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들은 엉뚱한 것 같아요..

엄마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4-12-30 13:29:55
책 읽던 막내가 대관절이 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도대체랑 비슷한 말이라고 하니...
아 나는 엄청나게 큰 관절인줄 알았어... 하고 돌아갑니다...
어려선...구두방 할아버지와 요정 이야기를 해주니
구두빵 맛있겠다.. 하고 입맛을 다시고...
제 아이폰에 끈끈한 젤리가 묻자 조용히 수도물 틀고 깨끗이 닦아서 수줍게 내밀고...
팬티 갈아입으라고 건네 줬는데 두개 겹쳐 입었고...
내년에 4학년 올라갑니다...
휴우...
IP : 218.144.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이좋아
    '14.12.30 1:34 PM (114.29.xxx.88)

    그게 아들키우는 재민것같아요 엉뚱함..ㅎㅎ 귀여워요

  • 2. 샤베
    '14.12.30 1:39 PM (125.187.xxx.101)

    남자애들 중에 야무진 애들이 있구요. 엉뚱한 부류도 있어요. 우리집에 둘이 있는데 극과극을 달려요

  • 3. ㅠㅠ
    '14.12.30 1:41 PM (202.30.xxx.226)

    어릴때는 귀여운데..

    중1 돼가니..

    한글교육이 잘 못 됐나...심히 걱정되긴 한게..

    같이 삼시세끼를 보다가...작은애가 느낀 바가 있었던지..

    엄마 이 프로가 밥 해먹는 프로에요??? 하길래..

    응...제목이 그렇다고 나왔잖여...했더니..

    그걸 어찌 아녜요.. 본다고 다 같이 보는게 아니고

    듣는다고 다 같이 듣는게 아니더라고요. 울 둘째는요.

  • 4. ㅋㅋㅋ
    '14.12.30 1:55 PM (202.30.xxx.226)

    예능코드이긴 했겠지만..

    설거지니도..헷갈리긴 했어요.

    와서 계속 먹기만 한 게스트 가고 나서 인터뷰할때..

    이게 무슨 삼시세끼가 아니라 이십사세끼냐고 했었어요..ㅎㅎㅎㅎ

  • 5. 222
    '14.12.30 2:02 PM (211.202.xxx.62)

    아들 딸이랑은 상관없어요. 아들만 키워보셔서 하시는 생각이겠지만 엉뚱한 생각 늦은 아이들 딸들 중에도 많아요.

  • 6. 세모네모
    '14.12.30 2:21 PM (125.191.xxx.96)

    전 딸도 키우지만 아들녀석은 정말 엉뚱해요
    기본적으로 뇌구조가 다른듯....

    넘 엉뚱해서 모자란줄 알았어요 ㅎㅎ

  • 7.
    '14.12.30 4:00 PM (175.213.xxx.61)

    젤 이해안되는게 낮에먹은 급식을 뭐먹었는지 모른다는 점이요
    울아들만 그런지알았는데 지난번에 글올라온거에 댓글보니 그런아들 많더구만요
    지가 좋아하는 포켓몬 종류는 수백가지 줄줄읊으면서 두세시간 전에 먹은 급식을 어찌모를수가 있는지

  • 8. ㅎㅎㅎ
    '14.12.30 5:06 PM (118.36.xxx.25)

    팬티 2개가 설마 최근 에피예요?
    ㅋㅋㅋ

  • 9. 엄마
    '14.12.30 9:05 PM (39.7.xxx.143)

    6학년 형 녀석도 약간 나은 정도라서.. 두 녀석 키우면서 맘 비웠어요... 음... 팬티 두개는 두어 달 전이고... 바지 두개(반바지 위에 긴바지.. 갈아입어야 하는데 모르고 입음...)는 이틀 전이네요... 속 터져요... 친구네 딸네미 야무진거 보니 아들이라 그런가..ㅇㅜ리애만 이런가 몰라도 속 터지는건 아니고 그냥 그러게 내아들이라아지. 하죠.....바지를 벗다말고 종아리에 걸친채로 혹은 한쪽만 벗고 만화책 읽는것을 보면서 심호흡하며 제가 도를 닦게 되는것 같아요... 말해도 그순간 뿐이기에. 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137 혹시 신장이 많이 안좋은 분(신부전)에게 대접할만한 음식 있을까.. 14 마이미 2015/01/02 3,891
452136 연예인의 학벌 8 연지 2015/01/02 3,134
452135 계양구 계산동 어떤가요 3 2월이사 2015/01/02 1,255
452134 오래가는 초등 아이들의 다툼,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전학맘 2015/01/02 1,012
452133 초등3학년이 볼 영화 추천 바래요^^ 3 궁금 2015/01/02 848
452132 장조림 비법좀 알려주세요~~ 28 냠냠 2015/01/02 4,239
452131 아파트 3층...어떨까요? 괜찮을까요 16 ㅡㅡ 2015/01/02 12,717
452130 47년생이면 칠순은 언제 하게 되나요? 4 언제? 2015/01/02 11,695
452129 임세령과 이정재는 연애니까 오래가는 거 같지 않나요 10 연애만 2015/01/02 6,557
452128 식품영양학과 나오신 분 또는 자녀를 보내신 분조언부탁드려요 19 학과고민 2015/01/02 19,421
452127 비싼 운동화는 잘 안 넘어지나요? 6 .. 2015/01/02 1,751
452126 신년 선물 함박웃음 2015/01/02 375
452125 대구 돈벼락 사건요 22 2015/01/02 1,727
452124 1월 2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4 세우실 2015/01/02 550
452123 절차 1 남편폭행 2015/01/02 433
452122 중국 시안(서안?) 여행 가보신분 계세요? 4 중국 시안 2015/01/02 2,313
452121 친구 어머니가 소풍 때마다 먹으라고 싸 주신 샌드위치가 갑자기 .. 9 배고퐝 2015/01/02 4,301
452120 찹쌀이 변비에 좋아요 나빠요 1 글쎄 2015/01/02 2,283
452119 아이가 펑펑 울어요.(빨간약 바르고) 6 진정시켜주세.. 2015/01/02 1,073
452118 단발머리에 미라컬이 헤어롤보다 더 나을까요? 1 마이마이 2015/01/02 1,314
452117 저를 보고 위로받는 친구들 8 ... 2015/01/02 3,781
452116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매매가 하락추세 빨라 14 ... 2015/01/02 4,713
452115 토지세가 500정도 나왔다면 재산이 얼마나 되는걸까요? 2 궁금 2015/01/02 1,951
452114 어쩌지요?? 1 겨울 2015/01/02 410
452113 롱샴 토드백 사이즈가 궁금해서요 2 란이네 2015/01/02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