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과 남자앤데요 수업끝나고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게 됐어요
엘베안에 사람은 별로 없었고요...
내려서 자기 먼저 걸어가길래 그냥 가나보다 하고
저는 핸드폰 보면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어요
엘레베이터에서 밖에문까지 거리가 좀 되거든요
알고보니까 건물 문 열어서 제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나오니까 그제서야 문닫고요
제가 조금 미안해서, 안그래도된다고 말할려다가 말았는데 .,.
이거 매너인가요? 호감인가요?
같은과 남자앤데요 수업끝나고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게 됐어요
엘베안에 사람은 별로 없었고요...
내려서 자기 먼저 걸어가길래 그냥 가나보다 하고
저는 핸드폰 보면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어요
엘레베이터에서 밖에문까지 거리가 좀 되거든요
알고보니까 건물 문 열어서 제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나오니까 그제서야 문닫고요
제가 조금 미안해서, 안그래도된다고 말할려다가 말았는데 .,.
이거 매너인가요? 호감인가요?
저도 한 착각하는데..요즘 문열어주는건 매너더라구요^^;
그건 좀 더 지켜봐야 알겠죠. 단둘이 탔고 모르는 사이도 아니니 먼저 휭하니 문닫고 가기가
인정머리 없어보인다 싶을수도 있어서..
호감에 허니버터칩 한조각 겁니당~
호감.. 봐주길 바라니 오래 문 붙잡고있죠.. ㅎㅎ
그거말고는 쉬는시간이나 눈마주치면 먼저 미소지으면서 쳐다보는데요
문잡는 시간이 좀되갖고...그남자애가 저보다 한참 먼저 걸어갔었거든요...
원글님 사랑에 빠지셨구만요.
원글은 그린라이트~ㅎㅎ
희망을 가져도 될 것 같아요.
호감가는 여자 아닌데 아무리 매너남이라고 해도 저렇게 약간의 무리수 둬가면서까지 친절 베풀진 않거든요.
그러나 호감 차원이라는 거 잊지 마시고 오버하지만 않으시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시면 되겠네요.
아 그리고 저런 상황에선 미안해하는 게 아니고 고마워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선의가 그래야 빛을 발하죠.
이쪽에서 안그래도 된다고 부담으로 받아들이면 기껏 발휘한 용기가 위축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