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마비인 아이가

ss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4-12-30 11:30:40

있는데

휠체어 쓰고 손도 못가눠서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는정도..

 

엄마가 공부 다 해서 필기 대신해주면서

공부시키는데

외국에서 살다와서 영어는 무척 잘합니다만

 

대소변도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아이라서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나이차이 안나는 형제가 있긴한데

부모가 돌아가시면

다들 어떻게 되나요?

 

독실한 크리스챤인데

정말 잘되길 바라는 마음..

 

그치만 나중에 대부분 잘 풀린 케이스가 주변에서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IP : 210.220.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방송에서
    '14.12.30 11:35 AM (211.55.xxx.104)

    공부의왕도에 출연한서울대경제학과학생이 딱 그런경우였는데 기숙사에서도 엄마랑같이 생활하더라구요.
    아이가 밝고 영특해 외고에 서울대에 동아리도 역사인가 새로주도해 만들고..친구들과의 교우관계도좋고 보기좋더라구요.
    한번 찾아 보라고하세요..

  • 2. ...
    '14.12.30 12:00 PM (112.154.xxx.62)

    차라리 복지가 잘된 외국이 낫지 않을까요?
    제아이도 장애1급인데 주변에서 종종 얘기합니다
    독일 같은데로 보내라고..헝제는 부모가 아니므로 남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 3. 저도 해외이민을 추천합니다
    '14.12.30 1:09 PM (110.47.xxx.50)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장애 극복(?) 사례들은 거의 전시용에 불과합니다.
    장애인들의 불만을 틀어막기 위한 모델하우스인 거죠.
    '아무리 장애가 있어도 노력하면 이렇게 극복할수도 있는 거다'를 보여주는 건데, 사실 장애의 극복이란 장애 자체가 고쳐져야 하는 것이지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극복은 아닌 거거든요.
    극복이 안되니 장애라고 하는건데 거기다 극복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는 자체가 이 나라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수준의 한계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 나라에서 그만큼의 장애인이 제대로 인간대접 받으며 살아가려면 오체불만족인가의 장애인처럼 기득권의 이익에 부합하는 나름의 컨텐츠를 개발해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든가 그게 아니라면 시설에서 겨우 생명이나 연장시키는 것이 고작입니다.

  • 4. 북북
    '14.12.30 1:59 PM (106.248.xxx.115)

    지체장애는 아니지만 시각장애가 온 대학교수분이 강의 내용을 전부 암기해서 그 후로도 시각장애인인 것
    알 수 없을 정도로 일하셨다는 이야기 읽었어요.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에 역경의 열매 연재 보시면
    심각한 지체 장애임에도 삶을 개척하시고 일반인보다 더 능력을 발휘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선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다보면 갈수록 더 좋은 길로 인도받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383 덥지안ㅇ네요 더운이유 2015/08/06 634
470382 곧 군대가는 남자친구를 두고 우울해 하는 딸애 4 주주 2015/08/06 1,645
470381 몸속에 혹이 있으면 보약이나 그런건 안좋을까요? ,,, 2015/08/06 774
470380 중2 학원 빼 먹은 아이. 2 속타는.엄마.. 2015/08/06 876
470379 간단한 메밀국수 만드는 비법 11 메밀국수장인.. 2015/08/06 4,150
470378 심학봉을 검찰에서 왜 조사한다고 할까요?? 2 성누리당 2015/08/06 682
470377 닭은 대국민담화를 하면서 왜 기자질의를 안받는 걸까요 16 ㅇㅇ 2015/08/06 2,101
470376 임금 피크제~ 1 정치인들은?.. 2015/08/06 815
470375 우드블라인드 청소 어떻게 하면 될까요? 힘드네 2015/08/06 2,819
470374 독일 아마존에서 wmf 압력솥을 사려는데요 8 직구어려워 2015/08/06 2,587
470373 요즘은 부동산 사는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왕이네요 5 ***** 2015/08/06 3,546
470372 에어컨 28도로 해놨어요. 15 오늘 2015/08/06 6,679
470371 에어컨 벽걸이 vs 스탠드 어떤게 날까요? 6 감사 2015/08/06 5,040
470370 knorr 치킨스톡, 비프스톡이요 2 knorr 2015/08/06 1,705
470369 요리예능들 지겹네요^^;;;; 24 2015/08/06 6,556
470368 관심있던 남자에게 전 심심풀이 땅콩(?)이었나봐요. 1 , 2015/08/06 1,825
470367 남편이 들이대는건 어떤 느낌인지... 12 ... 2015/08/06 6,092
470366 급질) 워터파크 2 고민녀 2015/08/06 1,133
470365 이수역메가박스 2 애짱 2015/08/06 1,004
470364 홍콩 vs 싱가폴 - 기후 비슷한가요? 5 날씨 2015/08/06 2,060
470363 인터넷전화 상품 상담 인터넷가입 2015/08/06 472
470362 4지 선다형으로 남자 골라달라던 여교사님 보세요 4 싸이클라이더.. 2015/08/06 1,371
470361 강릉이란 도시-운치있고 좋네요 14 푸른물빛 2015/08/06 6,512
470360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났어요. 2 ㅠ.ㅠ 2015/08/06 2,829
470359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중2아들. 20 사커맘 2015/08/06 6,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