닥청소업체 추천 좀 바래요 2 가게인수 2015/07/24 582
466108 삶의 안정과 조화를 선택하는게 맞겠지요? 1 40대 2015/07/24 666
466107 딸들에게 4 나다~ 2015/07/24 1,108
466106 지인분 돌잔치에 못가게 되었어요.. 1 질문 2015/07/24 1,247
466105 부산)다한증 수술 잘 하는 곳~ 4 땀이 많아요.. 2015/07/24 3,225
466104 호주에 있는 울 아이에게 취업비자가 나왔대요.^^ 9 후기 2015/07/24 2,667
466103 여기서 맨날 알바 정원이 낚시 타령하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요.. 7 궁금 2015/07/24 1,099
466102 이어지는 ‘국정원 직원 마티즈 바꿔치기’ 논란···진실은? 3 세우실 2015/07/24 944
466101 좀 독해지고 할말 다하는 성격 되고 싶어요 방법....있을까요 4 강해지고퐈 2015/07/24 3,701
466100 저축은행 예금도 예금자보호 되지요?? 2 ... 2015/07/24 1,271
466099 아침부터 우산 때문에 딸이랑 6 2015/07/24 1,304
466098 국정원 임씨를 자살에 이르게한 강도높은 직무 감찰..왜? 1 왜? 2015/07/24 898
466097 영등포에서 파주운정지구 가는데 몇분이나 걸리나요? 4 ㅇㅇ 2015/07/24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