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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과 정성을 담아 선물했더니 가격부터 검색해 보는 사람

너의 가식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4-12-30 15:55:55
주변에서 그런 사람 만나본 적 있으신가요?
어지간해서는 만나기 어려울 저런 유형의 사람들이 요 며칠사이 무더기로 출몰하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며칠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태지가 평창동 자택으로 팬 300명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벌였죠.
그리고 300명에게 일일이 본인과 가족들이 직접 고르고 포장한 선물을 전해주고 두시간여동안
한사람 한사람과 직접 인사하고 악수 나누며
그 자리에서 팬들이 원하는 걸 모두 들어주는 행사를 진행 했어요
일반적인 스타와 팬들과의 만남이나 싸인회등과는 많이 달랐기에 흐뭇한 마음으로 다녀온 팬들의 가슴 벅찬 후기들이며
관련소식들이 올라오는 걸 보고 있었습니다.
이벤트 참가여부와 무관하게 팬들이 한마음으로 이렇게 모조리 다 감동받기는
지난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때의 종이학전시관을 본 이후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올라오는 일부 사람들(팬이 아닌)의 뜨악한 반응에 너무 기가차서 저 말이 저절로 떠올랐습니다.
그 사람들이 주로 욕하는 건 이거더군요.
<집에 불러 놓고 집안에는 들여놓지도 않고 마당에서 행사 진행했다>
<선물이 고작 사탕이었다더라>
<추운데 밥한끼도 대접하지 않았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위해 서태지가 직접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나온 행사라고 했죠.
일단 장소가 자택이었다는 점에서 얼마나 팬들의 마음을 잘 알고 평소의 바람을 들어주고 싶었는지를 잘 보여주죠.
호텔같은 곳에서의 대규모 팬미팅은 이미 8집에서도 진행했었고 예전처럼 그런 장소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면
팬들도 서태지도 훨씬 더 수월하고 진행하기 편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간 이곳저곳 옮겨 다니다 가족과 함께 정착한 평창동집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팬들이 옛날 연희동 집 담벼락을 찾듯이 그곳엘 한번 가보고 싶어 하는지...
하지만 이제 대부분의 팬들이 십대 철부지 청소년들도 아니니 혹여라도 주변에 민폐라도 끼치게 될까봐
그런 마음조차 다들 표현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굳이 자신의 집으로 300명이나 되는 팬들을 초청 한거죠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모시고 어린 딸까지 같이 사는 곳에 말이죠)
 
그렇게 집으로의 초대를 결정한 이후 그곳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의 인원과 최대의 의미 깊은
팬들과의 만남의 형태를 고민하고 검토한 끝에
진행한 것이 바로 300명과의 일대일 대화(길지 않지만)와 만남의 시간이었을 겁니다.
 

애초에 이벤트 공지 올라왔을 때 대부분의 팬들은 물론이고 뽑힌 팬들조차 실제 서태지의 집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평창동 주변 어딘가 공연장에서 작은 콘써트를 여는 것일거라 짐작하며
주변 공연장을 검색해보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게다가 300명의 인원을 집안 실내로 초청 혹은 식사를 한다구요?
처음부터 행사안내에 춥다는 안내를 반복적으로 한 것이나 한시간으로 예정된 행사 시간으로 보더라도
 대부분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선물...값싼 사탕 몇 개 줬다고 그렇게 욕해댄 그 선물은
서태지가 직접 고르고 주문하고 가족들까지 다 함께 하나하나 포장해서 마련한 것이었죠.
사탕이나 초콜릿은 행사자체가 크리스마스와 할로윈 축제 컨셉(trick or treat)이니 선물에 빠질수가 없는 것이고
거기에 더해 서태지의 기발하고 애교 넘치는 특별아이템들이 포함되어 있었죠.
홍삼이며 케토톱, 핫팩등은 평소 팬싸이트에서 팬들 스스로 20여년이 지나고 보니 나이가 들어
공연가고 점프하기도 어렵다는 유머를 반영한, 평소 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재치있고 따뜻하기 이를 데없는 선물이었죠.
게다가 랜덤으로 들어있던 기타피크며 브릭세트, 선물 포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등...
하나하나 평소 팬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없으며 절대 나올 수조차 없는 선물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300개를 본인과 가족이 일일이 하나하나 다 포장했어요.
서태지라는 사람이 할 일없어 놀고 있는 중도 아니고 연말 방송 스케쥴에 전국투어 공연을 앞두고
새벽 4시까지 연습하는 장면이 밴드멤버 페이스 북에 올라오는 와중에 그랬다는 거죠.
 

그걸 또 어떻게 전달을 했나면요...
직원들 시켜서 나눠준 것도 아니고 그냥 팬들더러 줄서서 차례로 받아가라고 한 것도 아니구요
두 시간동안 마당에 팬들과 같이 서서 하나하나 한사람 한사람에게 직접 전해줬어요.
그 과정에 일일이 한사람, 한사람 손을 잡아주며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주고 바라는 걸 해주면서요.
그 와중에 너무 긴장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선물만 받고 돌아선 팬,
자신이 무슨 말을 한건지 하나도 기억 못하고 멍해져 버린 팬,
그냥 눈물부터 흘린 팬,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역시 팬인 부인이나 아이, 친구들을 위해 통화의 시간을 나누어 준 팬,
평소 팬싸이트에서 늘 징징댄다며 그만 징징대라고 알아보고 구박받은(?) 팬등...
20여년간 팬들끼리 모여 ‘태지오빠’만나면 이런 저런 걸 해보고 싶다며 상상만 해왔던 일이
자신의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이 되었던 겁니다.
 

또한 조용하기로 소문난 주택가 한 가운데서 진행하는 행사라 모든 것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을텐데
팬들 모이고 대기하는 시간동안 추울까봐 마실 차도 다양하게 준비해해주고 손난로에
대기시간 중 화장실가려는 사람들은 경호회사 사장님께서 손수 운전기사로 나서셔서 차로 모시고 왕복해주고...
집 마당에는 대형 난로가 이곳저곳 설치 되어있고
집 내부며 마당은 온통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컨셉으로 꾸며져 있고...
 

이런 팬과 스타와의 교감이벤트를 두고 고작 선물가격을 이야기한다는 게 정상인가요?
아마 서태지가 선물의 가격이나 돈으로 팬들이 환심을 사려는 사람이었다면
팬들이 주는 선물 중 종이학과 손편지가 제일 좋다고 지난 20년간 줄곧 얘기해 오지도 않았을테고
또 그렇게 겉치레의 말로만 포장하는 사람이었다면 팬들이 준 종이학을 20여년간 고이 고이 모아
종이학으로 전시관을 꾸미는 일 따위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리고 자택으로 초청받은 팬들의 손에 들린 선물이 손편지나 크리스마드 카드, 직접그린 그림,
서태지의 음악덕분에 자신에 본연에 더욱 충실하여 자기 분야에서 일정한 위치에 올랐음을 보여줄 수 있는 자신의 명함...
등은 절대로 될 수가 없었겠죠.
 

아무리 물질중심, 돈 중심의 세상으로 흘러 간다고 하더라고
정말 좋아하고 친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선물 하나라도 나의 정성을 담아서 해주고 싶은게
정상적인 사람의 사고이겠죠.
이번 이벤트는 서태지라는 사람이 평소 그의 팬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존중해오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스타와 팬 사이를 넘어서 이젠 진짜 ‘절친’이 된 듯한 서태지와 팬들의 교감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소원해보며
이를 물질적인 잣대를 들이대어 비난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PS 그래서...
오늘부터 서태지의 9집 전국투어 공연이 시작되는데
팬들은(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불문) 너도나도 전부 종이학을 선물로 접고 있습니다.
이걸 전투기간동안 모아서 서태지에게 전달할 계획이라죠.
혹시라도 이 사실이 믿기지 않으신다면 오늘 당장 올림픽공원 앞으로 와 보시면 현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십니다^^
 

IP : 116.41.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쉴드ㅋㅋㅋ
    '14.12.30 3:59 PM (175.193.xxx.130)

    여기서 이러지 마세요~~~

  • 2. 얘는 또 뭐래니
    '14.12.30 4:01 PM (119.197.xxx.37)

    참 애쓴다

  • 3. ....
    '14.12.30 4:03 PM (175.197.xxx.186)

    그냥 지들끼리 조용하게 행사 치르지 그러셨어요~ 서태지님~

  • 4. 어휴
    '14.12.30 4:06 PM (182.218.xxx.163)

    서태지 이제 지겹다 ㅋㅋㅋㅋ
    이번 노래 들으니까 무슨 뽕짝 같은데
    정말로 없던 정도 다 떨어져요. 그만하세요.

  • 5. 전카생
    '14.12.30 4:06 PM (222.236.xxx.180)

    으이구......진짜...이러면 이럴수록..더 싫어지는데요?

  • 6. 음...
    '14.12.30 4:09 PM (211.201.xxx.173)

    제목하고 글 내용은 좀 일치시키는 센스를 보여주세요.
    쉴드를 치려고 해도 뭐가 좀 있어야 치는데 이건 하기도 힘들죠?
    보통의 인간관계에서도 마음가는데 돈이 가는 거 아닌가요?
    딱 그 만큼인 거에요. 왜 얘기를 꺼내서 다시 생각나게 하는지..

  • 7. ㅋㅋ
    '14.12.30 4:09 PM (211.213.xxx.228)

    너 소울푸드지???

    82에서 서태지 쉴드 담당
    ㅋㅋㅋ

    서태지 종이학 받고 좋~~~~~~아 하겠네.
    끼리끼리 ㅋㅋㅋ

  • 8. 원글님
    '14.12.30 4:11 PM (218.148.xxx.82)

    설명 고마워요.
    한창 인기 있을때 별로 관심 없던 사람인데,
    요즘에서야 그의 좋은 모습들을 알게되었어요. 다행이예요.

    신해철 그리 보내고 있을 때, 잘하자 생각하는 1인입니다.
    위 댓글자들은 설명 들어도 귀에 잘 안들어오고, 그저 본인 믿고 싶은대로 믿는..
    허 참.. 적당히 합시다.

  • 9. 와이..?
    '14.12.30 4:21 PM (1.251.xxx.201)

    끝난 얘기로 왜 또 불을 지피시는 건지..
    안티와 팬들의 싸움은 너무 지겨워요.
    다른 사람들 생각도 좀..

    그리고 대뜸 너 누구누구지? 라고 저격질 하는 댓글도 참 불편하네요.
    줄기차게 여기서 서태지씨 비방하던 사람들 행태를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하던 짓의 반작용이라곤 생각 안 하나요?

  • 10. ..
    '14.12.30 4:30 PM (125.185.xxx.9)

    저도 서태지 팬이긴 한데 낚였다는 기분이~
    한단락 끝난 얘기이기도 하고요.
    안티들 어거지와 저질스런 말들에 대한 분노는 백분 공감 합니다만..

  • 11.
    '14.12.30 4:42 PM (218.148.xxx.116)

    원글님 의도는 알겠지만 제목에 서태지글이라고 표시 부탁드려요. 원글에 공감하지만 저도 왠지 낚인 기분 들거든요.

  • 12.
    '14.12.30 5:10 PM (211.224.xxx.178)

    겹다 서태지

  • 13. 나도
    '14.12.30 5:32 PM (116.123.xxx.181)

    원글님 의도는 알겠지만 다시 시끄럽게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애요~
    왜냐면 여긴 서태지 악플러가 상주하고 있으니까요~
    댓글중에도 벌써 나타났네요 ㅋㅋ

  • 14. ...
    '14.12.30 8:39 PM (211.202.xxx.116)

    제목과 매치는 안되지만 잘 읽었어요 평창동 원정대라는 이벤트 제목이 집들이로 왜곡(?) 되고 그자리에 가지 않은 팬 아닌 사람들 글들 보다가 이런글 좋네요

  • 15. 마음가는데
    '14.12.30 8:48 PM (1.254.xxx.66)

    돈간다~
    이거 평생 진리잖아요
    1000원짜리 선물 주면서 천억정성이 담긴거다~
    형편 어려운 사람이 그러면 이해가 되지만 몇백억부자가 할소리는 아니죠

  • 16. 글쓴이
    '14.12.30 8:50 PM (175.201.xxx.148)

    역시 뜨악한 댓글 몇개가 보이네요
    낚시도 아니고 쉴드도 아니고 서태지 싫어하는 분들이 좋아해달라고 쓴글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냥 팬들은 고맙고 행복해 죽겠는데 상관없는 사람들의 얼척없는 오지랖 넓은 반응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사실을 사실 그대로 얘기한 것 뿐입니다 ^^

  • 17.
    '14.12.30 9:41 PM (221.138.xxx.38)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음과 정성이란
    돈을 얼마나 쓰느냐로 알 수 있는 겁니다.
    미사여구 같은 건 의미 없어요.
    하물며 서태지처럼 돈이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것도 다름아닌 그 많은 돈을 벌게 해 준 자기 팬들한테.....
    제3자들이 보기에 하도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니 절로 말들이 나오는 거죠.
    팬들이야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만족했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누가 봐도 상식적인 수준이어야 맞는 거죠.

  • 18. .....
    '14.12.30 10:52 PM (110.70.xxx.82)

    아무리 미화시켜봐야
    서태지 저번 콘서트 이벤트 퀴즈맞추기 선물
    던킨먼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
    악수회 이벤트 사탕 ㅋㅋㅋㅋㅋㅋㅋ

  • 19. ....
    '14.12.30 11:12 PM (175.223.xxx.244)

    팬클럽활동은 팬카페에서나 하기바랍니다
    반응 없는데 지하철에서 자꾸 찬송가부르고 교회찌라시돌리는 사이비같아요 이런 글

  • 20.
    '14.12.30 11:21 PM (59.5.xxx.105)

    워낙 이상한 안티들이 몇명 계속 이 문제를 잡고 늘어지니 원글님 마음 답답한 거 알겠네요.

    팬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저도 그런 글 몇개 봤는데 그냥 글쓴이가 불쌍하게 생각되던군요.

    원글님도 그냥 잊어버리세요. 증오만 남은 사람들은 또 그들나름의 고통을 받겠지요.

  • 21. ....
    '14.12.30 11:49 PM (217.84.xxx.16)

    서태지 팬행사에 아무 생각없었는데 이 글 읽으니 갑자기 서태지가 싫어집니다. 짜증나네요

  • 22. ^^
    '15.1.2 1:19 PM (58.237.xxx.37)

    행복한 팬미팅이었네요~
    서태지가 뭘해도 저격당하는 이유(by 망치부인)
    http://m.tvpot.daum.net/clip/ClipView.tv?clipid=3214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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