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견하고 생각이 다른 거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죠?

답답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4-12-30 15:05:35

베스트글에 외동 가정은 완성되지 않은 거 같다. 부모가 이기적이고 사연 있을 거 같다(?) 하는 어이없는 글이랑

 

그 글 댓글들 보고 너무 정말 어이가 없네요.

 

 

'외동이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한 아이에게 집중할 수도 있고요. 좀 더 여유롭게 키울 수 있어서요.'

'둘 이상 있는 게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서로 교류하면서 외롭지 않게 지내고, 아이가 혼자 집에 있을 일도 적어지고요.'

 

여기까지는 각자의 다른 생각이고 서로 존중해야 할 부분이죠.

근데

 

'외동 아이들은 좀 이기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를 하나만 낳은 부모들도 좀 이기적인 성향이 있더라고요.'

'아이를 둘도 모자라 셋 넷씩 낳은 부모들은 솔직히 좀 무식해 보여요. 아이들도 보면 케어가 안 돼서 지저분하고요.'

 

 

이러면 이건 존중이고 뭐고 필요 없는 완전 편견이거든요.

이것도 서로의 생각이니 존중해줘야 된다?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황인들은 얼굴이 노랗고 눈이 작으니 미개하다.

한국 여자들은 하나같이 욕심이 많고 이기적이라 김치녀들이다.

 

이런 것도 서로의 생각이니 존중해줘야 된다는 거나 똑같은 소리입니다.

이 구별이 안 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네요.

IP : 125.129.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0 3:07 PM (42.82.xxx.29)

    부끄러운걸 모르는거죠.
    원글이랑 생각이 같은사람이 여기 댓글 왜 이러죠? 나는 이해가는구만 이렇게 적은글보고 원글이랑 같은 생각하는걸 당연시 하고 다른사람 이상하게 몰아가는거죠.특이한 멘탈의 소유자들..
    나라면 원글이랑 생각이 같다면 댓글 안적을것 같은데..

  • 2. ㅋㅌㅊㅍ
    '14.12.30 3:09 PM (58.228.xxx.47)

    걍 멍청한거에요

    누구나 편견은 있습니다. 다만 나의 이런 편견을 표현했을때 문제가 될수있겠구나 라고 판단이 되면 혼자만 생각하고 있으면ㅊ될 일이죠. 근데 굳이 배설을 해서 욕먹고..욕한다고 징징거리고..

    그런 사람들보면 똑같이 편견 배설하고 싶어져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구요

  • 3. ;;;;;;;;;;;;
    '14.12.30 3:11 PM (183.101.xxx.243)

    다른거랑 새로운거랑 나쁜것 다 구분 못하는 모지리들이죠.

  • 4. 행복한 집
    '14.12.30 3:11 PM (125.184.xxx.28)

    얼굴이 안보인다고 종로에서 뺨 맞고 와서
    화풀이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그냥 패스해야죠.
    더욱 찌르는 말이 날카로워진건 사실이예요.

  • 5. 원글이
    '14.12.30 3:12 PM (125.129.xxx.29)

    맞아요. 이런 이야기 나오면 꼭 넌 편견 없냐? 넌 뭐 잘났냐? 이러는 분들이 있던데.

    아니 저라고 편견 없고 완벽한 인간이라는 게 아니라, 저도 편견도 있고 이상한 생각도 많이 하지만.
    최소한 그게 부끄러운 줄은 알고 안 하려고 노력하고, 설령 그런 생각이 들어도 표현 안 해요.

    그리고 혹시 제가 편견인 줄도 모르고 표현했는데 남이 지적해주면 부끄러워서 고치려고 노력하고요.
    근데 편견이라고 본문에까지 떡 써놓고도 '그런 생각할 수도 있지 뭘 그러냐' 식으로 나오면서 서로 공감까지 하는 모습이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거라니?
    그냥 황당했어요.

  • 6. 행복한 집
    '14.12.30 3:16 PM (125.184.xxx.28)

    끼리끼리 어울리는게 또 더 웃퍼요.

  • 7. 깍뚜기
    '14.12.30 3:17 PM (122.38.xxx.211)

    화가 나다가도 어처구니가 없는 게
    '누울 댓글 보고 원글을 뻗는 것' 같더군요.

  • 8. Mm
    '14.12.30 3:37 PM (36.79.xxx.185)

    그러한 다양한의견 아닌가요?

  • 9. ....
    '14.12.30 4:10 PM (175.193.xxx.130)

    베스트에 오른 그 글
    제목만 보고도 내용 역시 쓰레기일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역시나 였군요.

  • 10. 이런글 좋아요
    '14.12.30 4:28 PM (119.149.xxx.47)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편견을 다른 의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11. 그글
    '14.12.30 6:38 PM (222.106.xxx.132)

    외동글 쓴 사람이에요~
    저녁에만 시간이 나서 하루동안 묵혀뒀더니 베스트까지 갔네요.ㅎㅎ
    심지어 복습해보니 글까지 새로 파신분도!!!!

    암튼 본문에 보면
    저도 고정관념인거 알고 잘못된거 아는데도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가 궁금하다!!!
    (정확히 저런 문장이 있어요!!)

    이렇게 썼는데 잘못이 뭔지 모른다는 말은 어폐가 있는거같아요.

    제가 그럼에도 그글을 쓴 이유는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그런 마음이 드는 이유가 궁금해서 쓴건데 말이죠.

    아무튼 오해는 푸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124 남편이 47살인데 피아노를 배우고 싶대요 13 음악 2015/01/06 3,646
453123 감자만두피 만드는 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허허허 2015/01/06 3,097
453122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이사가는 바.. 2015/01/06 844
453121 등기부에 주인 국세체납 명기.세입자 전세금 떼일걱정 없다. .... 2015/01/06 1,214
453120 선문대 어떤가요? 2 천안 2015/01/06 2,564
453119 사무실에서 발이 너무 시려요.. 11 창가에 2015/01/06 2,638
453118 "내가 부인과 두 딸을 살해했다" 슬픈 가장의.. 19 호박덩쿨 2015/01/06 6,271
453117 펑펑 울고 싶어요.. 슬픈 소설 추천 부탁 드려요... 12 욕나와요 2015/01/06 5,039
453116 분홍 소세지 어떤거 사세요? 9 .. 2015/01/06 5,430
453115 [단독] 검찰, '김준기 비자금' 수사 2013년 5월 수사 착.. 곡소리 2015/01/06 1,151
453114 백화점 주차사건, CCTV하고 인터뷰를 대조한 SBS기사 23 참맛 2015/01/06 4,348
453113 재봉 2 *** 2015/01/06 1,029
453112 오늘 82 주제는.. ㅡㅡ 2015/01/06 1,272
453111 입 돌출된 여자 연예인 누가 있나요? 16 2015/01/06 16,173
453110 조순 "일본化? 우린 지금 日보다 더 나쁜 상황&quo.. 1 .... 2015/01/06 1,220
453109 김아중 원피스 브랜드좀 갈켜주세요 8 오브 2015/01/06 2,022
453108 예비중 반편성배치고사 문제집... 3 배치고사 2015/01/06 1,745
453107 감자부각은 바삭하지 않고 푸석거리는 맛 인가요? 2 .. 2015/01/06 1,130
453106 멋내기부분 염색 홈셀프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부분염색 2015/01/06 734
453105 다크써클라인으로 기미가 꼈어요 제거어렵죠? .. 2015/01/06 856
453104 무염무설탕떡이 땡기는데 6 2015/01/06 1,504
453103 이석증 후에 귀에서 윙 소리나 가끔씩 나는데요 2 이석증 2015/01/06 1,650
453102 농협계좌 인출 사고 또 있었다…작년 4월 범인 '오리무중' 세우실 2015/01/06 1,136
453101 초4아이가 이를심하게 가는데 2 초4 2015/01/06 839
453100 이번 김장김치 망한걸까요..? 2 내사랑김치 2015/01/06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