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마비인 아이가

ss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4-12-30 11:30:40

있는데

휠체어 쓰고 손도 못가눠서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는정도..

 

엄마가 공부 다 해서 필기 대신해주면서

공부시키는데

외국에서 살다와서 영어는 무척 잘합니다만

 

대소변도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아이라서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나이차이 안나는 형제가 있긴한데

부모가 돌아가시면

다들 어떻게 되나요?

 

독실한 크리스챤인데

정말 잘되길 바라는 마음..

 

그치만 나중에 대부분 잘 풀린 케이스가 주변에서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IP : 210.220.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방송에서
    '14.12.30 11:35 AM (211.55.xxx.104)

    공부의왕도에 출연한서울대경제학과학생이 딱 그런경우였는데 기숙사에서도 엄마랑같이 생활하더라구요.
    아이가 밝고 영특해 외고에 서울대에 동아리도 역사인가 새로주도해 만들고..친구들과의 교우관계도좋고 보기좋더라구요.
    한번 찾아 보라고하세요..

  • 2. ...
    '14.12.30 12:00 PM (112.154.xxx.62)

    차라리 복지가 잘된 외국이 낫지 않을까요?
    제아이도 장애1급인데 주변에서 종종 얘기합니다
    독일 같은데로 보내라고..헝제는 부모가 아니므로 남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 3. 저도 해외이민을 추천합니다
    '14.12.30 1:09 PM (110.47.xxx.50)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장애 극복(?) 사례들은 거의 전시용에 불과합니다.
    장애인들의 불만을 틀어막기 위한 모델하우스인 거죠.
    '아무리 장애가 있어도 노력하면 이렇게 극복할수도 있는 거다'를 보여주는 건데, 사실 장애의 극복이란 장애 자체가 고쳐져야 하는 것이지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극복은 아닌 거거든요.
    극복이 안되니 장애라고 하는건데 거기다 극복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는 자체가 이 나라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수준의 한계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 나라에서 그만큼의 장애인이 제대로 인간대접 받으며 살아가려면 오체불만족인가의 장애인처럼 기득권의 이익에 부합하는 나름의 컨텐츠를 개발해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든가 그게 아니라면 시설에서 겨우 생명이나 연장시키는 것이 고작입니다.

  • 4. 북북
    '14.12.30 1:59 PM (106.248.xxx.115)

    지체장애는 아니지만 시각장애가 온 대학교수분이 강의 내용을 전부 암기해서 그 후로도 시각장애인인 것
    알 수 없을 정도로 일하셨다는 이야기 읽었어요.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에 역경의 열매 연재 보시면
    심각한 지체 장애임에도 삶을 개척하시고 일반인보다 더 능력을 발휘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선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다보면 갈수록 더 좋은 길로 인도받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85 홈플러스나 백화점내 푸드코트 운영해보신분 계세요? 8 ㅇㅇ 2015/08/28 2,664
476784 서양여성 종아리 근육 8 슬퍼요 2015/08/28 5,297
476783 에너지가 뭔가요? 2 사람의 2015/08/28 818
476782 150아짐.. 나이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른거 같아요 10 2015/08/28 4,284
476781 지난 번 쉐프끼리~ 2 방송타쓰요 2015/08/28 2,122
476780 너무착했던 학창시절 어이없었던 기억... 5 ... 2015/08/28 2,100
476779 용팔이 질문있어요 5 용팔이 2015/08/28 1,594
476778 세월호500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시게 되기를! 7 bluebe.. 2015/08/28 1,037
476777 60대인 엄마한테 이사이트 알려드리면 상처받으실거같아요. 12 84 2015/08/28 3,711
476776 타워펠앞 숙명 여고 5 오다가 2015/08/28 5,365
476775 지금 떡볶이를 할까하는데 국물에 물대신에 8 니모니마 2015/08/28 2,235
476774 중고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어떤가요 10 겨울 2015/08/28 2,148
476773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 초등생옷 파나요 6 오래간만 2015/08/28 1,606
476772 딸한테 퍼붓고 말았네요. 50 .. 2015/08/28 12,514
476771 미국 EB3 비자 어떤가요? 영주권 2015/08/28 1,773
476770 40살 아짐 혼자 봉ㅇ비어에서 맥주마시고 있어요. 54 ㅎㅎㅎ 2015/08/28 14,331
476769 운전 경력 20년 무사고였는데 올해 사고 및 스티커만 무려 6건.. 3 ..... 2015/08/28 1,250
476768 23평 도배장판하려는데요 2 집에짐있는채.. 2015/08/28 2,062
476767 카카오스토리 친구신청 했는데 수락을 전혀 안하고 있다면 상대방은.. 11 renhou.. 2015/08/28 4,123
476766 중학생딸 왕따문제 28 ㅠㅠ 2015/08/28 7,384
476765 아이 친구 둘이 싸웠는데 1 당나귀귀 2015/08/28 732
476764 몰카 약혼남을 선처해달라고 했다는데 7 무슨마음? 2015/08/28 2,349
476763 인과응보?...저는 이런경험이 있었어요 6 인과응보? 2015/08/28 3,992
476762 도시인데 마른오징어 파는곳 있나요? 6 치즈생쥐 2015/08/28 1,121
476761 경주 실크로드 볼만한가요? 3 경주 2015/08/28 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