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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38세, 흰머리 염색 고민하고 있어요

고민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14-12-30 10:33:50

집안 내력이 서른 중반부터 흰머리가 많이 나는터라

저도 지금 흰머리가 엄청 납니다

특히 이마와 얼굴 양 옆으로요.

 

다행이라 해야하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흰머리가 도드라져 보이진 않는 편이지만

겉의 검은 머리카락으로 덮어서 가리고는 있지만

들춰보면 엄청납니다

 

원래 머리카락도 가늘고 힘없이 푸석거려서

염색은 웬만하면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아..정말 갈수록 엄청나게 늘어나는 흰머리때문에 안돼겠어요.

 

미용실에서 해야 하나

염색체험방 같은 곳에서 해야하나

주기적으로 미용실에서 염색하기는 사실 비용부담도 좀 있고요.

 

집에서 누가 해줄 사람도 없고

집에서 하는게 잘 될지도 모르겠고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서른 후반에 흰머리 염색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다니...

IP : 61.39.xxx.17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릴수
    '14.12.30 10:36 AM (175.127.xxx.81)

    있으면 최대한 버티시구요.
    올리지 않으면 사실 잘 안보이죠

    근데 직장생활해서
    염색해야하면
    그냥 하세요.

    저도 참다참다...버티다버티다
    지금은 염색 합니다.
    전 자가로는 못하고..염색만 해주는 방도 별로더라구요

    일반 미용실에서 좀 저렴하게
    해주는곳
    2만원에 합니다.

  • 2. 원글
    '14.12.30 10:39 AM (61.39.xxx.178)

    직장 다니고는 있는데
    꼭 직장 다녀서 해야 한다는 건 아니고
    흰머리가 너무 많이 나니까 이것도 스트레스네요.

    모발이 굵고 건강해도 염색이 안좋은데
    모발이 가늘면 정말 많이 상하겠죠? ㅜ.ㅜ

  • 3. ...
    '14.12.30 10:40 AM (223.62.xxx.110)

    36부터 벌써 염색시작..38세 주변에 대부분 염색하네요.

  • 4. 가릴수
    '14.12.30 10:41 AM (175.127.xxx.81)

    직장 다니면 하세요
    남 말들...하도 많아서 아마
    그게 더 스트레스일수도
    또 흰머리가 사람을 뭐랄까..

    정리안된...거센 인생을 산듯한 그런느낌을 줘요...
    물기하나없는 사람인듯한 그런 느낌....

    직장다니면 하세요.

  • 5. 뒷머리면
    '14.12.30 10:47 AM (218.159.xxx.24)

    참아보시고 앞머리면 하세요. 인상이 달라요. 전 미용실 가서 해요.

  • 6. 원글
    '14.12.30 10:52 AM (61.39.xxx.178)

    그나마 다행인게 본글에도 말했듯이 모발이 가늘어서 그런가 확 도드라져 보이지 않긴해요
    속머리쪽에 흰머리가 많아서 겉에 검은 머리로 가려서 더 그렇기도 하고요.
    겉머리로 안가려지고 드러나거나 삐져 나오는건 잘라내고 있고요

    직장에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옆에 동료도 제가 흰머리가 많은지 잘 몰라요

    아직까진 잘 가려져서...ㅜ.ㅜ

    잘 참다가 한번씩 그냥 염색 해버릴까 싶고 그러네요.

  • 7. 아줌마
    '14.12.30 11:25 AM (122.37.xxx.213)

    저도 여기서 로레알 보고 인터넷 주문해서 해보니 괜찮았어요.
    미장원에서 해준 색깔 계열로 염색약 선택하고 단백질가루던가 여튼 같이 사서 염색했더니 머리 안상하고 좋아서
    죽 이렇게 할려구요.

  • 8.
    '14.12.30 11:29 AM (1.236.xxx.230)

    저도 흰머리 너무 많아서 35살부터 염색했어요. 이게 버틴다고 될게 아니더라구요. 흰머리가 보이면 추레한 인상을 줘요ㅜㅜ 원글님도 어여염색하세요.전그냥 미용실주기적으로가서 해요.집에서하면잘할자신없어서요.

  • 9. 원글
    '14.12.30 11:33 AM (61.39.xxx.178)

    제가 생머리도 아니고 늘 파마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 ㅜ.ㅜ
    파마에 주기적인 염색까지 비용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근데 흰머리 염색은 진한 색만 된다고 하는데
    저처럼 모발이 가는 사람은 적당히 밝은 (진한 갈색이라던가) 색으로도 염색이 잘 될까요?

    너무 검은색은 안하고 싶거든요

    집에서 잘 된다면 집에서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마스카라로 흰머리 많은 부분만 쓱쓱 해볼까 생각할때도 있고.. ^^;

  • 10.
    '14.12.30 11:41 AM (222.110.xxx.73)

    저는 32살때부터 염색했습니다.울 애 낳고 나니 100일만에 백발...그리고 머리숱도 다른 사람 세 배...화장실에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 11. 궁금
    '14.12.30 11:57 AM (175.124.xxx.240)

    저는 염색해도 좋으니 머리숱이 많았으면 좋겠네요ㅠㅠ
    그런데, 염색이랑 탈모는 관계 없나요? 늘 궁금했어요.
    탈모가 오는것 같아 고민인데 나중에 염색하게 되면,,, 염색약과 탈모는 관계가 있나 없나 궁금해서요.

  • 12. 아줌마
    '14.12.30 11:59 AM (122.37.xxx.213)

    밝은색으로 되요.저도 모발 가늘어요. 미장원에서 해운대로 레드계열로 선택해서 했어요.

  • 13. 40대 후반
    '14.12.30 12:00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작년부터 하기 시작했으니, 정말 흰머리가 늦게 난거군요?
    흰머리 염색 하세요.
    희끗희끗 보이면 사람이 왜 뭐랄까...추레해 보이더라구요.
    저는 미용실에 가서 석달에 한번씩 합니다.
    가격은 4만원.

  • 14. ^^
    '14.12.30 12:11 PM (220.71.xxx.201)

    로레알 마지브라운 +로레알이너로직(영양제 이건 머리에 손상많으면 선택해보세요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843988479&frm3=V2
    염색정보 감사합니다.

  • 15. 저장
    '14.12.30 1:05 PM (113.216.xxx.84)

    염색 정보 저장합니다.
    40대 후반, 아직 염색 안하지만
    내년엔 해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ㅠㅠ

  • 16. 주디
    '14.12.30 1:15 PM (39.7.xxx.75)

    새치염색 3주면 앞옆머리가 반백.
    어제 또 셀프했어요.
    흰부분만 하세요. 첨에 멋모르고 전체 몇번 했다 개털됐어요.
    로레알 염색제가 좋다길래 마지렐, 마지렐브라운 ,다이아리체스 써봤는데 다이아리체스가 젤 순한거 같아요.
    마지렐브라운 냄새가 독하구.
    첨엔 미용실가서 받으시고 하는 방법이나 컬러 참고하셔서 셀프로 하세요.
    인터넷서 몇개 사두고 3주 단위로 하네요.
    지겨워요. 정말

  • 17. 저도
    '14.12.30 4:34 PM (110.11.xxx.118)

    이마트에서 로레알 새치전용 사다 셀프로 했는데
    넘 비싸다 싶었는데 그래도 미용실보단 싼맛에 애용했어요..
    근데 그라인이 없어져서 고민중이었는데..
    온라인으로 로레알 판매하는곳이 있군요..

  • 18. 신기한 고민을 하시네요
    '14.12.30 5:11 PM (210.115.xxx.46)

    미용실 가서 영양 하고 주기적으로 염색하세요
    많이 안상하고 잘 돼요
    훨씬 정돈돼 보이구요
    저는 유전으로 새치가 많아서 이십대 후반부터 염색했어요ㅎㅎ
    사람들 절대 모름

  • 19. 염색
    '15.1.17 1:15 AM (220.120.xxx.192)

    흰머리때문에 염색 두번 했어요. 한달되었는데 새로 올라오는 머리보이니 완전 우울ㅜ 염색 비용때문에 더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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