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들은 엉뚱한 것 같아요..

엄마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4-12-30 13:29:55
책 읽던 막내가 대관절이 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도대체랑 비슷한 말이라고 하니...
아 나는 엄청나게 큰 관절인줄 알았어... 하고 돌아갑니다...
어려선...구두방 할아버지와 요정 이야기를 해주니
구두빵 맛있겠다.. 하고 입맛을 다시고...
제 아이폰에 끈끈한 젤리가 묻자 조용히 수도물 틀고 깨끗이 닦아서 수줍게 내밀고...
팬티 갈아입으라고 건네 줬는데 두개 겹쳐 입었고...
내년에 4학년 올라갑니다...
휴우...
IP : 218.144.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이좋아
    '14.12.30 1:34 PM (114.29.xxx.88)

    그게 아들키우는 재민것같아요 엉뚱함..ㅎㅎ 귀여워요

  • 2. 샤베
    '14.12.30 1:39 PM (125.187.xxx.101)

    남자애들 중에 야무진 애들이 있구요. 엉뚱한 부류도 있어요. 우리집에 둘이 있는데 극과극을 달려요

  • 3. ㅠㅠ
    '14.12.30 1:41 PM (202.30.xxx.226)

    어릴때는 귀여운데..

    중1 돼가니..

    한글교육이 잘 못 됐나...심히 걱정되긴 한게..

    같이 삼시세끼를 보다가...작은애가 느낀 바가 있었던지..

    엄마 이 프로가 밥 해먹는 프로에요??? 하길래..

    응...제목이 그렇다고 나왔잖여...했더니..

    그걸 어찌 아녜요.. 본다고 다 같이 보는게 아니고

    듣는다고 다 같이 듣는게 아니더라고요. 울 둘째는요.

  • 4. ㅋㅋㅋ
    '14.12.30 1:55 PM (202.30.xxx.226)

    예능코드이긴 했겠지만..

    설거지니도..헷갈리긴 했어요.

    와서 계속 먹기만 한 게스트 가고 나서 인터뷰할때..

    이게 무슨 삼시세끼가 아니라 이십사세끼냐고 했었어요..ㅎㅎㅎㅎ

  • 5. 222
    '14.12.30 2:02 PM (211.202.xxx.62)

    아들 딸이랑은 상관없어요. 아들만 키워보셔서 하시는 생각이겠지만 엉뚱한 생각 늦은 아이들 딸들 중에도 많아요.

  • 6. 세모네모
    '14.12.30 2:21 PM (125.191.xxx.96)

    전 딸도 키우지만 아들녀석은 정말 엉뚱해요
    기본적으로 뇌구조가 다른듯....

    넘 엉뚱해서 모자란줄 알았어요 ㅎㅎ

  • 7.
    '14.12.30 4:00 PM (175.213.xxx.61)

    젤 이해안되는게 낮에먹은 급식을 뭐먹었는지 모른다는 점이요
    울아들만 그런지알았는데 지난번에 글올라온거에 댓글보니 그런아들 많더구만요
    지가 좋아하는 포켓몬 종류는 수백가지 줄줄읊으면서 두세시간 전에 먹은 급식을 어찌모를수가 있는지

  • 8. ㅎㅎㅎ
    '14.12.30 5:06 PM (118.36.xxx.25)

    팬티 2개가 설마 최근 에피예요?
    ㅋㅋㅋ

  • 9. 엄마
    '14.12.30 9:05 PM (39.7.xxx.143)

    6학년 형 녀석도 약간 나은 정도라서.. 두 녀석 키우면서 맘 비웠어요... 음... 팬티 두개는 두어 달 전이고... 바지 두개(반바지 위에 긴바지.. 갈아입어야 하는데 모르고 입음...)는 이틀 전이네요... 속 터져요... 친구네 딸네미 야무진거 보니 아들이라 그런가..ㅇㅜ리애만 이런가 몰라도 속 터지는건 아니고 그냥 그러게 내아들이라아지. 하죠.....바지를 벗다말고 종아리에 걸친채로 혹은 한쪽만 벗고 만화책 읽는것을 보면서 심호흡하며 제가 도를 닦게 되는것 같아요... 말해도 그순간 뿐이기에. 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264 베어파우 패딩부츠 무거운가요? 부츠 2014/12/31 633
451263 박사무장님 지켜줘야죠 11 전국민의눈 2014/12/31 1,472
451262 생오리고기 어찌 먹으면 맛있나요? 3 오리 2014/12/31 3,616
451261 검은색 프라다천 패딩이요 아까비 2014/12/31 872
451260 낼 부산가는데... 2 부산 2014/12/31 561
451259 골드메달 애플주스에 침전물이 뜨는데... 코스트코 2014/12/31 3,136
451258 수건 세탁에 관한 질문 3 질문 2014/12/31 1,290
451257 저도 피아노에 재능이 있었을까요 8 2014/12/31 1,155
451256 불쌍한 고래들 ㅜㅜ 2 불쌍 2014/12/31 630
451255 바뀐애 드디어 진짜 지지도가....한국리서치 20%대. 6 닥시러 2014/12/31 1,698
451254 오늘 저녁 뭐 드실건가요? 8 저녁반찬 2014/12/31 1,705
451253 연예인 아기들 나오는 프로, 고부사이로 나오는 프로...솔직히 .. 1 너무 심해요.. 2014/12/31 1,622
451252 인서울 몇명이나 가나요 17 ㅁㄴ 2014/12/31 5,462
451251 선배님들, 초등 학년 지난 교과서 버려도 되나요? 4 초2 2014/12/31 1,593
451250 오늘 새벽 잠결에 저 뒷 방송 언듯 들었는데 조현아 남동생 얘기.. 1 ..... 2014/12/31 1,819
451249 대재앙의 징조? 토목공학자가 본 제2롯데월드 1 참맛 2014/12/31 2,468
451248 불고기는 양념에 몇 시간 재워두는게 제일 맛있나요 4 . 2014/12/31 9,112
451247 남자한테 어떻게 보일지 왜 신경쓰냐 하시지만. 3 야나 2014/12/31 1,166
451246 형제가돈을 모아 건물을 구입하자는데 8 2014/12/31 2,938
451245 행복한집 님 4 ... 2014/12/31 958
451244 일리있는 사랑 결말? ㅇㅇ 2014/12/31 3,217
451243 마흔넘어 석사학위 받으신분 11 올래 2014/12/31 2,156
451242 전입.. 전출... 상관없나요? 1 전입.. 2014/12/31 676
451241 강남구청이나 ebs 물리1 강사님 추천부탁드립니다 4 .. 2014/12/31 2,360
451240 오늘 초등4학년 아이와 뭘해야 할까요? 2 궁금이 2014/12/31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