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한국 영화 특히 사극은 한번만 보는게 아니라 일단 한번 봐서 내용 파악하고
한 일주일 걸쳐서 대여섯번 보면서 처음 볼때 못보고 몰랐던, 장면장면의 의미나 못보고 지나친 시퀀스 같은것들
유심히 챙겨보며 아 그랬구나...이러면서 보는 편인데 (태극기 휘날리며는 극장에서 5번 봤었죠. 순수히 그사람에 대한 팬심이었음 ㅎㅎㅎ)
보고나서 역사적 사실 찾아가며 대조해보는것도 참 재미있더군요.
특히 오타니 료헤이...팬됐어요. 정확히는 캐릭터의 팬이 되었는데 그 캐릭터가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같아요.
그 이후로 가끔 오타니 료헤이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여러 동영상 있던데 한국말 잘하고 머리 귀엽게 넘기는게
일반-.-은 아닌거 같은 뉘앙스가 좀 풍기긴 했지만 ㅋㅋㅋ
하여간 지난주 크리스마스 전에 결제하고 크리스마스 걸쳐서 참 재미있게 잘 봤는데
노량, 한산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특히 준사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요.
역사적 사실 상 준사가 등장하지 않은 시대일지도 모르지만 영화적 재미로라도 넣어줬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