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의 진상이냐vs정상이냐

8282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4-12-30 16:04:20
아랫글 보다가 문득 잼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워킹맘과 직장맘
노처녀와 유부녀
전문직과 비전문직
시모와 며눌

이런 흔해빠진 대결구도 말구요..ㅎㅎ
기억력이 없어서 잘 생각은 안 나지만,,

- 아메리카노에 우유 부어달라는 사람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 고깃집에서 고기 구워달라는 사람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 40대 레깅스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이런 류 있죠?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사람들의 호불호, 다양한 생각, 취향, 코드가 엿보여 잼있었어요.
꼭지 좀 알려 주세요. 친구들이랑 수다 떨 때 사용하게 ㅎㅎ (쌈질나려나?)

IP : 14.15.xxx.2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
    '14.12.30 4:0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재밌네요ㅋㅋㅋㅋ
    특히 40대 레깅스에선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

  • 2. 8282
    '14.12.30 4:09 PM (14.15.xxx.213)

    또 기억났어요.^^ 한번이라도 찬반양론 , 논란이 되었던 화제들

    택배 이름 확인 안하고 뜯어보는 자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82에 19금 22금 올리는 사람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 3. ㅋㅋㅋㅋㅋㅋㅋㅋ
    '14.12.30 4:11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택배건은 저도 기억나네요 ㅎㅎㅎㅎ
    재밌어요 또 없나 ㅋㅋㅋㅋㅋㅋ

  • 4. 기억나는거
    '14.12.30 4:13 PM (211.213.xxx.228)

    .싱크대에서 손씻는거 진상이냐 아니냐

    .손님왔을때 수돗물 끓여서 커피타면 진상이냐 아니냐


    전 손도 싱크대에서 씻고
    커피도 수돗물 끓여마시므로 제 기준에선 진상 아님.

  • 5. 아후
    '14.12.30 4:15 PM (14.15.xxx.213)

    윗님 감사해요
    저도 막 찾고 있어요. 나중에 모아서 보려고^^
    설탕도 뭐 있지 않았나요?

  • 6. 저도기억나는거
    '14.12.30 4:16 PM (116.120.xxx.140)

    남의집에 생리대 버리고 오는 사람 진상이냐 정상이냐.,


    가방에 싸가지고 오는게 맞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_=;;
    전 좀 뜨악하던데요..

  • 7. 다방
    '14.12.30 4:18 PM (112.155.xxx.34)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시키고 우유달라고 하는거 진상이냐 아니냐

  • 8.
    '14.12.30 4:18 PM (175.118.xxx.205)

    손님 오면 머그냐 종이컵이냐ㆍ

  • 9. 최근 거
    '14.12.30 4:18 PM (14.15.xxx.213)

    이제 출발한 미생 임시완 한계 보인다.. 고 생각하는 사람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삼둥이 귀엽다고 자꾸 82에 올리는 사람들 ..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소유진 부럽다..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 10.
    '14.12.30 4:21 PM (203.226.xxx.11)

    맞아요 남의집 생리대ㅋㅋ진짜 큰 싸움 났었던
    전 절대 안버립니다.^.^;;
    화장실에 휴지통도 원래 없지만요

  • 11. .....
    '14.12.30 4:27 PM (112.155.xxx.34)

    커피숍에서 몇시간씩 죽치고 앉아서 노트북 켜놓고 공부하는 학생들 진상이다 아니다

  • 12. ㅎㅎㅎ
    '14.12.30 4:30 PM (14.15.xxx.213)

    그렇네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간다 vs 간다 로 나뉘었었죠. 전 카페에서 이상하게 집중 잘되는 스탈이라 이해간다 쪽에.

  • 13. ...
    '14.12.30 4:38 PM (121.147.xxx.96)

    우유 부어 달라고 하면 까페라떼를 먹어야징~~~~~

  • 14. ...
    '14.12.30 4:39 PM (182.226.xxx.93)

    고무장갑을 몇 개 가지고 쓰나, 싱크대 용과 빨래 청소 목욕탕 청소용의 구분은?
    조미료 사용 여부.

  • 15. 왜요? 흑~
    '14.12.30 4:50 PM (14.15.xxx.213)

    카페에서 책 보면 진상인가요? 텅빈 시간 엄청 넓은 데서만 해요~
    여기서 또 싸우지는 말아여 ㅜㅠ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얼굴보고 싸우세요 ㅎ

    또 생각났어요.

    밍크 대체 왜 입나 vs 가볍고 보온성 최고라 친정엄마 사드렸다 왜 안 되냐.. 진상 vs 정상?

    떡볶이 국물 순대 찍어먹게 달라고 했다 진상이냐 vs 정상이냐

  • 16. ./.
    '14.12.30 4:54 PM (119.18.xxx.207)

    확실한 진상 ..
    작은 볼일 보더라도 손 씻고 나와야 함 ㅜㅡㅜㅡㅜㅡㅜㅡㅜㅡㅜㅡㅡ 제발요 ㅋㅋ

  • 17. ...
    '14.12.30 5:04 PM (203.236.xxx.241)

    그것도 있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콜라컵 사서 양파 담는데 본인만 진상인거 몰랐던 회원님.

  • 18. 이것도
    '14.12.30 6:49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음식할때 설탕을 넣느냐 마느냐..이것땜에 정말 웃겼어요.
    자기 입맛대로,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거지,
    남이야 설탕을 넣던, 조미료를 넣던 말던..
    참..가지 가지 ㅋ

  • 19. 아메리카노 우유 이상무.
    '14.12.30 7:13 PM (110.13.xxx.33)

    일단, 라떼와 아메리카노+우유는 완전히 다른 드링크에요.

    저 초창기 스타벅스에서 바근무 트레이닝 통과하고 근무했었고(미국 스타벅스 초창기. 지금보다 엄청 엄격 빡쎘음. 한국 스타벅스 근무는 하품나올 일임. 비하발언 아니라 고객들이 기다리는거, 또 줄이 길어지면 많이기다리는 거에서 일단 탈락이라서... 일단 줄이 아무리 길어져도 5분~최대 10분 많이 이하여야 스타벅스가 '정상'가동되고 있는거구요, 여기서 7~8분 대기까지 간다는 것도 정말 쇼핑센터나 도심지역 이른 아침 출근줄 나라비로 섰을 때에만 해당. 맛은 모 둘째치고 스타벅스에서는 고객의 모든 기호를 맞춰줍니다. 3가지 우유 타입을 섞어도 상관 없고 거품의 정도(라떼 윗 거품 없이, 카푸치노 thick foam, wet, foam, dry foam 등등) 음료 온도 요청(extra hot , 몇도 이하,기타 등등) 넌팻 밀크로 'thick foam'을 올려 카푸치노 해달라고 해도 상관 없어요.[팻이 없는 우유로 thick foam 안올라갑니다만 냐하~ㅜㅜ;;])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항상 '웃으면서, 기분 좋게, 당연히' 해줍니다.

    아메리카노=블랙이라는 이상한 문화적 상품은 한국 커피업계의 산물일 뿐이고,
    원래 아메리카노(미국의, 미국인의)는 미국인들이 주로 많이 마시는 드립커피처럼 (비슷하게) 만들었다.로 생긴 지칭이잖아요(다들 이미 잘 아시겠지만). 에스프레소바만 있는 지역에서는 설비상 드립을 내려줄 수 없으니까요.
    따라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도 유럽, 미국에서는 얼마든지 설탕, 시럽, 우유, 두유 등의 커피기호에 맞춰 넣어 마십니다.
    아메리카노가 온 곳의 시각으로는 내 커피를 남이 블랙으로 마셔라 말아라 상관하는 일인건데, 글쎄요, 바근무를 해본 저로서는 손님 커피 취향 상관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정말 이상하고 웃긴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에스프레소 바에서 아메리카노+밀크를 주문하는 고객은 밀크거피(드립에 우유), cafe au lait 의 대체음료를 원하거나 에스프레소 커피의 맛으로 그 농도를 원하는 거에요(라떼는 훨씬더 heavy, milky, rich하니까요)
    그런데 한국에서 카페하거나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소위 남들보다 커피를 안다는 태도의 사람들이, 대부분 돈아끼려고 그런거 시킨다? 안된다 식의 태도를 객에게 여과없이 보이는게(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있건 말건을 떠나서) 정말 제눈에는 아니게 보입니다. (말씀드렸듯, 주문 고객의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바스텝, 바리스타의 입장에서도 어이없고 눈쌀 찌푸려진다는 겁니다. 커피는 엄연히 '맛'과 '기호'의 상품, 장사인데, 사려는 사람의 맛,기호를 null로 취급하려면 그 장사가 없어지는 거고 돈을 받지 말아야죠.

  • 20. 여긴
    '14.12.31 12:15 AM (125.183.xxx.172)

    미국이 아니잖슴?

  • 21. 여기가 미국이든 말든
    '15.1.4 12:28 PM (110.13.xxx.33)

    내 커피를 내가 블랙으로 마실지 말지가
    남에게 무슨 상관?

    그런것 존중 가치 없다는 논리시면 (맛기호 안중요, 메뉴는 통일이 미덕이고 장땡...? 마인드. 블랙으로 커피 안때려마시는 인간은 고객이건 손님이건 내 50~100원 도둑)
    뭔 근거, 명목, 명분으로 원두/에스프레소 음료 장사를 하시나?
    믹스커피 하나 때려자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707 술 먹고 수시로 지각, 결근하는 직장 상사. 4 aprilb.. 2015/09/04 1,615
478706 설악산 케이블카 표결때 무자격 정부위원 참여 드러나 세우실 2015/09/04 391
478705 현재 세월호 유가족 동거차도 상황 2 침어낙안 2015/09/04 1,187
478704 시진핑이 하지도 않은말..각색해서 배포한 청와대 5 과대치적 2015/09/04 1,294
478703 태권도 국제사범 자격증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2015/09/04 701
478702 제인 구달이라는 분 어떤 분인가요? 7 오우 2015/09/04 1,545
478701 대문의 60세 스토커얘기보니 대천인가 미친영감얘기 생각납니다 2 무서 2015/09/04 1,824
478700 아..워킹데드 왜 이렇게 슬프죠? 꾸역꾸역..목이 메여요. 6 대박 2015/09/04 2,004
478699 갑질하는 남친에게 매달리는 저.... 도와주세요 33 df 2015/09/04 6,704
478698 해운대 이번 주말에 해수욕 가능할까요 2 지금 부산 2015/09/04 390
478697 청운대 4 고3맘 2015/09/04 1,819
478696 보통 사귀다 헤어지면 명품백 돌려줘야 하지 않나요? 42 ........ 2015/09/04 12,649
478695 아주버님이 부부침대에 누워요 12 . 2015/09/04 4,206
478694 현명한방법 알려주세요. 1 동굴이 2015/09/04 515
478693 담배냄새가너무나요ㅜ 1 집에서 2015/09/04 782
478692 텐트 문의해요 4 도움 주세요.. 2015/09/04 787
478691 푸톤침대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1 .. 2015/09/04 416
478690 남자들은 맘에드는 여자를 보면 긴장하나요.. 아님 계속 스마일인.. 2 .. 2015/09/04 5,322
478689 경남지사 홍준표, 600만원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2 어휴 2015/09/04 779
478688 워터파크 몰카 사주男 컴퓨터만 5대...˝용도가 궁금해?˝ 2 세우실 2015/09/04 965
478687 대체 커트나 퍼머에 어느 정도 돈을 쓰시나요? 24 비싸 2015/09/04 4,864
478686 언제쯤 엄마에 대한 원망이사라질까요 10 마음공부 2015/09/04 2,286
478685 EBS 세계 테마기행 시그널 음악 제목 1 세계테마기.. 2015/09/04 745
478684 서울변협-자위행위 제주지검장 김수창 변호사등록신청 허가 8 코미디 2015/09/04 2,430
478683 워싱20수광목 광목 2015/09/04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