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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故신해철 사망 의료과실 단정 어려워" 공식입장(전문)

..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14-12-30 15:25:06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4123015123736118&type=1&outlink=1

다음은 대한의사협회가 공개한 고(故)신해철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의 의료 감정 결과 전문

1. 위주름 성형술, 즉 위의 용적을 줄이는 위축소 성형술의 시행 여부

가. 위의 용적을 줄이는 수술이 시행되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나. 위주름 성형술은 환자(측)의 동의가 필요한 의료행위라고 판단하였습니다.


2. 사망에 이른 경과와 이에 대한 판단

가. 수술 중 의인성 손상에 의해 심낭 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소장 천공과 이에 따른 복막염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소장 천공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수술 3병일인 10월 20일 이전에 천공된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나. 심낭 천공과 소장 천공은 수술행위를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므로 천공이 일어났다는 자체만으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 10월 17일 수술 직후 사망자가 극심한 흉통을 호소한 점에 미루어 흉부영상검사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원인규명이 필요하였으리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최초의 흉부영상검사는 10월 19일에 이루어졌으며 10월 19일 당시의 흉부영상검사에서 심낭기종의 소견이 있었음에도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였던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라. 복막염 진단을 위해 최소한의 진찰과 검사는 시행되었으나, 입원을 유지하여 지속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환자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과도 일정 부분 관계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마. 사인은 수술에 이어 발생한 심장압전과 복막염, 종격동염 등으로 심장이 정지하였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나 뇌 손상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

황당하네요. 의료사고에서 피해자가 이기기힘들다는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예요.

결국 가재는 게편.

IP : 14.39.xxx.2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
    '14.12.30 3:26 PM (50.183.xxx.105)

    니들이 변함없는 모습 보여주니 일관성있는건 높이산다.

  • 2. ....
    '14.12.30 3:28 PM (112.155.xxx.34)

    이런 미친. 진짜 열받네

  • 3. 너무하네
    '14.12.30 3:29 PM (223.62.xxx.77)

    의사들 너네 합법적 살인자들 소리들어도 할말없는 족속들..

  • 4. ㅇㅇㅇ
    '14.12.30 3:30 PM (61.254.xxx.206)

    개뻥들.

  • 5. ,,
    '14.12.30 3:31 PM (14.54.xxx.207)

    편들던 의사들 니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진료행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지??
    이렇게 이슈가 되도 이 정돈데 정말 훌륭한 의사들과
    힘없는 일반인이 불쌍하다

  • 6. 힘을내
    '14.12.30 3:33 PM (121.128.xxx.144)

    기사 나오고 글 썼다가 이 글이 있어서 글 삭제했습니다. 아래에도 올렸지만, 보시는 분들 서명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네요.

    [부탁드립니다]의료사고 입증 제도 개선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

    수술영상도 진료기록으로! 의료사고 입증 제도 개선을 위해 서명해주세요!
    이러한 사고는 생기지 않아야 하겠지만,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https://t.co/n5KftXmZVj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740342.82.jpg

  • 7.
    '14.12.30 3:33 PM (211.202.xxx.116)

    내용은 의료과실로 보이는데~?

  • 8. ..
    '14.12.30 3:33 PM (14.39.xxx.211)

    친지에게 물은적있는데 수술중에 문제는 생길수있데요
    문제는 후속조치를 해야하는데 아주 기본적인것도 하지않았다고 하더군요.
    의사인지 의심스러울정도로 그런데 과실이라고 단정하기어렵다고
    신해철같은 유명인도 저러니 일반인이면.. 기가 막히네요.

  • 9. 지들이 사고친거
    '14.12.30 3:35 PM (211.114.xxx.82)

    이번에 인정해버리면 다음엔 의료소송할때도 불리할것이고..노환규인가 하는 의사협회 전회장 양반이 문제있다그랬는데..밥줄떨어질까봐 지들은 아니라네..

  • 10. ...
    '14.12.30 3:36 PM (180.92.xxx.73)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 둘러댈려고 말을 아꼈나부지? 혹시나 했는데 나쁜 놈들. 감쌀놈을 감싸라.

  • 11. .....
    '14.12.30 3:37 PM (39.119.xxx.43)

    2번 사망에이르게... 은 의사의 과실 같아 뵈는데요

  • 12. 힘을내
    '14.12.30 3:46 PM (121.128.xxx.144)

    위수술을 맘대로 했잖아요. 동의하지 않은 수술 그 부분은 어떻게 적용되는건지 모르겠네요.

  • 13. 그르게
    '14.12.30 3:47 PM (116.34.xxx.148)

    내용은 과실이있단뜻 아녀요?

  • 14. 고든콜
    '14.12.30 3:49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어처구니가 없다.. 보험청구하려고 장기도 맘대로 떼버리고..상태안좋아서 뗐다하면 장땡이고..더럽다 정말.
    아무리 이해관계 얽혔다고 너무들 한다 정말.
    환자와의 협조?? 진짜 얼탱이 없다.

  • 15. ....
    '14.12.30 3:50 PM (112.155.xxx.34)

    그 나물에 그 밥

  • 16. Drim
    '14.12.30 4:07 PM (1.230.xxx.11)

    이나라...진짜 어디서부터 더러운지....ㅠㅠ
    술은.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않았다랑 뭐가 다른가요

  • 17. 진홍주
    '14.12.30 4:29 PM (221.154.xxx.133)

    지들 밥그릇 지키느라 필사적으로
    뭉치네요....썩을....괜찬은곳 찿는게 더 힘들듯

  • 18. ...
    '14.12.30 4:52 PM (121.128.xxx.144)

    그 의사가 환자 협조를 운운했는데, 의협에서도 환자 협조를 말하니 기가 찹니다.

  • 19. ..
    '14.12.30 5:54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의사를 부러워는 할지라도 존중 받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있지요
    집단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이런 인간들한테 내목숨을 맡겨야한다니...

  • 20. 참내
    '14.12.30 5:56 PM (180.70.xxx.177)

    나라가 떠들석했던 연예인사건인데도 이러한데
    일반인들은 뭐 그냥 죽이면 짹소리도
    못하고 받아들여야겠구만요.
    병원에서 실력있는의사 잘만나
    살아나오는게 관건입니다...일명 복불복

  • 21. 난공불락
    '14.12.30 7:02 PM (58.224.xxx.195)

    주인몰래 물건 가져갔지만 도둑놈은 아니다
    참...

  • 22. 정말
    '14.12.30 9:46 PM (122.36.xxx.73)

    건강해야겠어요.이런 놈들에게 내 몸을 맡겨야 한다는게 정말 불쾌하고 불안하고 견딜수가 없네요.

  • 23. 혹시나는 역시나
    '14.12.30 10:12 PM (121.145.xxx.49)

    아프면 그냥 죽는게 억울하지 않을듯.
    살인자손에 죽으나 아파죽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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