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티바 에이연고 삼일째

랄랄라 조회수 : 6,536
작성일 : 2014-12-30 19:31:29
우연히 알게 되어서 며칠전 레이져 후 처방받아와 어제까지 삼일 쓰고 오늘 밤도 써보려고해요. 
의사선생님이 주변에 쓰는 사람 있냐고...없다고 하니 어떻게 아셨냐고 ^^; 물어보시더라고요. 
하여간 이 연고 반응과정이 후덜덜-_-하고 말마따나 성질도 급해서 혹 각질, 홍반 등 오래가면 어쩌나 걱정이긴 한데 어쨌든 둘째날부터 지금까지 건조한 느낌은 있지만 각질 올라오거나 후덜덜한 반응은 없고 왼쪽 눈밑 볼만 약간 붉어지면서 살짝 가렵네요. 

오늘은 더 적은 양으로 시도해봐야겠어요. 피지오겔 크림도 하나 사야겠습니다. 이런 요물 ^^;을 이제야 알게 된게 매우 후회스러워요. 20살부터 그동안 들인 화장품비에 최근들어 받기 시작한 피부관리비 (백만원권 끊어 다 쓰고 한번 더 끊어 아직도 백만원 넘게 남아있는데 -_- 스티바 알게 되니 무의미하게 느껴져요.)며 작년부터 받던 피부과 시술비 등등 다 합하면 차한대 사고도 남을 금액인데. ㅎ 최소한 서른즈음부터라도 알았으면 최근 10년의 경제생활이 훨씬 더 풍요로웠을텐데 말예요. ^^;;
(그리고 놀라운건 레이져하고 온 날부터 발랐는데 벌써 레이져로 점뺀 곳은 재생되고 있어요. 상처에 자극도 없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차로 인한 효과일수 있으니 따라하진 마시구요.)

겨울동안 스티바와 친해져서 봄되었을때 어떻게 변해있을지 기대됩니다. (사실 피부는 오히려 매우 좋은 편이고 하얀 편이라 크게 문제는 없는데 노화 예방 차원으로 꾸준히 바르면 후일 나이들었을때 안발라왔던 사람보다 20-30년 차이난다고 하더라구요. 피부상태가)
근데 의외로 몇천원이면 될줄 알았는데 처방받아 사는 약?치고는 비싼 편이네요. 10그램짜리 0.025농도 한개인데 다른 것과 같이 처방받아 단독가격은 잘 몰겠지만 1만원은 넘는거 같으니까요. 화장품 가격이라 생각하면 되긴 하는데 ^^; 3만원짜리 크림 한통이라 생각하면 되긴 하는데 ^^; 사람 맘이 간사해서 ㅎ

앞으로 큰 문제 없는 한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


IP : 14.52.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주
    '14.12.30 7:40 PM (123.213.xxx.45)

    2회레이저 하고 미국 여행 가니 다시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 되었다해서 처벙 받았는데 피부가 거칠 거칠 해져서 2 3주 바르다 안 발랐네요

  • 2. 랄랄라
    '14.12.30 7:45 PM (14.52.xxx.10)

    그런 반응들을 다 견디고 2개월 이상 지나야 비로소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하더라구요 ㅋ 피나도록 아파도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ㅋ

  • 3. ..
    '14.12.30 8:00 PM (115.137.xxx.109)

    쓰다가 그만 둔사람 봤어요.
    첨엔 드라마틱 하더니 더 심해졌어요.
    그거 절대 볕을 쐬어선 안되고 컴터 빛조차도 영향 있다던데요.
    여튼 좀 위험한 연고라고 들었어요.

  • 4. irun2u1976
    '14.12.30 8:03 PM (118.176.xxx.189)

    저10년전에. 발라봤어요. 여드름 효과는. 잘모르겠고. 약한거 바르고. 각질. 싹. 베끼니. 얼굴이부드럽긴. 하더라고요. 이게 주름게선에도 좋다고도. 의사가. 그랬어요

  • 5. 그거
    '14.12.30 8:41 PM (211.59.xxx.111)

    살짝 박피해주는건가 보네요 스케일링처럼
    피부 얇은 분들은 안쓰는게 좋을듯

  • 6. 랄랄라
    '14.12.30 9:28 PM (14.52.xxx.10)

    자외선차단제 신경쓰고 보습 신경쓰고, 명확하게만 쓰면 큰 문제 없다고 들었고 장기적으로 효과 있는거니, 저도 의사 말 안듣고 내 맘대로 내 몸 막하는 성격은 아니라 ^^;; 꾸준히 한번 해볼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936 유승준 오늘 딱 하루만 면죄부 주고 싶다는 생각이... 48 휴.. 2015/01/03 6,725
451935 둘째 고민.. 8 엄마 2015/01/03 979
451934 터보 엄정화가 짱이네요. 3 ... 2015/01/03 3,550
451933 난 둘째 낳는다고 한적이 없는데. 7 .. 2015/01/03 1,590
451932 수의사 선생님 계신가요?강아지 잘 아시는분ㅜ 6 bab 2015/01/03 1,272
451931 무대 장악력이 다르네요. 24 호호 2015/01/03 20,087
451930 제가본학생이 음악 천재일까요 4 2015/01/03 1,775
451929 무도 토토가 솔직히 저번주보다 별로네요 34 ..... 2015/01/03 11,174
451928 지금 미생 연속방송 보고있는데 궁금해요. 8 ㅎㅎ 2015/01/03 2,708
451927 재건축 추진중인 단독매매 어떨까요? .. 2015/01/03 945
451926 김건모씨 42 봄날벚꽃 2015/01/03 13,097
451925 무도-춤추면서 울었어요 10 뭐래 2015/01/03 3,496
451924 중딩아이와 국내여행 어디 좋을까요? 2 씽씽이 2015/01/03 1,364
451923 토토가 보면서 1 토토가 2015/01/03 1,098
451922 엄정화대단 15 우와~ 2015/01/03 6,071
451921 이정재는 김희선 김민희에 이어 5 바보보봅 2015/01/03 10,932
451920 토토가 최고의 무대는 58 yaani 2015/01/03 13,838
451919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90년대네요.. 12 토토가 2015/01/03 3,160
451918 쌍둥이 임신..입덧을 두배로 하나봐요 미칠것같아요 8 입덧 괴로워.. 2015/01/03 3,894
451917 지킬앤하이드와 노트르담드파리 중에서 뭐가 좋을까요? 11 sa 2015/01/03 1,409
451916 한 겨울에 난방전혀안하는집 여기 또 있네요^^ 20 은희맘 2015/01/03 5,829
451915 쇼핑몰에서 30만원대 코트들 제평 가면 살수 있나요? 4 동대문 2015/01/03 3,889
451914 2015 올해의 예능프로그램 대상을 발표 하겠습니다 메모리 2015/01/03 552
451913 엄정화가 최강이네요 51 루비 2015/01/03 17,136
451912 토토가 이정현 바꿔 왜 안불렀는지 아세요? 10 바꿔 2015/01/03 15,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