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은 화장실 문을 안잠그실까요 ㅠ
정말 궁금해서요
왜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은 화장실 들어가셔서 문을 안잠그실까요?
요즘에는 문을 잠가야 위에 전등이 켜지게 연동된 곳이 많잖아요..좀전에도 실수 했어요..당연히 아무도 안계시겠지 하고요..ㅠㅠ
귀찮으신건지 까먹으시는건지...
제가 할머니가 되면 그렇게 될까요? ㅠㅠ
1. 맞아요
'14.12.30 11:21 AM (175.127.xxx.81)진짜 그래요
백화점 가도...문 열면 사람 있어요...흐억..
왜그런지...2. 그런
'14.12.30 11:22 AM (180.182.xxx.245)화장실이 어딘데요?
문잠그면 불켜지는곳...아주 세련된곳이네요.
그건 과외로 두고...
나이드시면 수치심이 많이 떨어지고 내가 여자다라는의식도 많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중성화되는거죠..3. ...
'14.12.30 11:23 AM (175.215.xxx.154)수치심이 없어지고 부끄러움을 모르더라구요
4. 맞아요.
'14.12.30 11:23 AM (39.7.xxx.62)자기가 문 잠그지 않고 들어가 놓고는
모르고 문 여는 사람한테 지랄 지랄...
이 나라가 중국인지 진심 헷갈려요.5. 킹왕짱
'14.12.30 11:24 AM (121.135.xxx.229)우리어머니 시댁에서 저희부부와 손주 있는데서 소변 그냥 문 열어두고 보세요...컥~~~~~~~
6. 저도 궁금
'14.12.30 11:24 AM (211.201.xxx.119)깜짝 놀란적 많아요
7. ..
'14.12.30 11:24 AM (222.105.xxx.161)백화점에서 옷도 탈의실에 안들어가고 갈아입는것도 많이 봤어요
8. ♡
'14.12.30 11:26 AM (175.252.xxx.211) - 삭제된댓글감정도 둔해지고
몸도 둔해져요@@9. ㅋㅇㅋ
'14.12.30 11:32 AM (218.237.xxx.155)집에서 하던 습관 때문에 아닐까요?
제가 애 키우면서 애 때문에 우리집 화장실 문을 열고
보다 보니 집에서 애 없을때도 열고 보고 있더라고요.
물론 아직까지 밖에서는 안그러고 있지만
이게 더 몸에 베면 나가서도 그럴거 같아 두렵.10. 음
'14.12.30 11:32 AM (222.110.xxx.73)저도 쉽게 욕 못하겠더라고요.예전에 브라 안 하는 엄마를 보고 흉하다고 했는데 어느순간 제가 그렇고요.몸빼 바지 입은 엄마 그렇게 욕했는데 저도 집에서도 편한 옷차림이 좋아요.
저도 늙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요즘에는 그려려니 합니다.11. 저도 궁금
'14.12.30 11:33 AM (211.114.xxx.89)화장실 문 안잠그는건 예삿일이고 소변보고 물도 안내리고 나와요
귀찮아서 그러는지... 그럼 옷갈아입고 단장하고 어찌나온건지....
암턴 이해 불가에요12. 진짜 싫어요
'14.12.30 11:36 AM (61.82.xxx.136)아예 문 활짝 열어놓고 볼 일 보시는 분들도 간혹 있어요 ㅠ.ㅠ
근데 문 안 잠궈놓고 그냥 열면 또 화들짝 놀래거나 소리 지르는 분들은 대체 뭔 심리래요?13. ㅇㅇㅇ
'14.12.30 11:36 AM (211.237.xxx.35)제가 똑똑 문 두들기면 갑자기 문 철컥 잠기는 소린 들리더라고요.
그니까 문 두들기기 전엔 안잠그고 있던거죠.
그거보고 생각한게 아마 어차피 누군가가 똑똑 두들길거라고 생각하나봐요.
문이 조금 열려있는 화장실의 경우는 똑똑 두들기지조차 않지만
문이 닫혀있는 화장실은 일단 기본적으로 두들기죠.
문이 조금 열려있는 화장실에서 안잠그고 들어가있는 경우는 못봤어요.14. 정말 궁금
'14.12.30 11:37 AM (211.253.xxx.34)전에 동사무소 화장실에 간 적이 있는데,
열려있던 문을 열었더니 변기에 앉아계시는지 발이 딱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옆칸으로 들어갔는데 글쎄 소변도 아니고 대변을 보시면서 문을 열고 계신것도 놀라운데,
심지어 비데도 하시더만요.
문열고 비데라니, 깜짝 놀랄밖에요.15. 추측
'14.12.30 11:44 AM (211.221.xxx.221)혹시 요실금 같은 증세때문에 급해서 그러시는 건 아닐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16. ㅎㅎ
'14.12.30 11:45 AM (211.212.xxx.200)저는 우리 언니들이 나이들면서 그렇게 변해서 정말 헉~~~~소리 나던데요..그래봐야 이제 50대인데..
17. 원글
'14.12.30 11:46 AM (223.62.xxx.56)오늘 제가 안계셨던 줄 알았던 분은 문이 한 15cm쯤 열려있고 불도 컴컴해서 당연히 문을 열었는데 발에 탁 걸리고 눈도 마주쳐서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ㅠ
18. ㅎㅎ
'14.12.30 11:46 AM (203.81.xxx.53) - 삭제된댓글여자화장실이라 믿거라~~~
아닐까요
봐봤자 별거 없으니?~^^19. .........
'14.12.30 11:50 AM (180.68.xxx.11)저도 놀란적 많네요..ㅠㅠ
20. 너무 싫죠
'14.12.30 11:50 AM (182.221.xxx.59)시어머니가 문열고 볼일을 .. 미칠것 같아요. 너무 싫거든요.
더 연세 많고 몸 아프셔도 절대 안 그러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정말 너무 싫은 습관 같아요.
집에서 그러다 밖에서도 그러는거겠죠.
그래도 여러 사람 이용하는 곳에서 지킬건 지켜야지 너무 불쾌한 습관이에요21. 괄약근이 약해져서 ㅠㅠ
'14.12.30 11:52 AM (1.225.xxx.5)소변을 보러가면 무지 급해져요 ㅠㅠ
문 잠글 틈도 없이 얼른 볼일 보면서 팔 뻗어 잠그는 경우도 생기네요 ㅠㅠㅠㅠ
아마도 몸이 노화되면서 이렇게 순서가 뒤바뀌는 거 같아요.
원래는/ 문 열고 들어가===>문 닫고==> 문 잠그고===>화장실 물 한 번 내리고==> 휴지로 변기 주변 닦고==>볼 일 보기 순이었다면
지금은/ 문 열고 들어가==>문 닫고==>물 내리고==>변기 닦고==>볼 일 보면서 문 잠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네요 ㅠㅠㅠㅠㅠ
앞으론 아무리 급해도 문 먼저 잠그고....명심할게요 ㅠㅠ22. 원글
'14.12.30 11:59 AM (223.62.xxx.56)윗님 글 보니 상황이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23. ㅇㅇ
'14.12.30 12:4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홈플러스만가도 불 꺼있다 문잠그면 불켜짐
너무 급해서 그런거 같아요
특히 휴게소가면 좡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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