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故 신해철 측 변호인 '고인의 치료 중 비협조 말도 안 된다'

힘을내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4-12-30 17:15:53

http://isplus.joins.com/article/754/16818754.html?cloc=


 

故 신해철 측 변호인 '고인의 치료 중 비협조 말도 안 된다'

 

 

故 신해철 측이 대한의사협회의 감정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의협 측이 얘기한 "치료 과정에서의 고인의 비협조"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신해철의 사망 관련 의료감정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S병원 측의 과실을 대부분 확인했지만 "치료 과정에서의 고인의 비협조" 또한 문제를 제기했다.

고인 측 서상수 변호사는 30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비협조랄게 전혀 없었다. 의사의 지시에 따랐고, 퇴원을 하라고 해서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치료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에서 21일 예약에 단 한 번 빠진적은 있다. 환자 스스로 의사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고 답했다. 

서 변호사는 "환자가 퇴원을 한다고 우겨도, 문제가 있으면 치료해야 하는게 마땅한데 우린 퇴원해도 된다고 해서 퇴원을 했고, 오라고 했을 땐 갔을 뿐이다. 비협조라는 건 강원장의 말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측은 이날 관심을 모았던 '위축소 성형술'의 시행 여부에 대해선 S병원 측의 거짓말을 확인했다. 

의협 측은 "위의 용적을 줄이는 수술이 시행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위축소 성형술과 관련 S병원 측은 "약화된 위벽을 강화한 것일 뿐 위축소 수술은 아니다"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유족 측은 "S병원이 가족들의 동의없이 위축소수술을 시행했다"고 맞서왔다.

또한 의협은 "위주름 성형술은 환자 측의 동의가 필요한 의료행위"라고 밝히며 이 부분에 있어, S병원 측의 거짓말을 확인한 셈이다. 

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확인되는 심낭과 소장의 천공과 관련해서는 "천공의 존재를 확인하면서도, 천공의 여부 만으로 의료과실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흉부영상검사에서 심남기종의 소견이 있었음에도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하면서 다시 S병원 측의 과실을 밝혀냈다.

의사협회가 밝힌 고인의 사인은 수술에 이어 발생한 발생한 심장압전과 복막염, 종격동염 등으로 심장이 정지하였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나 뇌 손상을 막지 못한 것이다.

엄동진

IP : 121.128.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을내
    '14.12.30 5:16 PM (121.128.xxx.144)

    http://isplus.joins.com/article/754/16818754.html?cloc=

  • 2. 고든콜
    '14.12.30 5:2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진짜 어이없죠..생명이 위험하단걸 제대로 설명해도 그랬을까요?
    다른 환자한테도 그랬다면서요..괜찮다.. 회복중의 중상이다.. 그러다 뇌사 판정 받았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997 결국 원세훈 법정 구속은 쇼였네요 5 심마니 2015/07/16 1,323
463996 고3 수시 컨설팅 1 고3맘 2015/07/16 1,832
463995 오스트리아 빈에서 꼭 해야할 것 추천해주세요 18 오스트리아 2015/07/16 3,350
463994 번역으로 500이상버시는분들은 30 ㄹㄹ 2015/07/16 6,277
463993 절친이라 여겼는데... 이건 아닌건가요? 봐주세요 ㅠ 4 친구문데 2015/07/16 1,914
463992 주택연금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 계세요? 1 ... 2015/07/16 807
463991 다들 보험 설계사랑 연락하며 지내나요? 6 2015/07/16 1,969
463990 백주부 치킨스테이크에 양파를 두개 넣었더니.... 1 참맛 2015/07/16 2,000
463989 북유럽여행 하실 분 참고하세요~ 22 북유럽 2015/07/16 7,483
463988 새콤하면서 바삭한 음식 없을까요 5 입맛 2015/07/16 1,312
463987 조의금 보내려는데 계좌번호 물어보면 실례인가요?ㅠㅠ 2 부조 2015/07/16 1,932
463986 치즈도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2 체다치즈 2015/07/16 1,070
463985 한글 빨리 떼는 것, 말을 잘하는 것과 학습능력이 관련있을까요?.. 16 .... 2015/07/16 3,510
463984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어떤가요? 11 ... 2015/07/16 2,751
463983 딸아이 무용시키시는 분 계신가요? 7 ... 2015/07/16 2,839
463982 운전중에 응급상황이 왔어요. 6 현기증 2015/07/16 2,485
463981 아이허브에 수퍼유산균 있나요?(무료배송중) 2 .. 2015/07/16 1,206
463980 해운대 스파랜드는 24시간 아니죠? 1 dd 2015/07/16 1,133
463979 먹어도 빼빼 마르는 아이 어쩌지요 ㅠ 13 .. 2015/07/16 1,941
463978 밤을 걷는 선비의 이유비씨 ..ㅠㅠ 47 .... 2015/07/16 15,831
463977 저희 아이도 정오표 받아왔어요 ㅠㅠ 4 ... 2015/07/16 2,925
463976 실손보험 미고지 가입후 질문. 7 궁금 2015/07/16 1,954
463975 모임에서 한 명이 날 싫어해요. 6 왜인지? 2015/07/16 2,771
463974 생리중 파마? 1 예쁜이 2015/07/16 3,160
463973 성남 시청에서 열린(14일 화요일) 입시 설명회 참석하셨던 분 .. 입시시러 2015/07/16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